25일(현지시간) 미 국무부 네드 프라이스 대변인은 송 대표가 제안한 스냅백 관련해선 입장을 내지 않았지만, 김 부부장 담화에 대해 “미국은 남북 대화와 관여, 협력을 지지한다”고 호응했다.
대선을 앞두고 정부·여당이 남북관계 회복에 열을 올리는 건 2018년 지방선거의 기억 때문으로 보인다. 당해 6월 지방선거 전에 4·27 판문점 선언이 발표된 남북회담이 열렸고...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김 부부장의 담화 발표와 관련해 “미국은 남북 대화와 관여, 협력을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한반도 문제에 대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기존 입장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도 같은 내용의 문구가 포함됐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 부부장은 전날 “남북 간...
그는 “김대중 대통령처럼 낡은 진영논리와 이념이 아니라 변화한 현실에서 답을 찾는 실사구시의 정책, 중도개혁 노선, 통합의 정치를 통해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열겠다”며 정리해고 도입과 의료보험 통합, 남북정상회담 등 김 전 대통령의 업적을 열거했다.
그러면서 “유능한 진보 박용진이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를 이어 정권재창출을 이뤄내고 코로나...
더불어민주당은 24일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 제안에 대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와 관련해 "정체됐던 대화와 협상의 물꼬를 트기 위한 좋은 징조"라고 밝혔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의 종전선언 제안에 호응하는 북한의 입장 표명은 그 자체로 진전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이같이...
북미대화에서 종전선언을 비핵화 상응 조치로 논의해온 만큼 종전선언에 주체로 나서기를 기대하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첫 유엔 연설에 나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역시 문 대통령의 종전선언 제안에 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번 제안은 실무 차원부터 단계적으로 접근하는 바이든 대통령의 ‘보텀업’ 방식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시 남북미의...
이어 "주변국 공조를 강화하며 비핵화 대화를 재개하고, 남북 간의 소통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북한 주민을 위한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기존에 국민의힘 등 보수·야권에서 비핵화를 전제로 했던 것과 달리, 비핵화는 별개로 두고 인도적인 지원은 하겠다는 의미다. 윤 후보는 "북한 주민의 인권 개선과 이산가족 상봉, 그리고...
그는 "한반도 비핵화와 장기적 안정을 위해서는 반드시 각국의 합리적 우려를 살펴야 하며 꾸준한 대화로 긴장을 완화하고, 이를 기초로 한 행동으로 선순환을 이뤄야 한다"고 주문했다.
왕 부장은 이어 남북 관계 개선 지지 입장을 견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은 한국의 남북 관계 개선 노력을 계속 지지할 것"이라면서 "한국도 한반도...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은 이번 유엔총회에서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대화와 협력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총회 참석 기간 중에도 문 대통령은 슬로베니아, 베트남 정상 등과도 각각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북한이 연일 미사일 발사를 감행하고 문재인 대통령까지 직접 거론하는 비난 성명을 내면서 남북간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청와대는 침묵 속에 상황을 예의주시 하면서 북한과의 대화의 여지에 주목하고 있다.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15일 우리 군의 첫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를 참관한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을 문제삼았다. 김 부부장은 문...
문 대통령은 북한이 조속히 대화에 복귀할 수 있도록 견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북한의 대화 복귀 견인을 위한 중국의 건설적 역할과 지속적 협력을 당부했다. 왕 위원은 "중국은 한반도의 비핵화와 남북관계 진전, 발전을 언제나 지지하는 입장"이라며 앞으로도 건설적인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2021-2022 '한중...
마을, 도시재생, 사회적 경제, 주민자치, 협치는 말할 것도 없고, 주거, 청년, 노동, 도시농업, 환경, 에너지, 남북교류 등 전통적으로 중앙 정부와 민간 고유의 영역으로 인식되던 영역, 그리고 아직은 행정에 있어 생소한 분야에까지 대대적인 지원이 이뤄졌습니다.
지난 10년간 민간보조금과 민간위탁금으로 지원된 총 금액이 무려 1조 원 가까이 됩니다.
물론 그 액수가...
양측은 남북 간 대화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으며, 동북아시아와 한반도의 상호 관심 사항에 대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교환하고 역내 평화·안보·번영에 공동으로 기여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 하였다.
(2) 한국 측은 몽골 측이 추진 중인‘동북아 안정에 대한 울란바타르 대화’협력 구상을 지지해 왔으며 향후 동 대화 차원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3)...
이 관계자는 'IOC가 북한의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 자격을 정지하면서 남북대화 진전 계기 마련이 어려울 것 같다'는 질문에 "IOC가 회원국인 북한에 취한 조치라 정부 차원에서 논평할 사안은 없다"면서 이렇게 답했다.
그는 '북한올림픽위원회가 IOC에 재심을 요청할 수 있는 구조인가'라는 질문에 "이후 어떤 절차가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알아보고...
북한이 내년 2월 열리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국가 차원에서 참가하지 못하게 되면서 이를 북한과의 대화 기회로 삼으려던 문 대통령의 구상도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애초 청와대 안팎에서는 문 대통령이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접촉하고, 이를 남북 정상회담으로 연결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지난 2018년 평창...
또 통일국민협약안이 시민사회가 정파를 초월해 채택한 통일·대북 정책 분야의 대표적인 사회적 협약으로, △남북 간 대립과 갈등의 평화적 해결 △바람직한 한반도의 미래상 등을 담은 점을 평가하고, 이러한 사회적 대화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NSC는 아울러 최근 국방부 장관의 이집트 및 오만 방문과 국방 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해적 퇴치와 국제선박의 안전...
윤 원내대표는 경제 대화해에 대해 "국민신용회복과 생계형 범죄 사면에서 시작된다"며 "서민·자영업자의 이자 감면과 취약분야 직접 지원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체적 방안으로는 한국은행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채권 매입, 문화예술계 직접 지원 등을 거론했다.
윤 원내대표는 또 "2차 공공기관 이전을 반드시 추진하겠다"며...
외교부 "北 주요 핵시설, 한·미 자산을 통해 상시로 보고""여러 차원에서 실무·상임위(NSC) 회의 열리고 있어"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7일 북한이 영변 핵시설을 재가동하더라도 남북 합의 위반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최 차관은 이날 국회 외통위 전체회의에서 '영변 핵시설 재가동이 사실이라면 4·27 판문점 선언이나 9·19 평양공동선언...
앞서 이인영 장관은 지난 1일 남북대화 50년 기념식에서도 "북측이 호응해온다면, 언제라도, 어떤 곳에서든, 어떤 주제를 가지고도 회담 개최가 가능하다는 것을 거듭해서 말씀드린다"며 "코로나19를 포함한 어떠한 상황에서도 남북대화가 가능하도록 영상회담, 안심 대면회담 등 남북간 대화 시스템을 완비해 나가겠다. 우리 측은 이미 필요한 모든...
청와대는 이달 유엔 총회를 앞두고 남북 대화 재개 추진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문 대통령이 해당 사진을 올린 시점이 부적절했다고 비판하고 있다. 사진이 올라온 시간이 코로나19 감염병 상황 속 보건의료노조의 총파업 예고 시한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이었기 때문이다.
당시 정부는 제13차 노정 실무협의를 통해 보건의료노조와...
통일부, 1일 남북대화 50년 기념식 개최 이인영 "남북 상시적 연락채널 재개 필요…대화 시스템 완비""방역의료ㆍ기후변화ㆍ민생협력 인도적 협력해야"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1일 북한에 "우리 측은 이미 필요한 모든 준비가 돼있는 만큼 북측이 호응해온다면 언제라도, 어떤 곳에서든, 어떤 주제를 가지고도 회담 개최가 가능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