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낙농업계 관계자 및 전문가, 박사들이 모여 제작한 것이다.
‘우유 이야기’는 영상에 나온 내용 등 온라인을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정보를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책에서는 우유 반대론자들의 주장이 언뜻 들으면 타당한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지금까지 객관성을 인정받아 온 정설을 뒤집을 만한 결정적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또 이 같은...
올해 첫 시행되는 원유가격 연동제는 낙농진흥회가 통계청에서 발표한 우유 생산비와 소비자 물가상승률 변동분을 반영해 매년 8월1일 원유가격을 결정하는 제도다.
유업계 관계자는 “원유 가격은 올리고 우윳값 인상은 자제하라는 정부의 방침은 이해할 수가 없다”며 “원유 가격은 올랐는데 우유 가격을 인상하지 않으면 손실은 커질 수 밖에 없다”고...
업계1위인 서울우유가 인상폭과 시기 등을 조율하겠다고 밝힌 사이 3위 업체가 먼저 총대를 멘 것이다.
매일유업 측은 “먼저 가격인상을 하는 것은 솔직히 부담스럽지만 그동안 원유값 상승에 따른 누적돼 온 적자를 더이상 감내하기 어려웠다”면서 “원유 값뿐만 아니라 유류비, 운임, 인건비 등이 올라 수익성 차원에서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king****)" "물가 오른 만큼 임금도 오르면 좋으련만(goo6****)" "우윳값은 오르는데 낙농업자들 계속 파산하는 건 무슨 현실이냐(rjsg****)" "아이들 성장에 좋다고 선전하면서 먹이지 말라는 말인가요?(pwsh****)" 등의 불만을 쏟아냈다.
앞서 유업계는 서울우유가 이번주 안에 3차 협상을 열어 우윳값 인상 시기와 인상폭 등을...
낙농진흥회는 임시이사회를 열어 ℓ당 834원인 원유 기본가격을 940원으로 12.7%(106원) 올리는 안건을 보고하고 오는 8월1일부터 이를 적용하기로 최종 확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11년 8월 이후 약 2년 만에 원유가격이 인상되는 셈이다.
이는 ‘원유가격 연동제’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 매년 8월마다 원유 기본가격을 ‘기준원가’와 ‘변동원가’로...
농림축산식품부가 7일 발표한 ‘낙농사업 선진화 대책’에 담긴 ‘원유가격 연동제’는 우유 생산비와 가격을 연계하는 제도다. 통계청이 발표한 우유생산비 증감액을 현재 원유 기본가격(L당 834원)에 반영해 기준원가를 산출하고, 여기에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변동원가를 더해 원유기본가격을 조정하는 것.
전에는 우유생산비의 변동률이 5...
낙농분야 최고 의사 결정기구인 낙농진흥회의 이사진은 △낙농진흥회장 1명 △농림축산식품부 국장 1명 △농협중앙회 추천 4명 △낙농육우협회 추천 3명 △유가공 업계 추천 4명 △학계 1명 △소비자 단체 1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다. 재적 이사 3분의 2 이상 출석하면 이사회를 열고, 출석 이사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하게 된다.
낙농육우협회 관계자는 “정해진...
부쩍 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본격적인 나들이 시즌이 시작되면서 유통업계의 ‘아웃도어 마케팅’ 열기도 뜨거워지고 있다.
‘아웃도어 마케팅’은 소비자가 직접 브랜드와 제품을 경험해 보는 체험 마케팅을 말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나 추억을 만드는 경험과 함께 자연스럽게 제품을 체험할 수 있어서 좋다”며 “브랜드에 대한...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원유의 품질관리에서부터 제조, 유통에 이르기까지 업계 최초로 다양한 노력들을 선행해 왔다. 고객에게 고품질의 신선한 우유를 제공하겠다는 가치를 달성하기 위해서다.
서울우유는 1984년 국내 처음으로 콜드체인시스템을 완비해 유통 전 과정이 냉장 상태로 이뤄지도록 했다. 2005년 9월엔 1등급 A란 고품질 우유를 출시해 국산 우유의...
그밖에 국공채와 금융투자업계의 지분 상품 등의 금융자산을 갖고 있다.
◇매일유업
완만한 성장 & 수익성 개선 관측
시설투자 일단락 차입금 감소 전망
매일유업은 1969년 정부의 낙농진흥정책에 의거해 한국낙농가공으로 설립된 유가공품 전문 생산업체이다. 1971년 이후 민관합작투자 형태로 운영됐으며 1999년 농수산물유통공사의 잔여지분을 최대주주...
이 상은 IDF에서 매년 세계 각국의 과학기술연구자중 오직 1명만을 엄정심사해 수여하고 있으며 ‘낙농업계의 노벨상’으로까지 불려질 만큼 영예로운 상이라고 낙농진흥회는 설명했다.
조석진 교수는 30여년간 한국형 쿼터제 도입의 이론적 토대를 마련해 수입개방화에 대비한 낙농산업 비전제시 등 국내 낙농정책 및 제도개선 분야에서 선구자 역할을...
우유업체에 공급되는 원유가격이 인상된 이후 전체 우유업계 손실이 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총대를 맨 서울우유에게 돌아온 것은 각종 압력뿐이다.
서울우유는 마지막 남은 카드로 ‘원유가 인상분 지급 보류’를 고민하고 있지만 실천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불과 한달 전 일어났던 낙농농가들과의 전면전을 다시 감수해야 되고‘우유대란’을...
농식품부는 우유업계의 유통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달 낙농분야 유통구조 개선 TF팀을 구성했는 데 여기에서 소용량 우유팩 폐지와 대리점 구조망 축소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농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우유업계 유통비 절감안을 당초보다 두달 앞선 이달말까지 발표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 사안들에 대한 정부와...
서울우유가 이날 대형 할인점과 일선 매장에 공급되는 흰우유 출고가를 9.5% 인상하기로 하고 이같은 계획을 각 지점에 통보했다고 업계는 밝혔다.
우유제품 가격을 인상하기로 한 것은 지난 8월16일부터 낙농농가가 유업체에 납품하는 원유 가격이 ℓ당 138원 인상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재 1천460원인 서울우유의 1ℓ짜리 흰우유 출고가는 1천598원으로...
그러나 서 장관은 “우유 가격인상 문제가 잘 풀지지 않으면 업계 CEO들을 직접 만나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지난달 15일부터 소비자대표·학계·유통업체·연구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해 운영중인 ‘낙농분야 유통구조개선위원회’로 하여금 당초 예정일이었던 올 연말보다 시일을 앞당긴 이달말까지 유통비용절감방안을 마련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우유업계의 우유값 인상 움직임이 가시화되는 것과 동시에 정부의 가격인상 자제 압박도 한층 강화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0일 서울우유 관계자들을 불러 원유가격 인상을 빌미로 과도한 가격인상 자제를 요구한 데 이어 12일에는 매일유업 관계자들을 불러 또 한번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농식품부는 우유소비자가격에서 유통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업계에서는 서 장관이 이번 간담회에서 업체 대표들에게 우유 소비자가격 인상을 자제해달라는 요청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낙농진흥회는 지난 16일부터 낙농농가가 우유업체에 납품하는 원유 가격을 리터(ℓ)당 130원 인상하기로 결정해 우유 소비자가가 300~400원 정도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업계는 원유값 인상분을 일선 업체가 떠안을 수는 없는 만큼...
앞서 낙농진흥회는 지난 16일부터 낙농농가가 우유업체에 납품하는 원유 가격을 ℓ당 130원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우유와 남양유업, 매일유업 등 주요 유업체들은 원유값 인상에 따른 소비자가 인상 시기를 밝히지 않고 있지만 업계는 추석 연휴 이후에 가격인상이 이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체세포 수가 적은 1등급 원유를 생산하기 위해 나이든 젖소를 빨리 도태(도살)시켜온 국내 낙농농가들이 도태시기를 늦출 전망이다. 도태시기를 늦추면 원유 질은 낮아지지만 그 만큼 젖소 1마리당 생산할 수 있는 원유량이 늘어난다.
정부와 우유업계는 무엇보다 2등급 원유 인센티브 인상 후 원유 생산량이 늘어날 것을 반기고 있다. 양측은 구제역 이후...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최근 사내 식량자원 태스크포스를 설립하는 등 먹을거리 찾기 행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삼성물산은 지난 4월 농수산물유통공사(aT), 한진, STX와‘국가곡물조달 시스템’구축을 위한 합작투자 법인을 설립하며 식량자원 확보에 시동을 걸었다.
미국 시카고에 설립된 ‘aT Grain Company’에서 삼성물산은 15%의 지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