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36·KDB산은금융), 박지은(34)과 함께 LPGA투어를 호령했던 ‘슈퍼땅콩’ 김미현(36)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남자 유도 73㎏급 금메달리스트 이원희(33)와 결혼 후 운동을 접었다. 지난해 11월 결혼한 박지은은 올해 공식 은퇴했다.
반면 결혼 후에도 활발한 투어 생활을 이어가는 선수도 있다. 대표적인 예가 한희원(36·KB금융그룹)·손혁(40) 부부다. 이들은...
유응열 SBS골프 해설위원은 “‘골프 대디’의 열정과 헌신이 없었다면 지금의 영광도 없었을 것”이라며 “박세리로 시작된 ‘골프 대디’는 김미현, 박지은, 장정, 최나연에 이르기까지 한국 골프발전에 엄청난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최운정(23·볼빅)은 “처음 LPGA에 데뷔했을 때 아빠는 캐디이자 운전기사이자 매니저였다”며 “어렵고...
한때 박세리와 함께 한국여자골프를 대표했던 ‘원조땅콩’ 김미현의 골프백에는 345번 아이언이 없다. 아이언은 6번부터 9번까지만 있는 대신 다양한 용도의 웨지와 페어웨이 우드, 하이브리드클럽이 자리 잡고 있다. 김미현의 우드 다루는 솜씨는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가공스러운 스윙과 함께 갤러리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김미현이 ‘우드의 마술사’...
2000년대 초반 짧은 비거리로 인해 ‘국내용’이라는 혹평을 받으며 스폰서도 없이 LPGA투어에 도전한 김미현, 2008년 US여자오픈 우승 이후 극도의 슬럼프를 겪다 ‘골프여제’로 거듭난 박인비, 중학교 3학년 때 어머니를 잃고 사글세방 기적을 이뤄낸 신지애도 긍정적 마인드와 불굴의 의지가 뒷받침됐다. 암흑 속의 굿샷은 결코 우연히 만들어지지 않았다.
주니어시절부터 골프천재로 주목받던 그는 박세리(36ㆍKDB산은금융), 김미현(36), 박지은(35)과 함께 2000년대 초반 LPGA투어를 호령했다.
그러나 강수연은 부상과 슬럼프를 이겨내지 못하고 추락했다. 세월의 무게도 견디기 힘들었다. ‘골프천재’ 강수연은 그렇게 팬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져갔다. 더 이상 그를 기억하는 사람은 없었다. 스폰서도 외면했다.
그러나...
한미약품의 K-IFRS 별도 기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1420억원, 영업이익은 86% 증가한 80억원을 기록했다.
김미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매출이 부진한 원인은 전문의약품(매출 비중 77%) 매출이 전년 대비 17.2% 감소했기 때문”이라며 “이는 기타 전문의약품의 매출이 일시적으로 전년대비 28.9% 감소한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언론에서 두 선수를 비교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마오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게 됐다”고 털어놨다.
박세리(36ㆍKDB산은금융)는 중학교 시절부터 김미현(36)과 라이벌이었다. 박세리와 김미현도 언론의 비교로 인해 불편한 관계가 됐다. 박세리는 “나도 모르게 라이벌 의식이 싹트면서 오해가 생기기 시작했다. 지금 생각하면 미안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2006년은 김미현, 한희원(이상 2승) 등 9명의 선수가 11승을 기록했고, 2009년에는 신지애(3승), 최나연(2승) 등 8명의 선수가 11승을 수확했다. 올해는 박인비(6승)와 신지애, 이일희, 박희영(이상 1승)이 9승을 달성, 남은 12개 대회에서 3승만 하면 역대 최다승이다.
박인비는 이번에도 태극낭자의 선봉장이다. 박인비는 나비스코 챔피언십과 웨그먼스 챔피언십...
국내 프로골퍼 중 맹호장을 수여받은 선수는 박세리(2010년 청룡장), 김미현, 박지은, 최경주가 전부다.
구옥희는 1978년 5월 처음 치러진 한국프로골프협회 여자부 프로테스트를 통과해 우리나라 1세대 여자프로골퍼로 활약했다. 국내와 해외를 오가며 총 44승의 대기록을 세워 최초의 KLPGA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선수가 됐다. 2011년에는 제11대 KLPGA 회장직을...
1988년 구옥희의 한국인 첫 LPGA투어 정상을 시작으로 1998년에는 박세리가 혼자서 4승을 올렸고, 1999년에는 박세리(4승)와 김미현(2승)이 6승을 합작했다. 한국선수들이 한해 가장 많은 우승을 챙긴 것은 2006년과 2009년이다. 2006년은 김미현, 한희원(이상 2승) 등 9명의 선수가 11승을 기록했고, 2009년에는 신지애(3승), 최나연(2승) 등 8명의 선수가 11승을...
김미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지난 21일 바텍의 주요 자히사인 레이언스(지분율 50.3%)는 여성용 유방촬영 엑스선 장치 일부 모델인 Sizgraphy EVA와 관련한 유무형 자산을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은 GE 헬스케어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며 “GE 헬스케어는 레이언스와 CMOS 디텍터 공급계약을 별도로 체결해 향후 레이언스는 CMOS 디텍터의 안정적은 글로벌...
전인지는 1996년 김미현, 2004년 송보배, 2005년 이지영, 2006년 신지애, 2011년 정연주에 이어 정규투어 첫해에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여섯 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공동 2위로 챔피언조에서 4라운드를 시작한 전인지는 국가대표 출신 백규정(18·CJ오쇼핑), 김효주 등과 챔피언조에서 경쟁을 벌였다. 그런 가운데 박소연이 무섭게 타수를 줄이며 한치 앞을...
고우순(49), 정일미(41), 김미현(36), 장정(33), 강수연(37) 등 레전드급 선수부터 현재 KLPGA의 에이스라 할 수 있는 신지애(25·미래에셋), 안선주(26), 서희경(27·하이트진로) 등이 이 대회에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 대회는 지난해부터 기아자동차가 메인 스폰서를 맡아 대회 규모가 더 커졌다. 선수 엔트리는 108명에서 144명으로 확대됐고, 총상금도 5억원에서...
박세리, 김미현, 박지은 선배들처럼 될 것 같은 부푼 기대감에 설레였죠.
하지만 미국무대는 생각만큼 순탄치 않았습니다. 나쁜 성적은 아니었는데, 우승이 잡히지 않았죠. 한국도 아니고 타국 생활이 많이 힘든 것도 사실이었어요. 몸은 미국에 있지만 마음은 늘 한국을 향해 있었습니다.
결국 미국 진출 6년 만에 국내 복귀를 결정했어요. 골프선수 배경은이 아닌 인간...
지도자로 변신한 김미현(36)은 부산 충무초등학교 시절 수영선수였다. 그러나 기록경기인 수영을 오래할 수는 없었다. 키가 너무 작아 기록을 단축하는 데 한계가 예상됐기 때문이다. 김미현은 초등학교 6학년 때 아버지의 권유로 골프에 입문, 6개월 만에 초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2009년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지은희(27·한화)는 수상스키 국가대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