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는 정상회담 전에 마크롱이 지난달 초 나토가 뇌사상태에 빠졌다고 비판한 것과 관련해 “아주 아주 못된 발언”이라고 성토했다. 마크롱은 해당 발언을 철회하지 않겠다고 트럼프에게 맞섰다. 두 정상은 이날 나토 정상회의에서도 나토의 역할과 터키 이슈, 이슬람국가(IS) 대응 방안 등을 놓고 서로 불만을 터뜨리는 등 대립했다. 런던/AFP연합뉴스
이어 "김 위원장은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한) 비핵화 합의에 부응해야 한다. 이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 방위비 분담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방위비를 더 내야 공정하다고 생각한다"면서 "현재 한국과 협상 중인데, 그들은 좀 더 공정하게 부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와 양자 회담 등을 통해 회원국들의 ‘GDP 2% 국방비 지출’ 목표를 달성을 통한 분담금 증액을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워싱턴DC에선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4차 회의가 열린다.
18~19일 서울에서 개최된 3차 회의가 파행된 지 2주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현행 SMA가 다음 달 31일 만료되는 만큼 집중...
16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미러 정상회담에서 푸틴 대통령이 나토의 유럽 군사 훈련 중단, 유럽 내 미군 감축, 유럽의 대러시아 제재 중단을 요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 중 일부를 받아들이거나 타협적 자세를 보일까 우려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에서 푸틴 대통령에게 2016년 미 선거 개입 스캔들에 관여한 12명의 러시아 정보요원에 대한 문제를...
미국과 러시아는 16일 정상회담을 할 계획인데, 미국 주간지 타임에 따르면 EU 국가들은 이 자리에서 푸틴이 나토의 유럽 군사 훈련 중단, 유럽 내 미군 감축, 유럽의 대러시아 제재 중단을 요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 중 일부를 받아들이거나 타협적 자세를 보일까 우려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 크림반도 병합에 대한 의견을 묻는 말에 “지켜보자”고 모호하게...
작년 나토 정상회의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똑 같은 주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올해 말까지 GDP의 2% 이상을 국방비로 지출할 수 있는 회원국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설상가상 개막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옌스 스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과의 회담에서 독일을 ‘러시아의 포로’라고 통렬하게 비난,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심기를 건드렸다. 현재 독일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
△ 유럽연합(EU)·일본 정상회담
12일(목)
△ 델타항공 실적 공개
△ 미국 6월 CPI 발표
△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은행 총재 연설
△ 트럼프 미국 대통령 영국 방문
13일(금)
△ 씨티은행 실적 공개
△ JP모건체이스 실적 공개
△ PNC 실적 공개
△ 웰스파고 실적 공개
△ 미국 7월 소비자신뢰지수 발표...
다음 달 11~1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하는 만큼 다음 달 중순에 만날 가능성이 가장 크다.
이제까지 언급된 회담 장소는 오스트리아 빈과 핀란드 헬싱키다. 5일 푸틴 대통령이 빈을 방문한 직후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수석대변인이 직접 나서 “빈에서 두 정상이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북미 정상회담을 사흘 앞둔 시점에서 양국의 입장을 재차 조율하며 공조 체제를 강화했다.
관영 신화통신은 9일 시 주석이 전날 베이징에서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한반도 정세와 이란 핵 문제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깊이 있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타스 통신도 푸틴 대통령이 정상회담 뒤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와 중국은 한반도와...
각 부 장관은 예정된 정상회담에서 사이버안보, 나토의 군사태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측근에 대한 제재, 러시아발 가짜뉴스에 대한 포괄적인 접근 등을 논의하면서 러시아 봉쇄 전략을 추구하기를 바라고 있다.
러시아 외무부는 영국의 움직임에 발끈했다.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개가 걷히면서 메이...
그러나 북한과 국교를 맺은 상태에서 미국의 입장을 전달하는 스웨덴이었기에 이 자리에서 북미정상회담 논의가 오갔음은 분명하다고 신문은 추정했다.
스웨덴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에 참가하고 있으면서도 중립국으로 평화 외교를 능숙하게 펼쳐나가고 있다. 북한에는 ‘서구권으로 통하는 현관’ 역할을 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 유럽연합(EU) 회원국 관리는...
전날 마크롱 대통령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를 자국에 초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초 임기를 시작한 지 약 6개월 만에 처음으로 프랑스를 방문하게 됐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의 첫 회동은 지난달 벨기에 브뤼셀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
백악관 측은 “이번 순방은 유럽 동맹국 중 한 곳에 변함없는 현실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집단방위를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G20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파리 기후변화협약 탈퇴가 논쟁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USA투데이는 전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트럼프의 발언과 관련해 기자들에게 “독일의 무역수지 흑자에 대한 트럼프의 비판은 부적절하다”며 “정상회담 중 남는 시간에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게리 콘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트럼프의 발언은 독일의 막대한 무역흑자를 지적한 것이지 독일인이 나쁘다라고 한 것은 아니다”라며 “그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이슬람-아랍 미국 정상회담’에서 새로운 중동 정책에 대해 연설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해외에서 다자간 회의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는 이날 이슬람권 55개국 정치 지도자가 참석한 자리에서 대(對)테러 대응에 있어서 미국 부담을 줄이고, 이란을 견제하는...
백악관의 숀 스파이서 대변인은 “오는 5월 25일 트럼프 대통령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할 것”이라며 “미국은 나토를 향한 지지를 재확인하고 방위분담금 등 중요 현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스파이서 대변인은 “오는 4월 12일 나토의 옌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이 미국을 방문하는데 그 자리에서 국내 및 국제 안보에 맞서...
◇트럼프 “獨, 분담금 더 내라”=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나토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표명하면서도 나토 동맹국의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압박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대한 강력한 지지뿐 아니라 우리의 나토 동맹이 방위비의 공정한 몫을 낼 필요가 있다는 점을 거듭 밝혔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는 트럼프 취임 전부터 나토 회원국 분담금 증액과 이민 문제 등에서 이견을 보이면서 갈등을 빚어온 탓에 이번 첫 정상회담에 큰 관심이 쏠렸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표명하는 동시에 분담금 증액을 요구하는 등 기존의 강경 입장을 유지했다. 메르켈 총리는 독일이 국내총생산(GDP)의 2%를 방위비로 지출하도록...
메르켈 총리는 정상회담에 지멘스, BMW 등 독일 대기업 대표와 동행한다.
두 번째는 나토 방위분담금 문제다. 트럼프는 유럽 국가들이 나토에 방위분담금을 적게 내고 있다고 비난했다. 나토는 회원국을 대상으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2%에 해당하는 방위비 분담금을 내도록 한다. 그러나 작년에 나토회원 28개국 중 그리스, 폴란드, 에스토니아, 영국만이 GDP의 2% 이상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이 워싱턴 D.C.를 강타한 눈폭풍에 연기됐다고 13일(현지시간) 독일 dpa통신이 보도했다.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우리와 독일 총리 관저가 논의한 끝에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며 “두 정상이 14일 회담하기로 했으나 현재 이를 17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메르켈 총리는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