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터키 앙카라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전략적 협력 관계로 격상시켰다.
당시 원 총리는 “중국과 터키가 모두 신흥 발전 중인 대국으로서 정치, 안보,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통 이익을 갖고 있다”면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고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 질서를 구축하는 것은 중요하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7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의 동맹강화에 주력했다.
메르켈 총리의 미국 국빈방문을 계기로 열린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그리스 재정위기가 디폴트(채무 불이행)로 이어지지 않아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양국 관계가 과거 어느 때보다 냉랭해졌다는 시선을 불식시키는데 초점을...
나토군의 요청에 따라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지난 25일 성명을 통해 공습에 참여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전화로 이를 전했다.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26일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직후 기자들과 만나 공습 참여 방침을 재확인하기도 했다.
그러나 베를루스코니 총리의 결정을 놓고 집권 중도우파...
반군 지도자들은 이날 벵가지를 방문한 AU 대표단과 회담을 열고 리비아 사태의 평화적인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카다피는 전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5개국 정상으로 구성된 AU 대표단에 로드맵 수용 의사를 밝혔다.
로드맵은 즉각적인 정전, 인도적인 지원 통로 개방, 정부군과 반군 간의 대화 재개 등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리비아 방공망 공습을 주도한 미국은 수일내 리비아 공습 관련 작전 지휘권을 영국이나 프랑스, 또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에 넘길 계획이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모리오스 푸네스 엘살바도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작전지휘권을 수일내 국제 연합군에게 이양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전혀 의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천안함 조사 결과에 아직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중국과 러시아 등을 상대로도 오는 28일 예정된 한ㆍ중 정상회담 및 외교채널을 통해 북한 소행이라는 증거자료를 제시하며 설득 작업을 벌여 지지를 얻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토대로 천안함 사태를 유엔 안보리에 회부, 대북 결의 채택을 추진하고 아울러 개별 국가 및 국제기구가 양자 차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