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말하면 꼰대죠”라고 답했다. 또 “애 셋 아빠입니다. 남성 육아휴직을 더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은 뭔가요”라는 질문에는 “여러분, 애 셋 아빠에게 일단 박수! 육아와 일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좋은 ‘상품’을 함께 고민해 만들어 봅시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회사 구성원의 행복도를 높이기 위해 격의없는 소통 행보에...
◇ 꼰대 거부 현상, 권위적 사회에 균열을 내다 = 기존에 답답하고 고지식한 기성세대를 뜻하던 꼰대라는 단어가 최근에는 젊은 세대에서도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대학가와 2030 직장인들 사이에서도 이른바 '젊은 꼰대'의 모습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는 것.
인터파크는 위계질서를 강조하는 사회 문화와 서열 중심의 권위적인 조직 분위기 속에서 고통받는...
꼰대 부장의 내리꽂히는 질책에도 아닌 척 머리 굴리는 여우 같은 동기의 말도 나의 ‘미니 정원’ 앞에선 무장해제다.
인기 있는 사무실용 식물은 공기정화 능력과 음이온 효과가 뛰어나다는 ‘스투키’와 기공이 많아 실내 먼지를 잘 흡수한다는 ‘틸란드시아’가 대표적이다. ‘틸란드시아’는 흙 없이 유리병이나 접시에 올려 키울 수 있어 편리하다. 또 행운을...
△1인 체제의 나비효과 △유튜브 홀릭 △인간관계 리셋 △회사가 개인을 통제하기 힘든 시대 △꼰대 거부 현상 △우리나라에서 나의 나라 등 6개 장의 제목을 훑어보는 것만으로 동감을 표할 수 있는 트렌드들이다.
1인 체제는 소비 축소를 가져오는 데 반해 개인 공간의 확대를 가져올 것이다. 축소와 확대는 늘 어떤 면에서는 기회를, 또 다른 면에서는 위기를...
꼰대 이 부장이 우리 팀으로 오다니. 완전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다)”이라고 적혀 있었다. 이 씨는 점심시간에 포털사이트에 해당 단어의 뜻을 검색해보고 자지러졌다.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24시간 모바일로 대화를 나누는 것에 익숙한 시대다. 가정 내에서도 부모와 자식 간 직접 대화보다는 모바일 메신저를 통한 간접 대화가 더 빈번하다. 이들은 각자 자기...
꼰대에 대한 경계는 우리 사회의 주요 담론 중 하나다. 꼰대는 늘 경계와 비판의 대상이다. 심지어 ‘꼰대 포비아(phobia·꼰대 과잉 경계증)’가 생길 정도다. 신세대가 꼰대를 두려워하지만, 기성세대는 꼰대라는 뒷담화를 들을까 봐 걱정한다. 심지어 30대 직장인조차 ‘젊은 꼰대’라는 말을 들을까 입을 다문다고 털어놓는다.
꼰대 포비아 부작용으로 이전 시대엔...
◇ 꼰대 안 되려면 = 국민이 휴가를 자유롭게 사용하고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독려하는 휴가 문화 개선 캠페인도 이어진다. 올바른 휴가문화 개선에 앞장서는 상사의 바른 사례를 찾는 내용의 영상을 제작해 송출하고, 그런 상사를 추천하면 상장과 선물을 주는 연계 행사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평소 직원들이 휴가를 쉽게 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배려해...
대한상의는 “직원은 상사를 꼰대로 인식하고, 반대로 상사는 직원을 자기 것만 챙기는 '요즘 애들'로 치부하는 경향이 심해지는 등 기업 내 소통과정에 심각한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며 “최근 기업들이 직원을 채용하거나 육성하는데 있어 소통과 협력을 주요 역량으로 꼽는 이유”라고 분석했다.
업종별로 원하는 인재상에는 다소간 차이가 나타났다....
그래도 나이 든 꼰대처럼 이해 못할 충고 하나쯤은 더 해줘야 맘이 편하겠다.
에티켓보다는 사고방식에 신경을 다했으면 좋겠다. 아들이 세상에 나아갈 때쯤이면 AI(인공지능)가 상당한 영역을 대신해줄 수 있다. 그 세상에서도 ‘사람’만이 해낼 수 있는 무언가가 변별력으로 작용해야 한다면 그것이 바로 사고의 방식이 아닐까 한다. ‘예의’ 없이 행동하기를...
‘꼰대’와 ‘어린 것들’의 이념적 틈을 어떻게 좁힐지 논의해야 한다. 문화 말이다.
◇유럽보다 30년 뒤처진 한국 워라밸 = 최근 보험연구원이 내놓은 ‘국내·외 워라밸 트렌드와 시사점’에 따르면 유럽은 1990년대 초부터 고용률을 높이고, 생산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워라밸에 대해 논의했다. 1990년대 후반에는 성 평등으로 영역이 확대됐다.
김...
그는 “결국 우리가 가진 물건(정책과 비전)을 소비자인 국민에게 팔아야 하는데, 그동안은 광고모델도 영 좋지 않았고 소위 꼰대같은 소리만 했다”면서 “그러니 아무리 좋은 물건을 만들어도 소비자의 마음을 얻는 데 실패한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김 의원은 ‘김병준 비대위 체제’가 한국당의 현 상황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의원은...
박 회장은 “지난달 발표된 기업문화 2차 진단에서 ‘청바지 입은 꼰대’라는 말을 듣고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며 “넥타이를 풀고 청바지를 입는 외형적 변화보단 마인드 셋(Mind Set)부터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의사결정 구조부터 업무방식, 인재육성, 리더십 모델에 이르는 전 과정을 바꿔야 혁신의 동력이 촉진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지난 1974년...
꼰대 상사 판별에 빠지지 않는 것이 회식 강요 항목이다.
회식 옹호론자들은 한솥밥을 먹으면 “맺힌 것이 풀린다”며 목소리를 높이지만, 반대론자들은 오히려 더 꼬인다고 반박하기 일쑤다. 앞자리에서 “우리가 남이가”를 소리 높여 외치면, 뒤에서 “우리가 남이지” 하며 소곤대곤 하는 게 회식 풍속도이기도 했다.
7월부터 주 52시간 근로제가 실행되며 회식...
홍명보 이사의 이 같은 발언에 네티즌들은 "홍명보 선수의 행보는 갈수록 실망스럽네요", "축구협회만 들어가면 다들 그렇게 꼰대가 되나요?", "내부 수치 드러내지 말라는 뜻 같다"라는 입장과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다", "너무 맹목적으로 비판만 하는 것은 보기 안 좋다" 등의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2018...
갑자기 꼰대가 들어왔다"라며 "굉장히 오랜만에 나온 방송인데 어떻게 남자만 8명이냐"라고 분노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녹화 당일 정은채에서 지석진으로 게스트가 교체된 것. 정은채는 MBC 라디오 DJ로 잠시 활동한 바 있다.
이에 지석진은 "만약 정은채 씨가 나온다고 해도 그분이랑 너랑 무슨 관계가 될 수는 없지 않냐"라고...
“그런 말투는 직장 생활에서 적절하지 않아”라고 얘기했다가는 ‘꼰대’ 소리 듣는 건 뻔하다. 그냥 ‘내가 익숙해져야지’라며 일종의 자기 단속을 하는 게 최선이랄까. 그럼에도 불편함이 남아 있어 누군가에게 얘기했더니 “그런 표현이라도 듣는 게 복이야(그들이 널 상대해 주는 것을 다행으로 알아)”라는 핀잔이 돌아왔다.
지난 2주간 오스트리아, 체코 등...
국내 기업문화 현실이 아직까지도 ‘청바지 입은 꼰대, 보여주기, 무늬만 혁신, 삽질’ 등 부정적인 평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4일 대한상공회의소는 맥킨지와 함께 발간한 ‘한국 기업의 기업문화와 조직건강도 2차 진단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2016년 1차 진단 후 2년간 기업문화 개선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작성됐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한국당에 꼰대 이미지가 있는데, 이는 더불어민주당이 낙인찍기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에게 ‘꼰대’라는 수식어가 붙은 데 대한 반론도 내놓았다. “나는 말을 빙빙 안 돌린다. 잘못한 것이 있으면 기자에게도 ‘그것을 질문이라고 하느냐’고 야단친다. 아버지가 야단치듯 하는 것을 보고 ‘꼰대’라고 하는데, 잘못된 것은 바로잡고...
막 사회생활을 시작했던 7, 8년 전 좋게 말하면 선배, 나쁘게 말하면 꼰대들이 나에게 “빨리 프로가 돼야지, 언제까지 아마추어처럼 굴 거야”와 같은 시답잖은 소리를 했었다. 그리고 지금 좋게 말하면 선배, 나쁘게 말하면 능력 없는 윗사람들이 나에게 “빨리 네 후배도 너처럼 프로로 만들어야지”와 같은 이해 안 되는 소리를 한다.
프로와 아마추어는 사전적으로도...
그것도 하나의 과정인데. 업무의 가치를 스스로 평가하지 말고 만들어가도 될 텐데’라는 젊은 꼰대(젊꼰)의 의아함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2018년 새해가 밝고 3일째인 오늘 선배로서, 젊꼰으로서 되지도 않은 잔소리를 해주고 싶다. 취준생일 때의 마음가짐을 한 번 더 기억하라고. 당신도 후배들을 보며 이런 같잖은 소리를 해 줄 시기가 얼마 남지 않았음을 생각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