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증시는 외국인이 7거래일 연속 순매수한 데 이어 기관도 순매수하는 등 수급 개선에 힘입어 상승했다”며 “미국과 캐나다가 무역협상에서 캐나다의 낙농업분야 양보가 알려지며 긍정적으로 조기에 타결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 점도 우호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만약 중국이 우유 소비 증가량을 수입에 의존한다면 대표적인 낙농 국가들이 영향을 받는다. 뉴질랜드와 유럽 등 주요 우유 생산 지역에서 낙농업을 위한 토지 이용이 각각 57%, 39%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물과 토지, 질소 오염 등 환경적 부담도 이들 국가로 이동한다.
연구진들은 어떠한 경우에도 중국의 우유 수요 증가는 지구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40년 전 젖소 세 마리를 사들여 일본의 북쪽 지역 섬 홋카이도에 낙농장를 연 게니치 가토(67)씨는 “사는 방식, 일하는 방식을 바꿔야 한다”며 “어떤 사람들은 자동화가 낙농업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주장할 수도 있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젊은이들은 이곳에 오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사람들은 아침부터 밤까지 매일 일해야 할...
미국 위스콘신 주에서 낙농업을 하는 크레이그 마이어 씨는 하루에 12~16시간가량을 일에 매진하는 데도 생활비를 충당하는 데 빠듯함을 느꼈다. 2015년 그가 집배원으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이유다. 50세인 그는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끊임없이 무언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3년 전부터 부수입이 생겼지만 다른 지역에 사는 고등학생 아들이 미식축구...
이번 협상은 자동차와 항공기 낙농업 부문에서 미국 측의 요구로 인해 난항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미국 측이 요구한 ‘선셋’조항에 대해 캐나다와 멕시코가 강력히 거부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선셋 조항은 당사국들이 정기적으로 협정 연장을 결의하지 않을 경우 협정이 자동으로 폐기되는 것을 말한다.
이날 나프타 재협상 기한이 연장됐다는...
다만, 낙농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이나 돼지 농가를 운영하는 농민들은 이익을 얻을 것이라고 보고서는 내다봤다. 우유, 돼지고기의 가격 상승이 농가의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는 탓이다.
영국 환경식품농무부(DEFRA) 대변인은 “이 보고서는 정부의 협상 상황을 반영하지 않았고, 실현될 가능성이 매우 희박한 시나리오에 근거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러시아가 버터를 수입하지 않자 유럽에서 버터 가격은 하락했고, 당시 영국에서만 1000개가 넘는 낙농업체가 문을 닫았다.
그런데 이제 버터 생산이 수요에 못 미쳐 유럽에서 버터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올해 1~5월 EU 지역의 버터 생산량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 줄었다. 동시에 같은 기간 EU 지역의 버터 재고량은 전년 대비 98% 줄었다.
원자재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외국산 철강 자국의 안보를 침해하는지를 조사하라는 내용의 행정각서에 서명한 후“캐나다와의 불공정무역으로 인해 미국의 낙농업자들과 목재기업들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면서 “상대가 멕시코든, 캐나다든 나프타(NAFTA·북미자유무역협정)는 미국에 재앙”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뉴욕타임스(NYT)는 미국 노동자들에게 피해를...
전문가 평가를 근거로 인공지능·로봇의 직업별 대체비율을 구한 결과 청소원, 주방보조원, 매표원, 복권판매원, 낙농업 종사자, 주차관리원 등 단순직의 대체 가능성이 크게 나왔다.
반면에 회계사, 항공기 조종사, 투자·신용 분석가, 자산운용가, 변호사, 증권·외환 딜러, 변리사 등 전문직 대체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왔다.
다만, 대체비율은 기술적인...
1969년 한독목장(현 안성팜랜드)을 설립한 이후 우리나라 낙농업은 발전해왔다. 당시 홀스타인 200두를 입식한 목장은 48만6000평 초지에 조성됐다. 독일의 선진 낙농기술이 전수돼 우리나라 낙농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지금은 동아시아와 아프리카 등지에 한국형 씨수소(종모우) 정액 수출이 이어지고 있다. 1999년 베트남으로 1만 스트로를, 중국으로...
식품업체 최초로 1976년 설립된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는 유산균 발효유의 신토불이를 실현하겠다는 꿈을 꾸며 국내 유가공 산업과 낙농업 발전에 기여해 온 한국의 파스퇴르연구소라고 할 수 있다.
중앙연구소는 미국, 유럽, 일본 등으로부터 수입된 종균에 의존한 제품 생산에서 벗어나 1995년 국내 최초로 비피더스 유산균 균주 개발에 성공하며 유산균 독립을...
본 행사는 6월 1일 세계 우유의 날을 기념하여 우리 낙농업의 부산물인 국산우유와 치즈의 홍보를 통해 국산 우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산 치즈의 저변을 확대함으로써 최근 위기에 빠진 낙농업의 발전 계기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국의 낙농가 및 유업체 등 범 낙농계가 모두 참여하여 소비자들과 함께 어울리는 대규모의 행사로...
귀리 혼파 재배 기술’ 보급으로 질 좋은 풀사료 자급률 향상은 물론, 농가의 경영비를 낮추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당진낙농업축산업협동조합 공동자원화센터에서는 저장 풀사료의 품목 다변화를 통해 국내산 풀사료의 품질을 규격화하고 소비를 확대하기 위한 저수분 양질 풀사료 생산 활성화 방안 국제학술토론회도 개최된다.
일본과 미국 등 12개국이 참여한 TPP는 의약품과 자동차는 물론 낙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세를 철폐, 인하하는 세계 최대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이다. 시장에서는 TPP로 인한 고용창출과 국가 간 교역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TPP에서 가장 큰 수혜국은 일본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즈호종합연구소의 스가와라 준이치 수석...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청정 이미지의 프리미엄 우유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지속건강에 기여해 왔고, 이제는 국민 모두의 지속건강을 목표로 로하스 정신을 실천하며 유제품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재도약할 계획이다”라며 “2015년 9월 우유 리뉴얼을 시작으로 유제품 사업의 기반을 튼튼하게 다지면서 우유 소비 촉진과 국내 낙농업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7월 말 TPP 고위 각료 협상에서도 캐나다의 낙농업 시장 개방에 대한 반대와 더불어 자동차 부품이 가장 큰 이슈였다.
특히 그동안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회원국으로 자동차 생산 혜택을 누려왔던 멕시코는 규정을 엄격히 적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일본 업체들은 중국과 태국 등 TPP 회원국 이외 지역에서 자동차 부품을 많이 생산하고 있다. 이에...
일본 낙농업체인 메이지홀딩스는 골드만삭스가 투자의견을 상향하면서 18% 폭등했다. 반면 펌프 제조업체 에바라는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에 7.4% 폭락했다.
몬지 소이치로 다이와 SB 투자증권 분석가는 “일본증시는 이날 기업들의 개선된 실적과 함께 움직였다”며 “9월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엔화가 약세를 보인 것이 주가 상승...
캐나다는 낙농업자들의 입김이 센데다 오는 10월 총선을 앞두고 있어 시장 개방에 부정적이다. 반대로 낙농품 수출국인 뉴질랜드는 개방 확대를 강조하고 있다.
한편 캐나다와 뉴질랜드 낙농단체들이 이날 회의가 열리는 마우이 섬까지 직접 찾아 장외 로비전을 벌이고 있다. 뉴질랜드낙농업협회의 말콤 베일리 회장과 데어리NZ의 존 룩스톤 회장은 이날 공동성명으로...
중국 낙농업협회 비서실장인 구지청은 ‘제4회 소 영양과 우유 품질’ 국제연구토론회에서 중국의 낙농 가축은 1400여만 마리로 지난해 3800만톤(t)의 우유를 생산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세계 3위에 달하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수입된 유제품은 180여 만t으로 해당 유제품에 포함된 우유의 양은 1000만t으로 추산된다고 구 비서실장은 전했다. 이어 그는...
아울러 스타벅스와 협회는 이날 ‘낙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동반성장 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두 기업·단체는 △국산우유 사용 제품 확대 △K-MILK(국산 우유 인증제도) 시범사업 추진 △우유사랑라떼 캠페인을 통한 사회공헌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는 “국산우유 사용 활성화와 낙농산업 발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