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을 갖기 위한 첫 수순으로 지난달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합의한 남북 군사회담이 이른 시일 내에 열릴 것으로 보이며 이산가족 상봉도 상반기 내 이뤄질 가능성도 큰 것으로 전망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13일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에 대해 “미국도 최대한 압박이라는 스탠스에 평창 올림픽과 남북 대화라는 두 가지 큰 모멘텀이 작용하면서...
두 외무장관은 앞으로 여러 국제회의의 의장들과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북한에 대한 압박을 최대화하기로 합의했다.
고노 외상은 이 자리에서 북한을 견제하는 것과 동시에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한·미·일이 긴밀히 공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북한이 8일 군사 퍼레이드를 실시한 사실에 대해서는 “북한이 올림픽 전날에 미사일을...
한편 문 대통령은 9일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차 방한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북핵 문제와 양국 간 실질적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서 논의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아베 총리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한·미·일 군사동맹을 강조할 것으로 보이며 위안부 합의 문제와 관련한 한국 정부의 입장에 대해 유감을 표시할 것으로 보인다.
북측은 사전점검단이 보고한 공연장 점검 결과를 토대로 남북이 합의한 북한 예술단의 서울·강릉 공연 일시와 장소를 정할 예정이다.
하지만 네티즌은 현송월 등 북측 사전점검단에 대한 여론의 관심에 불편한 마음을 나타냈다.
네이버 아이디 ‘silv****’는 “도대체 북한 공연단은 왜 우리나라에서 공연하고, 현송월이 공연장을 점검하는 게 왜 이렇게 큰...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에 더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한편, 현 단장 일행의 방남은 삼지연관현악단 140여 명으로 구성된 예술단이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서울과 강릉에서 1차례씩 공연하기로 한 남북 실무접촉 합의에 따른 것이다. 애초 20일 방남해 사전 조율에 나설 전망이었지만, 이유를 밝히지 않은채 방문을 하루 미뤘다.
서울에서도 정부가 대관일정 등을 고려해 현 단장 일행이 방문할 공연장을 일부 추려둔 것으로 전해졌다.
현 단장 일행의 방남은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삼지연관현악단 140여명으로 구성된 예술단이 서울과 강릉에서 1차례씩 공연을 하기로 한 남북 실무접촉 합의에 따른 것이다.
합의문에는 △북한 선수단·고위급 대표단·응원단 파견과 남측의 편의 보장 △군사당국회담 개최 △대화와 협상을 통한 한반도 문제 해결 등의 내용이 담겼다.
남북은 후속 회담을 통해 올림픽 개·폐회식 공동 입장을 비롯한 행사와 북측 대표단 파견 실무내용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다만, 우리 측이 제시한 ‘설 이산가족 상봉’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산가족...
남북은 9일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에 북한 대표단과 선수단 등이 방남하며, 이와 별도로 군사적 긴장상태를 해소하기 위해 군사당국회담을 개최한다는데 합의했다.
남북은 이날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린 고위급회담 결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3개 항의 공동보도문을 채택했다.
남북은 공동보도문에서 북측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고위급대표단과...
남북은 9일 고위급회담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 북한 대표단의 방남과 군사당국회담 개최 등에 합의했다.
아래는 공동보도문 전문이다.
남북고위급회담이 2018년 1월 9일 판문점에서 진행되었다.
회담에서 쌍방은 북측 대표단의 평창 동계올림픽경기대회 및 동계패럴림픽 대회 참가 문제와 온 겨레의 염원과 기대에 맞게 남북관계를 개선해 나가기 위한...
아울러 유 대표는 이날 오후 외교부의 한일 위안부 합의 후속조치 발표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 위안부 합의를 적폐로 규정하며 재협상 및 폐기와 10억엔 반환을 약속했다”며 “오늘 외교부 발표가 이 약속과 다르다면 문 대통령은 직접 설명하고 이해를 구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또 아랍에미리트(UAE)와 비공개 군사협정 체결 의혹과 관련해서는...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의제 제안은 없을 것"이라며 "북핵 문제에 대해서도 양국이 논의하되 합의문에는 담기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홍익표 의원은 "오늘 진행되는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우리가 관심 있는 사안은 다 이야기가 오갈테고 북한도 자기들이...
남북 군사당국 회의 등 이전에 제안했던 것이 의제로 논의될 수 있다”며 “가장 우선순위에 있는 것은 평창올림픽에 북한 선수단이 참여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북한 평창올림픽 참가가 매듭지어야 나머지 남북관계 개선 관련 논의가 있을 수 있다”며 “이산가족상봉은 실제로 합의할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렵다”고 얘기했다.
이날 백태현...
아울러 두 정상은 평창올림픽 기간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시행하지 않기로 합의하고 양국 군이 올림픽의 안전 보장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남북대화 성사를 평가하고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희망한다”며 “평창올림픽 기간에 가족을 포함한 고위 대표단을 파견하겠다”고 재확인했다.
이에 따라 매년 2월 말~3월 초 시작하는 키리졸브와 독수리...
회복'에 합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시민 작가가 언급한 '한반도 4대 원칙'은 △한반도에서의 전쟁 불가 △한반도 비핵화 △북한 문제의 평화적 해결 △남북 관계 개선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박형준 교수는 "리커창 총리와 경제 문제를 푼 건 잘된 일"이라면서도 "'한반도 4대 원칙'의 경우에는 대한민국 현 정부가 국가 대전략을...
두 정상은 이날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확보하기 위한 4가지 원칙에 합의했다. 구체적으로 △한반도에서의 전쟁은 절대 용납할 수 없고 △한반도 비핵화 원칙을 확고하게 견지하며 △북한 비핵화를 포함한 모든 문제는 대화와 협상을 통해 평화적 해결하고 △남북한 간의 관계 개선은 궁극적으로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는 데...
우리는 군사 협력 증진과 공정성 및 호혜의 원칙하에 양국 간 통상 관계 개선하는 데 있어 생산적 논의를 했습니다. 우리 방문 일정 내내 한미 양국의 오랜 우애 기념할 수 있어 기뻤고 영광이었습니다. 우리 양국의 동맹은 전쟁의 시련 속에서 싹텄고 역사의 실험을 통해 강해졌습니다. 인천상륙작전에서 폭찹 고지 전투에 이르기까지 한미 장병들은 함께 싸웠고 함께...
남북 핫라인은 남북적십자회담 예비회담 과정에서 합의돼 1971년 처음 설치됐다. 이후 이번까지 단절된 사례는 모두 6차례다. 중단 기간으로 보면 이번이 3번째로 길다.
남북간 핫라인이 첫 번째로 단절된 계기는 판문점 도끼만행사건 이후로, 1976년 8월 18일 북한은 일방적으로 핫라인을 단절했으며 약 3년 5개월간 지속됐다. 1980년 2월 6일 남북총리회담 개최를...
북한이 기존의 남북합의의 상호이행을 약속한다면, 우리는 정부가 바뀌어도 대북정책이 달라지지 않도록, 국회의 의결을 거쳐 그 합의를 제도화할 것입니다.
저는 오래전부터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을 밝힌 바 있습니다. 남북간의 경제협력과 동북아 경제협력은 남북공동의 번영을 가져오고, 군사적 대립을 완화시킬 것입니다.
경제협력의 과정에서 북한은...
이어 "북한이 기존 남북합의 상호이행을 약속하면 우리는 정부가 바뀌어도 대북정책이 달라지지 않게 국회의결을 거쳐 그 합의를 제도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또 베를린 선언을 통해 밝힌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을 언급하며 "남북 간 경제협력과 동북아 경제협력은 남북공동의 번영을 가져오고 군사적 대립을 완화할 것...
담화는 국정기획위가 대북구상에서 2020년까지 기한을 정해 북핵폐기 합의를 이루겠다는 목표를 밝힌 것은“사실상 북남관계를 해결할 생각이 없다는 것을 공언한 것이나 같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선반도(한반도) 핵 문제는 철저히 조미(북미) 사이에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남조선 당국은 여기에 끼어들 아무러한 명분도 자격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담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