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미국 측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요구에는 ‘당당한 대응’을 강조했지만,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와 관련해서는 존재감이 약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김 본부장이 사드 갈등을 언급한 것은 지난달 24일 수출점검회의에서 발언한 것이 전부다. 그는 “(사드 보복 문제가) 조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양자·다자 채널을 통해 적극...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24일 “원칙에 입각해 주요국 보호무역주의에 당당히 대응하겠다”며 “통상ㆍ산업 연계로 신(新)산업 트렌드에 부합한 통상정책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이날 한국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통상교섭본부 출범 이후 열린 첫 ‘주요 업종 수출점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회의에는 11개 주요 업종별...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미국 무역수지 적자의 원인 등에 대한 양국 공동 조사 없이는 개정 협상을 할 수 없다며 초강수를 뒀다. 한미 양국이 첫 만남부터 8시간 동안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면서 한미 FTA 개정 논의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와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미 FTA 특별 공동위원회를...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22일 서울에서 개최된 한미 FTA 공동위원회와 관련해 "미국 측에서는 조속한 개정 협상을 제의했으며 우리는 이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이날 한미 FTA 공동위 특별회기 회의 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양측은 이번 회기에서 향후 일정을 포함한 어떤 합의에도 도달하지 못했다"며...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 논의와 관련해 영상회의를 마친 후 우리 입장을 충분히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22일 서울 소공동에서 열린 한미FTA 공동위원회에 참석했다. 미국은 그동안 자국의 무역적자를 줄이기 위해 한미 FTA 개정 요구를 해왔다. 그러나 양국의 통상 수장이 직접 한미 FTA에 대해 논의한 것은 이번이...
참여정부 시절 한·미 FTA 체결을 진두지휘했던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의 개정 요구를 어떤 방패로 막아낼지 관심이 쏠린다.
앞서 미 무역대표부(USTR)는 지난달 12일 미국의 대(對)한국 무역적자를 지적하면서 협정 개정 가능성을 포함한 협정 운영상황을 검토하기 위한 공동위 개최를 요청했다. 공동위 의장은 양국 통상 사령탑인 김 본부장과 로버트...
미국의 한미 FTA 개정 요구는 4일 취임한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의 첫 시험대다. 김 본부장은 한미 FTA 체결 협상을 시작부터 최종 합의문 서명까지 이끈 통상 전문가다.
김 본부장은 취임 일성으로 산업부 통상 담당 공무원들에게 “수동적이고 수세적인 골키퍼 정신은 당장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로서는 외교부에 내줄 뻔했던 통상 기능을...
다만,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는 현지 일정상 방한하지 못하고,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영상회의를 한 뒤 추가 고위급 대면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제이미슨 그리어(Jamieson Greer) USTR 비서실장, 마이클 비만(Michael Beeman) 대표보 등 미측 대표단이 방한한다.
통상 전문가는 국내 회의 개최와 관련해“(한국에서 개최할 경우) 필요시 멘데이트...
문재인 정부의 첫 통상교섭본부장으로 김현종 본부장이 4일 취임했다.
신임 김현종 본부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열고 "통상교섭본부의 설치는 통상 역량 강화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과 우리 정부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 라며 "독립조직으로 새로 출발하는 통상교섭본부에 대한 우리 국민의 기대가 크다는 점에서 막중한 책무가...
30일 임명된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우리나라의 자유무역협정(FTA) 추진 로드맵을 만든 국제통상 전문가다. 참여정부 시절 민간으로는 처음으로 통상교섭본부장에 발탁돼 한미 FTA 협상을 이끌었다. ‘노무현 대통령의 FTA 가정교사’라고 불릴 정도로 국제통상 현안 관련 지식이 해박하고 협상 능력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병연 전 노르웨이...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에 김현종(58) 전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임명했다. 관세청장에는 검사 출신의 김영문(52)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를 발탁했다.
김현종 신임 통상교섭본부장은 서울 출신으로, 참여정부 때 통상교섭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우리나라 통상을 책임진 경험이 있는 전문가로 꼽힌다.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주유엔대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