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회사별로 보면 나이스신평은 올해 13곳을 상향하고 19곳을 하향했다. 한기평도 올해 10개 회사의 등급을 높이고 22곳의 등급을 낮췄다. 한신평은 올해 12곳을 상향하고 14곳을 하향 조정했다.
기업별로는 현대차가 무보증 사채 또는 기업 등급이 최상위 등급인 ‘AAA’로 평가받다가 신용평가 3사 모두에서 ‘AA+’로 한 단계 등급이 떨어졌다. 기아차 역시...
나이스신평은 "현대차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현대차와 기아차의 장기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함에 따라 지원 능력이 저하된 것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나이스신평은 글로벌 완성차 산업의 업황 부진 등을 고려해 현대차의 신용등급을 'AAA(부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기아차의 신용등급을 'AA+(부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내렸다.
한화건설이 나이스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 상향조정을 받았다. 이로써 한화건설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2곳으로부터 A-등급으로 신용등급 상향조정을 받게 됐다.
27일 나이스신용평가는 한화건설의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BBB+(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화건설의 장기신용등급도 BBB+(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단기신용등급을...
특히 "이번 매각 대상 발표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향후 호텔롯데가 상장 이후 롯데지주로 편입될 경우 롯데캐피탈 또한 매각 작업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나이스신평이 롯데 금융계열사에 부여한 장기신용등급(등급 전망)은 △롯데카드 AA △롯데손해보험 A △롯데캐피탈 AA- 이다.
홍준표 나이스신평 수석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규제가 이미 적용된 것을 감안할 때, 내년 수수료 인하 폭은 2016년보다 다소 낮겠다"면서도 "하지만 카드 사용 증가율이 둔화되는 데다 조달비용 상승, 대손부담 확대로 카드사들의 대응능력은 2016년보다 약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내년 카드사들의 영업이익은 2017년과...
나이스신평이 보험부채 적정성 평가제도(LAT) 결과를 활용해 국내 생보사들의 보험부채가 시가로 평가될 상황을 추정하자 약 531조 원 규모로 나타났다. 기존에 원가로 부채를 평가했을 때보다 생보사들은 약 74조 원의 부채를 추가로 적립해야 한다.
특히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대형 3사의 부채 시가평가 금액은 291조 원에 달했다. 업력이 오래된 회사들은...
나이스신평 관계자는 “대출금리가 연 30% 상황에서 대부업체들이 남긴 이익이 10% 정도 됐는데, 20%로 내려가면 단순하게는 이익이 제로가 된다”며 “아무리 판관비를 줄이고 대손비용을 낮춘다고 해도 이익이 안 남는 상황에서 한국시장 있을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와대부는 지난해 당기순익이 1547억 원으로 전년(1371억 원)보다 12.8% 늘었다....
6%↑)과 롯데캐피탈(8%↑)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나캐피탈은 수입차 신차 시장, 롯데캐피탈은 개인 대출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황철현 나이스신평 금융평가실장은 “기존에는 아주캐피탈이 KB캐피탈을 능가했지만 내년 말이면 총채권 기준으로 KB캐피탈이 10조 원을 넘고, 아주캐피탈은 2.5조로 쪼그라들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나이스신용평가(나신평)는 22일 ‘육류담보대출 부실화에 따른 금융회사 신용도 영향 분석’ 결과를 내놨다.
나신평은 동양생명보험을 비롯해 은행, 캐피탈, 저축은행 등 10개 내외 금융회사가 실행한 육류담보대출 관련 공모사기가 발생해 취급여신의 회수가능성이 훼손된 것으로 판단했다.
최근 육류담보대출 과정에서 동산채권담보법상 등기구조가 활용되지 않은...
또한 부채비율이 2016년 9월 말 255.9%에서 2016년말 363.7%로 107.8%포인트 상승해 재무 안정성 지표가 크게 나빠졌다고 나이스신평은 분석했다.
나이스신평은 "단기간 내에 재차 어닝쇼프가 발생한 것은 진행 프로젝트에 대한 회사의 공사기간, 원가관리능력 등 본원적인 사업경쟁력에 대한 신뢰성이 저하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 기관은...
나이스신평은 분석 대상 증권사 중 7곳의 경우 채권평가손실 때문에 적자를 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혁준 나이스신평 금융평가1실장은 “지난해 4분기 증권사들의 채권평가손실 추산액은 자기자본 대비 0.7%, 보유채권 대비 0.2% 수준"이라며 "당장 신용등급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다만 그는 “금융시장의 불안요소가 다수 상존하고...
나이스신평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017년 회사채 5166억 원, 자산유동화차입금 9909억 원 등 4조8495억 원이 만기도래한다. 특히 부채비율이 1000%가 넘으면 원화공모사채(잔액 1조3600억 원 중 8680억 원)에 대한 기한이익상실이 발생한다. 따라서 재무구조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대한항공은 이번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부채비율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나이스신평은 “대한해운은 기존 건화물 벌크해운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어 이번 인수로 원양 컨테이너 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추가하면서 회사의 사업다각화 수준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러나 글로벌 원양 컨테이너 시장의 경우 구조적 공급과잉이 지속되고 있으며 일부 상위 선사를 중심으로 시장이 개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나이스신평은 "3분기 재무제표에 대한 외부 감사인의 의견거절 표명으로 인한 회사의 재무제표에 대한 신뢰성 저하와 영업실적의 불확실성 증가, 이에 따른 대외신인도 하락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기관은 "대우건설 재무제표 신뢰도 및 금융기관에 대한 대외신인도 하락에 따른 유동성 대응능력의 저하 여부, 해외 인프라 및 플랜트...
나이스신평은 "신세계사이먼은 업계 내 우수한 시장 지위와 사업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이익 창출을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세계사이먼은 2005년 설립된 신세계그룹 계열사로 프리미엄 아울렛 운영 사업을 맡고 있다. 합작기업으로 설립된 이 회사는 신세계그룹과 미국 사이먼그룹이 각각 50%의 지분을 갖고 있다....
이는 최근 조선·해운업 등 부실기업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신평사가 ‘사전 경고등’ 역할을 하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 등 3개 업체가 각 30% 내외로 평가 시장을 과점한 상황에서 ‘등급 장사’를 해 부실 평가가 이뤄진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이에 금융위는 금융투자협회를 중심으로 주기적인 신평사 역량 평가를 실시할...
곽노경 나이스신평 연구원은 “2014년 하반기 이후 탱커선의 공급증가 추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올해 들어 유가 회복에 따른 운임 하락 및 유류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동 부문의 EBIT 창출력이 다소 약화됐다“며 ”중단기적으로 유가의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이 낮고, 기발주된 선박인도에 따라 공급량이 확대될 전망인 점 등을 고려할 때 영업수익성 저하...
나이스신평은 31일 한진해운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함에 따라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곽노경 나이스신평 연구원은 한진해운에 대해 “기투자된 자산의 손상가능성 증가 및 금융시장 환경의 변화가능성은 향후 한진그룹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대한항공, ㈜한진 등 주요 계열사의 차입금 관련 차환위험 증대 등 신용위험...
나이스신평은 이번 등급 변동에 대해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이 무산됨에 따라 CJ그룹의 향후 미디어 플랫폼사업의 외부 대체 가능성 및 매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최중기 나이스신평 연구원은 CJ헬로비전에 대해 “과거에는 계열사로부터의 지원 수혜 가능성이 최상위 수준으로 판단됐지만, SK그룹의 피인수가 무산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