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은 30일 국무총리 후보자에서 낙마한 김용준 인수위원장의 위원장직 유지 여부에 대해 “그냥 하시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이기도 한 진 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김 인수위원장이 위원장직을 계속 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다만 진 부위원장은...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30일 김용준 국무총리 후보자의 자진사퇴 관련, “여러 가지 하자나 문제가 있을 때에는 사전에 비공개적으로 (검증)해서 잘 걸러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인사청문회는 죄와 허물을 공개적으로 확인하는 자리라기보다는 지명자들의 능력과 꿈의 크기를 검증하는 자리가 돼야 한다”...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김용준 총리 후보자의 낙마와 관련 “참으로 안타깝고 걱정되는 사태”라며 “다음 총리 후보자는 국민 눈높이에서, 임무를 수행하기 적합한 능력과 자질 갖춘 사람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문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박근혜 정부가 출발부터 삐걱거리면 우리 국민은 무엇을 믿고 사나”라며 이같이...
김용준 총리지명자가 전격적으로 사퇴를 선언하자 장애인 관련주들이 급락세다.
30일 오전 9시5분 현재 장애인 전동탑승 장비를 개발하는 평화산업은 전일보다 310원(12.97%) 급락한 2080원을 기록중이다.
차량용 슬라이딩 리프트를 개발 중인 오텍 역시 180원(2.72%) 내린 6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김 지명자는 윤창중 대통령직 인수위 대변인을 통해 사퇴...
박근혜 정부 초대 국무총리로 지명된 김용준 총리 후보자가 29일 자진 사퇴함에 따라 박 당선인의 ‘나홀로식 인선’이 결정적 실패를 겪게 됐다. 이번 김 전 총리 후보자의 낙마가 박근혜 당선자의 1인 인사 밀봉인사가 불러온 참사라는 표현까지 나온다.
지나치게 보안을 중시한 나머지 제대로 후보자를 검증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향후 인선에서 ‘박근혜 인사스타일’을...
민주통합당은 29일 김용준 국무총리 후보자가 자진 사퇴한 것과 관련해 “깜깜이 인사, 나홀로 정치가 빚은 안타까운 비극”이라고 평가했다. 또 박근혜 당선인의 인사 검증 시스템 부실을 강하게 지적하며 김 후보자의 인수위원장 사퇴를 촉구했다.
박기춘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김 전 후보자 사퇴 직후 낸 입장발표문을 통해 “김 후보자 사퇴에 안타깝게 생각한다”...
두 아들의 병역과 부동산 투기 문제로 논란에 휩싸였던 김용준 국무총리 후보자가 29일 총리 지명 5일만에 후보자직을 전격 사퇴했다.
새 정부 초대 총리 지명자가 자진사퇴한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김 후보자가 각종 의혹으로 불명예 낙마하게 됨에 따라 박 당선인의 첫 인사가 사실상 실패로 돌아가 새 정부 출범에도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윤창중...
김용준 인수위원장이 국무총리 후보자 직을 사퇴함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인선 작업을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새정부 출범까지 한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박 당선인의 ‘나홀로 밀실 인사’ 검증 시스템으로는 새정부 조각 작업에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29일 서울 삼청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김...
두 아들의 병역과 부동산 투기 문제로 논란에 휘말린 김용준 국무총리 후보자가 29일 후보직에서 전격 사퇴했다. 지난 25일 후보에 지명된 지 4일 만이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후 7시 10분경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을 통해 “저의 부덕의 소치로 국민여러분께 걱정 끼쳐드리고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게도 누를 끼쳐드려 국무총리 후보자직을 사퇴하기로 결심했다”며 사퇴...
특히 최근 김용준 인수위원장이 초대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되면서 청와대나 정부 요직 등 입각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박근혜 경제 가정교사에서 핵심 경제참모로 = 강 의원은 당 내에서 학자형 실무그룹으로 분류된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경제학 석·박사를 받은 그는 1997년부터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또...
김용준 국무총리 지명자 측이 오는 30일 부동산 투기와 두 아들의 병역 면제 의혹에 대해 해명할 계획이다.
김 후보 인사청문회 준비단 관계자는 29일 “내일을 목표로 그 동안 언론에서 제기한 의혹들을 해명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주요 내용은 김 후보자 가족들의 부동산 매매와 관련한 투기 의혹과 장·차남의 병역 면제 과정”이라며...
김용준(75) 국무총리 후보자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거세지고 있다. 김 후보자가 애초부터 투기 목적으로 땅을 사 큰 차익을 남겼을 것이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 부동산은 재산 축소를 목적으로 일부러 신고하지 않은 정황도 드러났다.
김 후보자가 형제인 김용정(67)·김용운(64)씨와 함께 지난 1988년 9월 15일에 매입한 쌍문동 땅 520㎡(약 157평)는 최소...
지난 24일 김용준 인수위원장이 박근혜 정부의 초대 총리로 지명됐다는 소식에 장애인복지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소아마비를 앓았던 김용준 위원장은 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가정법원장을 거쳐 1994년 대법관에서 퇴임했으며 같은해 제2대 헌법재판소 소장으로 취임해 2000년 임기 만료로 물러났다. 국제약품은 자회사 케이제이케어를 통해 휠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