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번복 논란에 휩싸인 김혜자가 결국 대종상영화제에 불참했다.
김혜자는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52회 대종상영화제에서 나눔화합상 수상자로 언급됐지만 끝내 불참해 수상하지 못했다.
이날 MC 신현준과 한고은은 “나눔화합상에 대한 수상을 진행하겠다”고 말했지만 “수상자 분이 불참했다”며 다음 수상으로 넘어가는 웃지 못할 해프닝을...
잇따른 배우들의 불참 선언으로 파행 위기에 놓인 대종상영화제가 이번에는 배우 김혜자의 나눔화합상 수상 여부를 놓고 잡음을 빚었다.
김혜자 측은 20일 “대종상영화제에서 나눔화합상 수상자로 김혜자를 선정했다 번복되는 일이 발했다”며 “수상 통보 후 (김혜자가) 연극 일정 때문에 불참 의사를 밝히자 수상 불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배우 김혜자가 손석희에게 깍쟁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는 김혜자가 출연했다.
이날 김혜자는 앞서 손석희의 ‘뉴스룸’하고만 인터뷰를 하겠다고 말한 이유에 대해 “이 프로가 가장 인기가 많고 많이 보질 않냐”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손석희는 “자신이 아직도 부담스럽냐”고 물었고, 이에 김혜자는...
우리 시대 최고 연기자로 꼽히는 이순재(79), 최불암(75), 나문희(74), 김혜자(72). 이들은 50~59년 동안 연기자로 살아왔다. 현재에도 여전히 무대와 TV, 그리고 영화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연기자라는 직업을 지천명의 세월 동안 행해온 이들은 어떤 마음과 태도로 연기라는 작업을 계속하는 것일까.
서울대학교 재학 시절부터 연극반 활동을 한 이순재는 1956년...
노희경 작가가 극본을 쓰는 ‘디어 마이 프렌즈’는 고현정 조인성 나문희 고두심 김혜자 성동일 이광수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또 하나는 고현정과 조인성이 10년 만에 다시 만나 주연을 맡았다는 사실이 화제가 되면서 이들이 주연을 맡은 지난 2005년 방송 드라마 ‘봄날’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봄날’이라는 드라마는 고현정에게...
고현정 조인성 나문희 김혜자 윤여정 고두심 주현 김지영 김영옥 주현 박원숙 신성우 성동일 이광수…이들은 한 드라마 출연자들이다. 엄청난 캐스팅이다. tvN이 개국 10주년을 맞아 2016년 5월부터 방송할 특별기획 드라마‘디어 마이 프렌즈’출연 연기자들이다. 톱스타 군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것을 가능하게 한 것은 바로 노희경 작가다. 노희경 작가가 이...
그동안 ‘거짓말’ ‘굿바이 솔로’ ‘꽃보다 아름다워’ 등 노희경 드라마에 출연했던 배우 김영옥, 김지영, 김혜자, 나문희, 주현, 박원숙, 고두심을 비롯한 최고의 중견 연기자와 고현정, 조인성 등 톱스타, 성동일 등 최고의 명품 조연, 신성우 이광수 등이 출연한다. 가히 역대 드라마 중 최고의 캐스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tvN이 개국 10주 년을 맞아 준비한...
현재 한국 대중문화를 주도하고 있는 김혜자부터 장동건 배용준 이병헌 유재석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연기자와 예능인들이 바로 TV가 배출한 인적 자원들이다.
1990년대부터 2000년대 들어 TV는 한국 역사상 가장 큰 문화적 사건으로 평가받는 ‘한류’를 일으키고 발전시킨 주체였다. “5000여 년의 한국역사에서 ‘한류’만큼 가장 큰 문화적 사건은 없다”는...
책을 쓰는 연예인들은 빅뱅, 구하라 등 젊은 아이돌가수부터 최불암, 김혜자를 비롯한 원로 연예인까지 다양하다. 그리고 쓰는 책도 요리를 비롯한 좋아하는 취미나 사회 활동과 관련한 에세이, 연예인 삶과 생활을 담은 수필집, 연예인과 밀접한 뷰티와 패션 정보서, 그리고 소설에 이르기까지 매우 광범위하다. 과거에는 대필 작가에게 의뢰해 책을 쓰는 연예인들이 적지...
약 30여편의 작품을 초청하고 있으며, 이번 국제 경쟁 부문에는 중국, 홍콩,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 작품들이 후보에 오른 가운데, 한국 작품으로는 ‘눈길’과 장률 감독의 ‘경주’가 초청됐다. 김혜자 이순재 배두나 손예진 등이 이영화제에서 주연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고, 감독상으로는 ‘부러진 화살’의 정지영 감독과 ‘맨발의 꿈’ 김태균 감독이 수상한 바 있다.
그랬더니 나이 어린 소녀가 정중히 사과를 하며 담배를 비벼 끄는데 참 예술가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최불암이 저서 ‘인생은 연극이고 인간은 배우라는 오래된 대사에 대하여’에서 1967년 김혜자를 처음 만났을 때 인상을 적은 글이다. 1990년대 후반에 김혜자와 인터뷰할 때 담배를 피우던 모습을 본적이 있다.
하지만 어느 사이 김혜자는 담배를 피우지 않았다....
이유만으로 연기자들이 막장 드라마에 대한 비판을 하지 않는 것은 한국 드라마의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스토리, 사건, 캐릭터의 개연성이 없으면 연기하기 힘들어요”라고 말한 최불암, 김혜자는 막장 드라마에 대해 거침없이 비판한다. 자신이 출연했던 드라마에 대해서도 말이다. 이런 고언이 한국 드라마의 질적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나를 돌아봐’의 김수미가 선배 연기자 김혜자에 대해 언급해 화제에 올랐다.
7일 방송된 KBS 2TV ‘나를 돌아봐’에서는 화제의 제작발표회에서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크게 다퉈 연이어 하차를 선언했던 조영남과 김수미가 다시 만나 화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미는 “힘들었던 시간동안 김혜자 언니가 위로의 메세지와 웃긴 동영상을...
고두심 정동환(65) 김혜자(73) 손숙(71) 박정자(73) 이순재(79) 신구(78) 박근형(75) 전무송(73) 김명곤(63) 등 60~70대 배우들이 모노드라마를 비롯한 다양한 연극무대에 지속해서 올라 연륜과 진정성이 묻어나는 연기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뿐만 아니다. 드라마와 영화에 전념했던 배우 노주현(69)이 ‘죄와 벌’(1976년)이후 39년만에 지난 4월 2인극 ‘모리와 함께한...
윤여정 선배님이 김혜자 선생님과 같이 맞담배를 피웠다. 내가 그 앞에서 다리를 꼬고 있었는데 윤여정 선배님이 '김수미 왜 너 다리를 꼬고 있니?'라고 지적하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김수미는 "그래서 내가 '선배님은 왜 김혜자 선생님과 맞담배를 피우세요'라고 대꾸했다. 순간 현장이 조용해졌다. 그때 김혜자 선생님이 '윤여정...
GS25는 지난 10일 김혜자의 고등어조림도시락, 생와사비크래미초밥, 게살김초밥&유부초밥 등 신제품 3종을 선보였다.
고등어는 그동안 편의점 도시락에서는 한 번도 다뤄지지 않은 식재료로, GS25는 포화증기조리기라는 새로운 조리 기기를 도입해 이번 도시락을 기획하게 됐다.
도시락 시장이 매년 두자릿수 대로 성장하면서 호항기를 맞이하자 편의점 업계의...
4월 2일의 TV화면속 김혜자
4월 2일 KBS ‘착하지 않은 여자들’ 12회가 방송되고 있었다. 드라마가 끝나갈 무렵, 수십년전 사고로 사망한줄 알고 있었던 기억을 잃어버린 남편과 재회하는 장면이다. 귀신이라도 본 듯 충격에 빠진 순옥(김혜자)은 남편에게 소금을 뿌려댔다. 남편에 대한 서운함, 분노, 그리움, 반가움 등 복잡다단한 감정의 변화가 얼굴과 온몸에 드러난다....
이처럼 이순재, 김혜자, 채시라, 도지원, 손창민, 박혁권 등 연기 대선배들과 함께한 현장에서 그는 단순히 연기의 방법론만을 익히는 데 그치지 않았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 현장에 대해 “연기 외에도 삶을 살아가는 모습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고 신중히 운을 뗀 그다.
“선생님들과 선배님들, 카메라 앞에서 일생을 살아오신 분들이잖아요. 삶 자체를 연기에 잘...
그는 “김혜자 선생님은 모두에게 ‘안국동 혜자샘’으로 불린다. 한 번은 현장 스태프들이 ‘(김혜자 선생님처럼) 언제 연기 할 거야?’라며 제게 농담했다. 그 때 선생님은 직접 ‘나이에 맞는 연기를 하고 있다. 그게 보기 좋다. 우리처럼 하면 징그럽다. 그게 무슨 재미냐’고 말씀해주셨다”고 일화를 전했다.
“선생님이 갖고 있는 시각은 나이에 국한되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