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6일 자신의 해임건의안이 국회에서 의결된 것과 관련, “국무위원으로서 성실하게 농정 현안을 성실하게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야당의 자진 사퇴 요구를 사실상 거부한 것으로 보인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으로부터...
새누리당은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해임건의안 처리에 대한 반발로 국감 보이콧을 선언했다.
야당 의원들은 정부가 저출산 정책에 수십조 원을 투입했지만 전혀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당 천정배 의원은 “정부가 2006년부터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세웠지만 전혀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천 의원은 “저출산 해소가...
새누리당이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해임건의안 통과에 항의하며 국정감사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2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국정감사는 ‘반쪽 국감’으로 진행됐다.
환노위 새누리당 의원들은 이날 국감에 불참했으며, 국감에는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당 의원만 참석했다. 다만 여당 간사인 하태경 의원은 참석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이날 교문위 소속 여당 위원들은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해임건의안 통과에 반발해 국감 일정에 보이콧을 선언했다.
이날 국감은 야당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10시16분께 시작됐다. 야당 의원들은 여당이 불참한 상황에서 국감을 진행할 수 없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더민주 간사대행을 맡은 유은혜 의원은 “근거 없는 이유로 국감을 파행시켜선 안 된다....
정 의장이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안 처리 과정에서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했다는 주장에 따른 것이다.
민경욱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오늘(26일)부터 최고위를 ‘정세균 사퇴 관철 비대위’ 체제로 바꾼다”면서 “오늘부터 오전 10시와 오후 7시 하루 두 차례 의원총회를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비대위는 이정현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 등...
정 의장은 지난 24일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 과정에서 세월호와 어버이연합 등을 언급하며 “맨입으로 안 되는 것”이라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통해 “거야(巨野) 횡포를 막기 위해 비상한 방법을 쓸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정세균 의원이 파괴한 의회 민주주의를 복원하기 위해...
의원은 “새누리당 의총도 봐야 할 필요가 있고, 교섭단체 원내대표 간 국회의장과의 협의내용에 대해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기에 감사를 잠시 중지하겠다”고 선언했다.
속개시간은 의원들에게 별도로 통지될 예정이다.
한편 새누리당은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원천무효와 정세균 국회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국회 일정 참여를 전면 거부하고 있다.
하지만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통과와 정세균 국회의장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새누리당이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20대 국회 첫 국감이 시작부터 반쪽짜리를 면하기 어려워졌다.
특히 야3당은 여당이 불참하더라도 국감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국회법상 사회권을 가진 상임위원장이 여당이다 하더라도 회의 진행을 거부할 경우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해임건의안 통과에 반발해 국감 보이콧을 선언한 새누리당을 설득하자는 것이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의장실에서 더민주 우상호·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와 면담하면서 이런 제안을 내놨다
정 의장은 “반쪽 국감을 그냥 진행하는 것보다는 국감을 2~3일 연기하는 것이 좋겠다"며 "국회를 정상화할 의무가 나에게 있지...
새누리당 의원들은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해임건의안을 두고 여야 간 입장이 엇갈리며 국정감사를 보이콧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인재근 의원은 “반쪽 감사를 진행하게 돼 국민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간사인 김광수 의원도 “올해를 마감하는 시점에서 그동안 여러 문제점을 도출하고 대안을 마련해야 할...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26일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후속조치는 후속조치대로, 국감은 국감대로 분리하는 유연한 집권여당의 태도를 기대한다”며 국회 일정에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국감은 민생을 돌보고 정부의 실정을 견제하는 국회의 권능이다. 어떤 이유로도 국감을...
앞서 국회는 지난 24일 새벽 본회의를 열어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해인 건의안을 가결했는데요. 여당 전원이 회의장을 빠져나간 뒤 난 결정입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비정상적이고 부조리한 상태인 의회주의 정상화에 전력투구하겠다”며 국감 보이콧을 최종 결정했고, 박근혜 대통령 역시 “비상시국에 이 같은 일이 벌어져 유감”이라며 수용 불가...
◆ 김재수 장관 '해임안' 충돌…'반쪽 국감' 불가피
오늘(26일)부터 시작되는 국감이 '반쪽 국감'이 될 전망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김재수 장관 해임건의안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하자 야권은 오만과 불통의 극치라며 반발했습니다. 이어 야권은 '보이콧'을 선언한 새누리당 없이 단독으로 국감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상임위원장이 야당일 경우 정상적으로...
새누리당은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통과에 반발해 26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를 포함한 모든 국회 의사일정을 거부하기로 했다.
특히 정세균 국회의장의 직위를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헌정 사상 초유의 국회의장 형사고발까지 추진하기로 했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25일 오후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해 정 의장 사퇴결의안 제출과...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청와대가 공식적으로 밝혔다.
박 대통령은 24일 청와대에서 열린 장·차관 워크숍에서 "나라가 위기에 놓여있는 비상시국에 굳이 해임건의의 형식적 요건도 갖추지 않은 농림부 장관의 해임건의안을 통과시킨 것은 유감" 이라고 언급한데...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청와대에서 2016년 장·차관 워크숍을 주재한 자리에서 야권과 금융노조 등을 향해 전방위적으로 비판했다. 특히 새벽에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에 비판적 발언을 내놓으면서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뜻을 내비쳤다.
박 대통령은 이날 “20대 국회에 국민들이 바라는 상생의 국회는 요원해 보인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