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상장법인의 중간ㆍ분기배당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등 주주 환원정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중간·분기 배당이 확대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상반기 중간·분기 배당을 실시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은 28사로, 총 3조 2533억 원의 배당을 실시했다. 이는 2013년 4753억 원에...
9월 첫째 주(9월 4~8일) 코스닥 지수는 전주대비 7.74포인트(1.16%) 하락한 654.29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주 지수는 5거래일 중 3일 동안 하락 마감했다. 상반기 대세 상승장에 소외됐던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순간, 북한의 6차 핵실험이 코스닥 상승에 발목을 잡았다. 지난주에는 개인이 38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16억 원과 73억...
9월 첫째 주(9월 4~8일) 코스피 지수는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차 부각되며 전주 대비 28.04포인트(1.18%) 떨어진 2343.72에 마감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북핵 위기가 과거와 달리 단기변동성에 그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현재 북한이 중국, 러시아를 포함한 국제사회와의 협상채널을 무시한 채, 핵과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올 상반기 10대 그룹 계열사를 제외한 상장사 영업이익이 사실상 정체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904개 상장사의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66조2000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4.1% 증가했다.
하지만 10대그룹 상장 계열사를 제외한 상장사만의 영업이익을 살펴보면 상황은 달라진다. 10대그룹 91개 계열사의...
NH투자증권은 11일 “코스닥이 본격적으로 상승하는 타이밍은 연말 연초부터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의 체력과 모멘텀이 강해지고 있다”며 “3분기 실적을 앞두고 IT 대형주로의 쏠림이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 코스닥은 예열 단계”라고 말했다,
그는 코스피대비 코스닥의 상대 PER은 1.5배로 높은 수준으로, 코스닥의...
신한금융투자는 11일 이마트에 대해 “중국 영업 중단 시 손익은 긍정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 원을 유지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 내 전체 6개 매장 가운데 5개가 매각이 진행되며 중국 부문 완전 철수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영업 중단이 연내 확정될 경우 실적 추정치 상향 조정이 가능하다”고...
증시 활황에 자산운용사들의 2분기 순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분기 185개 자산운용사의 순이익은 1852억 원으로 전분기 855억 원보다 996억 원(116.5%)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수수료 수익이 5122억 원으로 전분기보다 9.2% 늘었다. 연 초 이후 계속된 코스피 상승과 이에 따른 펀드수탁고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북한의 6차 핵실험 감행으로 일시적으로 진정됐던 외국인의 매수세가 재개된 가운데, 외국인의 매도는 자금 이탈이 아닌 차익 실현의 성격을 가진다는 의견이 나왔다.
김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8일 “연초 이후 7월 24일까지 코스피에서 10조5000억 원의 순매수를 기록했고, 이후 4조 원 가량을 순매도하고 있다”며 “현재 외국인의 매도를 자금 이탈로 볼...
9월 첫째 주 국내증시에서는 북핵 리스크에 대한 경계감에 두드러졌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 한 번 부각되며 개인과 외국인들이 물량을 쏟아내며 지수를 끌어리는 모습이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일부터 7일까지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는 5266억 원, 4600억 원어치의 순매도를 각각 기록했다. 3일 북한이 6차 핵실험...
신영증권은 8일 이마트에 대해 “이마트 3분기 실적 부진은 예상 가능한 수준”이라며 목표주가 30만 원과 오프라인 유통 최선호주를 유지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3분기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증가, 6.5% 감소한 4조 7358억 원, 2007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3분기 실적이 상반기 흐름 대비 부진한 이유는...
KB증권은 8일 LG생활건강에 대해 “화장품 섹터 내 가장 우월한 실적 흐름 및 주가 수익률이 계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5만 원을 유지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2017년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 4%씩 성장할 전망”이라며 “3분기에도 사드 보복 강도가 완화되지 않고 있어 국내 화장품 업체들의 실적 부진이 극심할 것으로...
신한금융투자는 8일 게임빌에 대해 “신작 기대감 올라오며 주가 단기 모멘텀으로 작용 가능하지만, 흥행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PC온라인 게임 아키에이지 IP를 기반으로 한 아키에이지 비긴즈가 9~10월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라며 “ IP 미활용 게임이 주를 이루며 게임 흥행에 부진했던...
대신증권은 7일 금호타이어에 대해 “매각 무산에 대한 우려는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며 “주가는 느리지만 회복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금호타이어는 주가는 6일 중국 더블스타로 매각되는 것이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로 18% 급락했다”며 “법정관리 가능성까지 언급되며, 우려를 확대시켰다”고 말했다.
채권단은...
키움증권은 7일 CJ프레시웨이에 대해 “단체급식 대기업 규제와 최저임금 인상이 실적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4000원을 유지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단체급식 대기업에 대한 규제와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우려로 인해, 주가가 고점 대비 약 -20% 정도 하락하였으나, 해당 우려가 실적에 미치는...
증시 호황에 증권사가 올 상반기 2조 원에 육박하는 이익을 냈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53개 증권사의 당기순이익은 1조9177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5% 증가한 수치로,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반기 실적을 냈던 2015년 상반기 2조1761억 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이다.
상반기 전체로는 수수료 수익이 전년에 비해...
LG그룹이 주식시장에서 현대차그룹을 제치고 시가총액 3위에 올라섰다. 지난 6월 SK그룹에 시총 2위자리를 내준 현대차그룹은 시총 3위마저 뺏기며 4위로 내려앉았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종가기준 LG그룹 상장 계열사의 시가총액은 97조 원으로 현대차그룹주 95조 원을 앞질렀다.
LG그룹 상장사는 지난해 말 부터 가파른 성장을 하며, 시총이 작년...
금융위원회는 6일 제15차 회의를 열고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효성에게 5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효성은 매도가능금융자산으로 보유하는 상장주식의 가격이 원가에 비해 하락해 손상에 해당함에도 손상차손을 인식하지 않아 당기순손실을 과소계상했다. 또 재고자산 및 매입채무 과소계상했으며, 특수관계자로부터...
△삼호, 2008억 원 규모의 공사수주 계약 체결
△거래소, 넥슨지티에 주가급등 관련 조회 공시 요구
△삼강엠앤티, 42억 원 규모의 자메이카 항만 공사용 Pile 제작 계약 체결
△테크윙, 34억 규모의 반도체 검사장비, 하이닉스 공급 계약
△비에이치아이, 117억 원 규모의 복합화력 발전설비 공급 체결 계약 체결
△거래소, 효성에 풍문또는보도 관련 조회...
NH투자증권은 6일 NAVER에 대해 “영업이익 성장은 3분기에도 힘들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110만 원에서 95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래 기술 투자를 위한 인력 확보, 쇼핑 거래 비용 증가와 같은 투자 성격의 비용 집행이 늘어나고 있어 2017년 하반기 이익 성장은 힘들 것”이라며 “다만, 2018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