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평은 이번 등급 변동에 대해 올 2분기 별도기준 3569억원의 영업손실과 1조4792억원의 당기순손실이 추가로 나타났고, 지난 6월말 기준 1조2284억원 규모의 자본잠식이 발생해 재무안정성 지표가 크게 악화된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영규 나이스신평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지난해 대규모 부실발생 이후 손실이 계속 발생하고 있고, 올 상반기...
현재 A+인 이 회사의 신용등급이 낮아지는 것은 시간 문제인 것으로 업계는 판단하고 있다. 이밖에 기업 구조조정 현안과 국내 경제성장률도 캐피털사에 우호적이지 않다.
황철현 나이스신평 신용평가본부 실장은 “양극화된 캐피털 조달 환경이 지속하면 중형그룹이나 기타금융계열 회사의 유동성 대응 능력이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간 합병 무산으로 사업경쟁력 제고 등 합병의 긍정적인 영향이 없어졌기 때문이라는 게 나이스신평의 설명이다.
아울러 사업경쟁력 유지를 위한 비용과 투자에 따른 부담으로 영업활동만으로 단기간에 가시적인 재무안정성 개선을 보이기가 어려운 점을 반영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8일 공정거래위원회는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
황철현·윤성국 나이스신평 연구원은 "배출가스와 소음 관련 시험성적서 조작사태로 폭스바겐·아우디·벤틀리 브랜드의 이슈 차량 34개 차종, 79개 모델에 대해 환경부의 인증취소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이달 25일부터 자발적으로 이슈 차량에 대한 판매를 중단하기로 해 인증 기간 사업기반과 재무안정성이 약화될...
국내 신용평가 시장은 규제에 따라 한신평과 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가 3등분하고 있는 과점 상태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실적이 가능한데다, 배당 성향까지 높다. 한신평의 배당성향은 90%로 지난해 순이익 73억 중 66억을 배당했다.
◇ 선진기법 도입 ‘뒷북 평가’ 논란 사라질까 = 무디스의 국내 시장 영향력 강화에 따라 국내 신용평가 시스템이 선진화될...
최우석 나이스신평 연구원은 “공정위의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 합병 불허 결정이 향후 미래부의 승인여부 심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에 따라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이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공정위의 인수합병 불허 결정으로 고객기반 확충 및 수익기반 확대를 통한 경쟁력 강화 전략에...
앞서 포스코대우(나이스신평ㆍ한기평 A+, 한신평 AA-)가 1000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한 수요예측에는 3700억 원이 몰렸다.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이 몰렸기 때문이다. 포스코대우는 회사채 발행 규모 증액을 검토 중이다.
SK케미칼도 포스코대우처럼 수요예측에 자금이 몰리면 회사채 발행 규모를 늘릴 전망이다. 이 회사는 차환자금인 900억 원을 제외한...
송미경 나이스신평연구원은 “LG생명과학은 자체 현금 창출 능력보다 많은 시설 투자를 지속하면서 재무안정성이 떨어졌다”고 평가했다. 유준기 한기평 연구원도 “마곡연구소 신설 등 시설투자 부담이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중단기적으로 LG생명과학의 차입부담은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 지난 2010년말 975억원이던 LG생명과학의 총차입금은 올해...
최우석 나이스신평 신용평가본부 기업평가3실장은 “합병이 무산돼도 양 회사에 재무적으로 큰 영향은 없지만 CJ헬로비전은 CJ그룹 내에서 ‘정리 대상이었던 비핵심 계열사’라는 딱지를 붙이고 남아있는 모양새가 된다”고 설명했다.
조수희 한신평 수석애널리스트는 “재무적 부문 등에서 SK 신용등급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이나 여러 면에서 CJ헬로비전엔...
이에 대해 송미경 나이스신평 연구원은 “LG생명과학은 자체 현금 창출 능력보다 많은 시설투자를 지속하면서 재무안정성이 떨어졌다”며 “부채비율은 2010년 63.4%에서 올 3월말 177.6%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반면 증권업계는 LG생명과학의 수익창출능력에 주목하며 잇따라 ‘매수’ 의견을 내놓으면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있다. 특히, 주력제품인...
장단기 신용등급을 모두 고려했을 때 나이스신평은 올해 상반기 12개 기업의 신용등급을 올렸고 39개를 내렸다. 같은 기간 한신평이 신용등급을 올린 기업은 15개, 내린 기업은 26개였다. 한기평도 각각 10개와 31개였다.
업종별로는 조선, 해운, 기계 부문이 신용등급 하락을 주도했다. 한진해운은 신용등급이 CCC까지 떨어졌다. 한진과 대한항공도 그룹 계열사인...
나이스신평은 해태제과의 등급 상향에 대해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바탕으로 현재 수준의 수익력이 중기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통해 약 860억원의 순차입금이 감축되면서 부채비율이 약 180~190% 정도로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석우 나이스신평 연구원은 “지난해 허니버터칩 등 신제품 판매호조에 건과부문 실적이 크게...
나이스신용평가는 30일 LG생명과학의 장기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하향조정했다. 반면 등급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했다.
송미경 연구원은 "LG생명과학은 자체 현금 창출능력을 크게 상회하는 시설투자를 지속하면서 재무 안정성이 저하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향후에도 투자부담이 지속되면서 재무안정성이 개선되기 어려울...
나이스신평은 "양사 모두 단기 차입금 상환 부담이 높은 수준"이라며 "하이트진로는 맥주 사업 실적 부진 장기화로 현금 창출력이 축소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이트진로홀딩스는 핵심 자회사인 하이트진로의 사업 부진에 따른 배당금 감소로 유동성 대응 능력이 떨어진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나이스신평은 향후...
나이스신평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캐피털사의 총 채권 88조6000억 원 중 66%는 현대, 산업은행, 신한, 롯데, KB 등 AA등급 이상 대기업 계열이 차지했다.
캐피털 업황 악화와 관련한 비판은 금융당국에도 향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신평사 관계자는 “카드사와 캐피털사는 업무 속성이 다른데 레버리지 규제, 대출업무 규정 등이 함께 묶여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최중기 나이스신평 기업평가1실 실장은 "자회사 포스코AST에 대한 재무 지원 부담이 현실화됐다"고 평가했다. 최 실장은 "유연탄 등 광물 가격의 약세가 지속돼 해외자원 개발법인의 우수한 영업수익성 등 회사 신용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던 요인도 제약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나이스신평은 포스코대우의 장기 신용등급 전망은...
나이스신평은 "STX는 채권단 공동관리를 받고 있지만 2015년 영업손실이 발생하는 등 자체 사업의 정상화가 지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회사가 대규모 이행보증을 제공하고 있는 STX조선해양이 지난 5월 27일 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우발 채무 현실화 가능성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나이스신평은 STX의 높은 불확실성이 당분간...
이혁준 나이스신용평가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우리은행의 시장 지위가 크게 떨어지거나 기본자본비율이 10%를 밑돌 것으로 판단되면 등급 하향조정 요건(트리거)을 충족하게 된다”며 “등급 하향조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무디스는 우리은행의 신용등급을 줄줄이 내녔다. 장기 외화예금 등급을 ‘A1’에서 ‘A2로 하향조정했고...
같은날 나이스신평 역시 LIG투자증권의 단기신용등급을 ‘A2’에서 ‘A2-’로 강등했다.
이동선 나이스신평 연구원은 “최근 선박회사인 케이프가 이니티움2016을 통해 LIG투자증권의 대주주에 올라섬에 따라 기존의 KB금융그룹의 지원 가능성이 없어졌다”며 “이니티움2016은 증권업 경험이 없고, 재무적 지원 능력이 열악해 LIG투자증권이 계열사로 부터 받을 수...
신평사별로는 나이스평가정보가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삼성중공업, 두산엔진, GS EPS, 포스코엔지니어링의 등급 전망을 어둡게 보고 있다. 한국기업평가는 이들 기업 외에 한진, 현대미포조선, 두산인프라코어, 대림에너지의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한국신용평가가 전망을 나쁘게 본 기업은 대한항공, LS엠트론 등이다. 이들 산업의 경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