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에 걸쳐 끝장토론을 재실시키로 했다.
그러자 한나라당 내에선 국회의장 직권상정을 통한 본회의 강행 처리외에 답이 없다는 강경 기류가 힘을 얻고 있다. 이미 수차례 10월 처리를 공언했던 홍준표 대표는 이날 “야당이 물리력으로 하면 돌파하겠다”며 “내곡동 사저 문제를 한칼에 했듯 FTA도 한칼에 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이에 따라 여야는 한미 FTA 쟁점과 후속대책 논의를 위해 오는 20, 21일 양일간 끝장토론을 가진 뒤 처리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다. “끝장토론회를 다시 열어야 한다”는 민주당 등 야당 측 요구가 관철된 셈이다.
남경필 외통위원장은 “여야 간사 협의를 통해 20, 21일 이틀에 걸쳐 끝장 토론을 진행키로 했다”며 “위원장이 모자라다고 판단할 경우 추후 다시 날을...
끝장토론회 먼저 하라."(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
여야가 18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미 FTA 비준동의안 처리를 둘러싸고 고성을 주고 받으며 충돌했다.
민주당 정동영, 유선호 의원과 민노당 이정희 대표, 강기갑, 김선동 의원 등 야당 의원들이 강행처리 반대를 주장하며 외통위 회의실을 점거하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나 후보는 18일 태평로 프레스센터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 후보에 ‘끝장토론’을 제안했다.
그는 “박 후보는 선거관리위원회 주최 토론회를 제외하고는 어떤 토론회도 응하지 않고 있는데, 정책과 관련한 끝장 토론을 제안한다”고 했다.
그는 “정책·비전으로 심판받는 선거를 이끄는 게 후보자들의 책무”라며 “서울시장 자리는 매우 엄중한 자리로, 의혹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강행처리 반대를 주장하며 18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회의실을 점거중인 김선동 민주노동당 의원은 한미 FTA 관련 끝장토론회가 보장되지 않는 한 점거를 풀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외통위 소회의실에서 기자와 만나 “전날 중도무산된 끝장토론이 보장된다면 일단 회의실 점거를 풀 것”이라며 “토론자들에겐 한미 FTA...
그는 또 전날 파행으로 끝난 한미FTA 끝장토론에 대해서도 비판의 날을 세웠다. 손 대표는 “어제 국회에서 끝장 토론을 한다고 했는데 발언 시간을 제한하는 등으로 인해서 토론 자체가 무산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서울시장 선거를 비롯한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선거 분위기를 자기네들에게 유리하게 끌어가려는 목적으로 FTA 강행처리를 강압하는 태도를 보여서는...
김선동 의원은 “끝장토론을 여야 합의했던 대로 진행해야 한다. 그리고 위키리크스를 통해 폭로된 바, 한미 FTA를 체결한 인물들이 국익에 반하는 매국적 외교행위를 한 것인지 아닌지 청문회와 국정조사를 통해 밝혀야 한다”며 “이 같은 일들이 선행되지 않는 한 외통위 의사진행은 한발짝도 나아가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의 17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찬반 ‘끝장토론’이 회의진행 방식을 둘러싼 논란으로 파행을 빚었다.
외통위는 이날 법안심사 소위 차원의 오전 토론 후 오후에 속개했으나 반대 측 외부 전문가인 송기호 변호사와 정태인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장이 발언시간 제한 등을 문제 삼아 중도 퇴장했다.
송 변호사는 퇴장 직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는 17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찬반 끝장토론을 열고 날선 공방을 벌였다.
이날 토론회는 외통위 한나라당 간사인 유기준 의원의 사회로 찬성 측에서 최석영 외교통상부 한미FTA 교섭대표와 이재형 고려대 교수, 반대 측에서 송기호 변호사와 정태인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원장 등 양측 전문가가 2명씩 진술인 자격으로 참석했다....
한편 외통위는 17일 오후 시민단체와 외교통상부 관계자를 출석시킨 가운데 한미FTA 끝장토론을 연다. 하지만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만큼 토론 이후 한나라당이 강행처리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남경필 외통위원장은 “오늘 끝장토론을 지켜보고 여야 협상을 해 봐야 한다”며 “여야가 지금 대화 중인 만큼 대화로 문제를 풀겠다”고 말했다.
진성호 선거대책위 홍보본부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박 후보는 YTN·MBN·OBS의 TV토론을 비롯해 TVn ‘백지연의 끝장토론’,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YTN라디오 ‘강지원의 출발 새아침’, 방송기자클럽과 케이블TV서울지역방송국연합 초청토론회 등 일체의 TV토론과 대담을 거부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박 후보가 TV토론에 불참하면서...
여야원내대표는 14일 회담을 갖고 한미FTA비준동의안 처리와 관련해 17일 외교통상통일위원회 끝장토론 이후 논의키로 했다.
또 성폭력 등 장애인에 대한 인권침해 방지대책을 마련하기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으며 북한에 억류된 통영의 딸 신숙자씨 모녀의 조기송환 촉구 결의안,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개정 촉구 결의안을 처리키로 합의했다.
황우여...
여야는 오는 17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법안심사 소위 에서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비준안에 대한 ‘끝장토론’을 열기로 했다.
한나라당 소속 남경필 외통위원장은 13일 외통위 전체회의에서 “여야 간사 간 협의를 거쳐 내주 월요일 끝장 토론을 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미FTA반대 범국민대책본부와 정부 간의 이번 ‘끝장토론’에는 양측에서 각각...
한미FTA여야정협의체는 13일 통상절차법 제정에 동의하고 한미FTA저지범국민운동본부와 외교통상부가 참여하는 끝장토론을 개최하기로 했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동철 민주당 의원은 회의 직후 국회 브리핑에서 “여여정협의체는 통상절차법과 관련해 절차법 제정에 정부가 동의키로 했으며 범국민운동본부와 외교통상부가 참여하는...
유승민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29일 당과 이석연 전 법제처장을 서울시장 후보로 추대했던 시민단체 간 끝장토론과 관련해 “재정건전성을 지키면서 복지를 확대해나가는 데 있어 충분한 공감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이 복지분야에서 전향적인 모습을 보인 부분은 시민단체들을 설득해야 한다”며 이 같이...
한나라당은 29일 이석연 전 법제처장을 서울시장 후보로 추대했던 보수 시민사회단체와 ‘끝장토론’을 벌인다.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리는 토론회에선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당과 시민단체 측 인사 5명이 각각 토론자로 나서 치열한 논쟁을 벌일 예정이다.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북한인권법, 복지 등도 주요 정책이슈가 될 것으로...
이헌 ‘시민과 함께하는 변호사들’ 공동대표는 ‘나 후보를 지지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현재 상황에서 그럴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왜 한나라당 후보가 안 되는지를 밝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8인회의는 29일 한나라당과 ‘끝장토론’을 통해 나 후보에 대한 지지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권 한나라당 사무총장은 28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범여권 후보단일화와 관련 “이석연 전 법제처장 측에서 끝장토론을 하자는 제안이 왔다”고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이날 이 전 처장 측과의 회동 뒤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늘 오후 늦게 이 전 처장과 그를 추대한 8인회의 시민사회 대표들이 모여 토론회 개최 여부 등을 논의·결정하는 걸로 돼 있다”며...
한나라당은 1~2일 1박2일 간 일정으로 충남 천안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에서 의원연찬회를 갖고 복지 당론 결정을 위한 끝장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토론은 박근혜 전 대표가 사실상 10·26재보선 지원유세 조건으로 내건 ‘복지기조 정립’이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
이 때문에 복지 기조의 큰 방향도 결국 박 전 대표가 원하는 방향으로 당론이 정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당초 끝장토론이 될 것이란 예상을 깨고 이날 회의는 의외로 순조로웠다는 게 참석자들의 전언이다. 사안별로 한두 명의 이견이 제기됐을 뿐 △한미 FTA △북한인권법 △대학등록금 완화 △대·중소기업 상생방안 △예술인복지법 △감세 철회 등 테이블에 오른 6가지 주요현안에 대해 거의 만장일치로 의견이 모아졌다.
특히 MB노믹스의 상징이었던 법인세 추가감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