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IPO에 나선 기업은 311곳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 36곳과 비교해 급증했다.
쿠팡은 여타 스타트업의 IPO와 마찬가지로 차등의결권 제도를 적용했다. 차등의결권이란 일부 주식에 특별히 많은 수의 의결권을 부여해 일부 주주의 지배권을 강화하는 것을 말한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은 1주당 29개의 의결권을 갖는다.
아울러 부여일로부터 1년 재직 시 주식의 50%가 귀속되고, 2년 재직 시 남은 50%가 귀속되는 조건도 걸려 있다.
한편, 이번 상장을 통해 창업자인 김범석 의장의 지분(10.2%) 가치는 상장 후 7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뱅크 투자펀드인 비전펀드(SVF)는 지분 33.1%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208억 달러(약 23조7000억 원)를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쿠팡은 이번 IPO에서 클래스 A주식을 1억 주 신규발행하고, 2000만 주는 김범석 쿠팡 의장 등 기존 주주의 구주매출(기존 주주의 소유 지분을 파는 것)을 진행한다. 기존 주주로는 소프트뱅크의 비전펀드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 등이 있다.
공모가는 현지시간으로 10일 확정되고 다음 날인 1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CNPG’라는 종목코드로...
상장 주체가 미국 델라웨어주에 있는 쿠팡 LLC(쿠팡 유한회사)이고, 주요주주가 비전펀드를 비롯해 세쿼이아캐피털, 블랙록 등 미국 투자사라는 점, 창업자인 김범석 이사회 의장을 포함한 주요 임원진 상당수가 외국인이라는 점 등으로 볼 때 상장의 과실이 대부분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돌아간다는 논리였다.
반면 쿠팡이 한국에서 사업을 하면서 고용 및 경제활동을...
검찰이 지난해 경기도 부천 쿠팡 물류센터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고발당한 김범석 쿠팡 의장에 대해 보완수사를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하담미 부장검사)는 지난달 19일 송파경찰서에 김 의장과 쿠팡,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등에 대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쿠팡 창업자인 김범석 이사회 의장은 2010년 쿠팡을 설립, 배송과 물류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대기업, 스타트업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회사를 빠르게 성장시켰다. 이후 지난 수년간 IPO를 고려해왔지만, 사업 확장에 집중하면서 상장을 미뤄왔다. 블룸버그는 ‘한국의 아마존’으로 알려진 쿠팡이 음식 배달과 스트리밍 서비스를 포함한 새로운 비즈니스...
쿠팡이 미국 증시로 간 데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누적 적자가 크다는 점과 함께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의 차등의결권 행사 등을 들 수 있다. 공교롭게도 2가지 모두 쿠팡 같은 기업이 국내 증시로 오는 것을 막는 요인으로 꼽힌다.
우선 쿠팡의 누적 적자가 4조 원이 넘는 상황에서 국내에서는 엄격한 상장심사를 통과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지난해 공모주 투자가...
김범수 의장과 김봉진 의장 외에도 최근 미국 증시 상장을 밝힌 국내 1위 온라인 유통업체 쿠팡의 김범석 의장, 넷마블의 방준혁 의장, 펄어비스의 김대일 의장 등 IT 기업 창업자들은 모두 약속이나 한 듯 '대표' 직함 대신 이사회 의장직을 맡고 있다.
IT 업계, 창업자가 이사회 의장 맡는 경우 많아…"경영은 대표에"
IT 업계에서는 회사의 '미래'와 '현재...
쿠팡이 SEC에 제출한 상장 신고서에 따르면 주식을 클래스A 보통주와 클래스B 보통주로 나누고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이 보유한 클래스 B에는 클래스 A에 비해 29배 많은 의결권을 부여했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국 정부도 지난해 12월 벤처기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는데 비상장 벤처기업의 창업주에게 최대 10개의 복수의결권 주식 발행을...
투안팸 CTO(최고기술책임자)에게 창업자 김범석 의장 연봉의 2배인 305억 원의 보수를 지급한 쿠팡은 지난해 테크 직군 공채에서 입사 축하금으로 5000만 원의 보너스를 지급하기도 했다. 11번가도 지난해 직원이 추천한 지원자가 입사를 확정하면 최대 10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 바 있다. 마켓컬리는 이번 채용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처우와 스톡옵션 제도를...
쿠팡은 뉴욕 증시에 상장할 때 김범석 이사회 의장의 보유 주식에 1주당 29배의 차등의결권을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에는 아직 없는 제도지만 미국 증시에서는 오래전부터 가능한 일이다.
15일 국회에 따르면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개정안은 이달 임시국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개정안에는 비상장 벤처기업에 한정해 최대 10년 동안 1주당 의결권을...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이 2010년 소셜커머스로 사업을 시작한 쿠팡은 2014년 직매입 모델인 로켓배송으로 본격적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김 의장은 공개석상에서 수차례 "고객이 '쿠팡 없이 어떻게 살았지?'라고 생각하도록 만드는 것이 쿠팡의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단순히 빠른 배송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김 의장은 이후 쿠팡은...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이 2010년 창업한 지 11년 만이다. 상장을 통해 쿠팡은 1조 원 이상의 자금을 수혈할 것으로 보인다.
쿠팡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클래스A 보통주(이하 보통주) 상장을 위해 양식에 따라 12일 (현지시간) 신고서를 제출했다. 당초 알려졌던 나스닥이 아니라 NYSE로 결정됐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상장주관사로 골드만삭스를...
한편, 쿠팡 창업자인 김범석 이사회 의장은 지난해 연봉 88만6000여 달러(약 9억8000여만 원)와 주식 형태 상여금(스톡 어워드ㆍ퇴직 후 일정 기간이 지나서 정해진 계획에 따라 주식으로 받는 일종의 상여금) 등 총 1434만1229달러(158억 원 상당)의 보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영입된 투안 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2743만여 달러 상당 스톡...
창업자인 김범석 이사회 의장은 지난해 연봉으로 총 1434만1229달러(158억 원 상당)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된 상장 신청 서류에 따르면, 김범석 의장은 지난해 88만6000여 달러(약 9억8000여만 원)와 주식 형태 상여금 등 1434만1229달러(158억 원 상당)의 보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의 지난해 매출은 119억7000만...
창업자인 김범석 대표는 이사회 의장을 맡았다.
특히 김범석 대표는 미국 나스닥 상장 준비와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 전념할 것이란 관측이 쿠팡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청와대 법무비서관 출신의 강한승 경영관리총괄 대표가 회사 운영을 총괄하고, 박대준 대표는 쿠팡이츠 등 신사업을 맡는다.
쿠팡은 배달 서비스 쿠팡이츠를 전국으로 확대하며 시장 점유율을...
유통업계에서 컨설턴트 CEO가 조명받게된 이유는 스타트업에서 시작해 유통공룡으로 거듭난쿠팡의 김범석 의장과 마켓컬리의 김슬아 대표가 보스턴컨설팅과 베인앤컴퍼니 출신이라는 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 SSG닷컴까지 맡게되면서 이마트와의 시너지를 극대화를 위한 강희석 이마트 대표와 지난해 줄줄이 비효율 점포의...
김범석 쿠팡 대표는 "고객에게 쇼핑이 이렇게 쉬울 수 있고 배송이 이렇게 빠를 수 있다는 것을 계속 보여준다면 고객은 어느 순간 쿠팡 없는 세상을 상상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는 발언을 현실화하고 있다. 쿠팡은 전국에 물류센터 170개를 확보하고 국내 이용자만 2000만명에 달하는 거대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7조1530억 원)을 훌쩍 넘어...
김범석 대표는 이사회 의장으로서 회사의 전략적 방향을 세우는 데 전념하기로 했고, 강한승 대표가 회사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박대준 대표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신사업 분야를 계속 담당한다.
고명주 대표는 개인 사유로 사임 의사를 밝혔다. 2018년 말에 쿠팡에 합류한 그는 구조조정 전문가로 그동안 쿠팡에서 인사·노무를 맡아왔다.
쿠팡 관계자는 “검증된 두...
이번 회의는 박근태 한-러 기업협의회장, 아르쫌 아베티샨 러-한 기업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김범석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지원 부단장, 알렉산드르 마샬체프 주한 러시아무역대표부 대표 등 양국 정부와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온라인 회의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양국 경제협력 증진을 논의했다.
박근태 한-러 기업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양국은 수교 30주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