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이 장성택의 사형 집행일에 강조했던 것은 바로 ‘백두혈통’이었다. 젊은 나이의 그는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권력을 자신의 권력으로 만들기 위하여 우상화 작업을 시도해 왔다. 이번 장성택 숙청은 김정은 우상화 작업과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
장성택은 북한의 재정을 맡고 있었고, 국가사업을 통해 쌓은 물적 토대를 기반으로 북한의 변화를 주도했던...
북한이 '청춘'의 미덕을 칭송하며 젊음을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강점으로 부각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2면 '청춘조국 송가'라는 제목의 '정론'에서 마식령스키장 등 김 제1위원장의 치적 사업들을 열거하며 북한이 "상상조차 하기 어렵게 젊어지고 솟구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북한을 '청춘조국...
전문가들은 장성택의 부인이자 김정일의 누이동생이었던 김경희가 배후에서 가족을 지탱했던 것처럼 김여정 역시 김정은의 오른팔이 되어 당, 군, 행정 기관에 대한 감시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어린 나이에 권력의 핵심에 선 김경희는 서기국장 정치국원, 인민군 대장 등에 취임, 김여정 역시 이와 맞먹는 쟁쟁한 직함을 갖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경우...
최근 증권가정보지(일명 찌라시) 등에 '리설주가 장성택과 부적절한 성관계를 맺었고, 이를 알게 된 김정은이 장성택을 숙청했다'는 내용의 루머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기 때문이다.
리설주는 함경북도 청진시 출신으로 1985년 또는 1989년 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도 24~28세 사이로 추정할 뿐이다.
리설주는 지난 2009년 김 1위원장과 결혼, 2010년 자녀 1명을...
늦은 나이에 다시 대학에 진학한 연예인들도 여럿이다. 배우 김정은과 이다해 등이 수시전형에 지원 만학도의 길을 걷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건국대학교 예술문화대학 예술학부 영화전공을 택했다.
이렇듯 대부분의 연예계 만학도는 바쁜 스케쥴을 비워 원하던 공부를 시작한 경우다. 뒤늦게나마 원하던 공부를 통해 꿈을 이루는 경우다. 그러나...
그는 “누구나 김정은의 생활을 직접 본다면 그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보다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 것”이라며 “그 나이에 그런 권력을 가진 사람을 보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로드먼은 “김정은이 일어나 문을 나서면 형제 자매를 비롯한 모든 사람이 기립해 박수를 친다”며 “이런 행동은 존경에서 나오는 것 이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청와대에는 “통일대통령 김정은 장군”이라는 글씨와 어나니머스 그림 등을 메인 화면에 배치해 놓기도 해 북한 소행임을 추측하게 했다.
또 이들은 국가정보원과 새누리당 시·도당 홈페이지 등도 다운시켰고, 이들 기관에서 빼내온 당원 명부, 청와대 회원 가입자, 국군 명단 등을 공개하기도 했다.
자신을 스스로 어나니머스라고 칭하며 정부에 대한 해킹...
이외에도 김아중, 김정은, 김하늘, 이정재, 황정민 등 유명 스타들이 현재 예당에 소속돼 있다.
또 영화 ‘역전에 산다’, ‘식객’, ‘식객2’, ‘미인도’ 등에 투자했으며 MBC미니시리즈 ‘신입사원’, SBS 드라마 ‘로비스트’ 등을 공동제작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예당과 테라리소스가 변두섭 회장이 사망했다는 소식에 하한가를 기록했다....
김정은 송중기 문채연 염정아 지성일까. 물론 아니다. 바로 나문희다. 요즘 시청자와 만나고 있는 MBC 주말 드라마 ‘아들 녀석들’, SBS 주말극 ‘다섯 손가락’, 그리고 MBC 일일 시트콤 ‘엄마가 뭐길래’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단순히 세 개의 드라마에서 주연과 조연으로 출연하고 있기 때문만은 아니다. 세 작품에 동시에 출연해도 전혀 다른 사람이 연기하는...
BBC방송은 김정은이 아버지와 같이 군을 통해 북한을 통치하려고 계획하고 권력을 잡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보도했다.
BBC는 또 아시아퍼시픽글로벌리서치그룹의 재스퍼 김은 “김일성에게 충성한 나이 든 이들을 배제하고 북한 지도부를 새 인물들로 교체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정준은 18일 오후 4시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새 주말드라마 ‘맛있는 인생’(극본 김정은, 감독 운군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나이에 비해 동안이다. 아직도 젊은 역할을 맡는 것에 부담은 없는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정준은 “사실 ‘사춘기’(1993~1996년 MBC 드라마)의 이미지가 좋다”라며 “그 모습을 기억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할 따름이다”고...
이런 사실로 미뤄볼 때 김 위원장은 당 창건기념일을 앞두고 당·정·군 고위간부들이 참석하는 파티를 열고 이곳에서 나이 어린 후계자 김정은의 미래를 부탁하면서 자신의 사후 권력의 운용방안에 대해 이야기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김 위원장이 뇌졸중으로 쓰러지고 난 뒤 허약해진 자신의 건강상태를 깨닫고 이날(10·8)뿐 아니라 평소에 자주 당·정·군 고위간부들을...
김정일의 3남 김정은 조선노동당 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은 후계자로써 빠르게 권력을 장악하고 있다. 다만 후계수업 기간이 1년 밖에 되지 않는데다 나이도 28세에 불과해 김정은 체제가 안착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김정은이 정권을 잡으면 북한 권력은 3대 세습이 되는 셈이다.
29세 어린 나이에 후계수업도 짧았던 만큼 김정은이 북한의 최고 지도자로 자리잡으려면 최고 지도자로서의 권력 장악과 경제ㆍ외교 분야의 당면 과제를 원만하게 해결해 나가야 한다.
가장시급한 문제는 북한내 권력 장악이다. 김정은이 군부 원로그룹의 지원을 받아 최고 권력자의 자리에 오르는 것은 문제가 없어 보인다. 하지만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아버지 김일성...
이에 대해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우리도 혼란스러운데 투자자들이 혼란을 느끼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할 수 있다”며 “심지어 우리 정부가 김정은의 나이도 제대로 모를 정도로 북한에 대해 아는 게 없는 상황에서 그 누구도 정확한 답을 내리기는 힘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순표 대신증권 시장전략팀장도 “증권사나 애널리스트의 의견이 엇갈리는...
▲ 북한의 리더십이 과거 김정일 땐 확고했지만 아무래도 김정은은 경험이 아직 일천하고 나이가 어려 지도자로서 기반이 약하다. 군부와 당의 심지를 모으는 데도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북한 경제가 어려운 만큼 주민들을 안정시키는 것도 중요한 과제다. 이 같은 과제들에 실패하면 체제 안정이 어렵지 않겠나.
- 김정은 체제가 들어설 경우 예측되는 남북관계 변화는....
◇ 군부 쿠데타 = 김정은은 나이가 29세로 비교적 젊고 지도자로서 경험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군부 전체의 돈독한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 숙청 과정에서 살아남은 불만세력도 주변에 도사린다. 그럼에도 김정은과 장성택이 군 핵심권력을 쥐고 있다는 점에서 보면 쿠데타는 가능성도 낮고 성공 확률도 낮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 민중 붕기 = 당장 민중 붕기를 통해...
김정은이 북한의 후계자로 공식 등장한 것은 지난해 말이며 그의 나이는 내년에 겨우 30세가 된다고 FT는 전했다.
김 위원장의 급사에 김정은은 자기 사람을 키울 시간을 거의 얻지 못했고 그의 권력 승계를 뒷받침할 만한 이데올로기도 아직 구축하지 못한 상태다.
이에 빅터 차는 김정은을 뒷받침할 만한 후견자로 김정일의 누이동생인 김경희를 꼽았다. 김경희는...
문 씨는 “김정은은 나이도 어린 데다가 아직 권력을 완전히 장악하지 못했다”며 “김정은을 따르지 않는 세력이 반발하면서 내전이라도 일어나면 우리한테도 불똥이 튀지 않겠느냐”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후계자 김정은이 북한 체제를 수습하기 위해 대남 도발을 할 지도 모른다는 시각도 있었다. 자신을 의료 연구원이라고 밝힌 박모(35.남)씨는 “외부에 적을...
김영남 탈북예술인총연합회 회장은 "김정은은 기본적으로 아버지와 생각이 다를 수 있고 장성택도 개방적일 수 있다"며 "김정은이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원로들을 치거나 쿠데타를 일으킬 가능성도 있지만 어쨌든 희망적인 변수"라고 말했다.
체제 외부에서 중국 등의 위협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김승철 북한개혁방송 대표는 "사망 날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