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자금을 긴급수혈해 셀러 대출 지원 등에 나서는 한편 금융당국은 카드사에 소비자 결제액 환불을 종용하고 있다. 사기업 오너가 사업 확장 때는 이익만 쫓다가, 정작 사업 실패에 따른 손실은 정부와 사회에 떠넘기는 무책임한 행태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어 보인다.
구 대표는 이날 서면 입장문 발표를 통해 “티메프 사태 관련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내일 국회 정무위원회 차원에서 긴급현안 질의가 있을 예정”이라며 “거기서 논의되는 내용을 기초로 당정 간 티몬‧위메프 사태에 대해 금융지원 등 지원할 방안이 있는지 당정 간 대책 마련이 시급할 것 같다는 논의가 있었다”고 전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번 사태가 민생과 관련된 문제인 만큼 당정 간...
금융감독원은 PG사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현장간담회를 열고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29일 박상원 금감원 중소서민부원장보는 이날 ‘티몬·위메프 관련 PG사의 결제취소 진행현황’ 브리핑을 열고 현장 검사 인력을 추가로 파견해 위메프·티몬과 PG사에 카드결제 취소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특히 정책금융기관(중진공·소진공)을 통한 최대 2000억 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최소 3000억 원 규모의 신보-기은 협약프로그램을 신설해 미정산 피해기업에게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정산지연액 또는 긴급경영안정자금 대출한도 내에서 3.4% 또는 3.51% 금리로 유동성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금융당국도 대출 프로그램을 신설해 긴급 자금도 지원한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소벤처기업부, 금융감독원 등과 티메프 정산 지연 피해 업체 금융지원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과 이대희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이 주재했으며, 금융권(은행·저축은행·상호금융·보험사·카드사)과 정책금융기관(KDB산업은행...
긴급한 상황에 대처하다 보니 입장 표명이 늦어진 점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구 대표에 따르면 티몬·위메프의 고객 피해 규모는 여행 상품 중심 합계 500억 원으로 추산된다. 큐텐은 양사 피해회복용 자금지원을 위해 긴급 유동성 확보에 나선다.
구 대표는 “큐텐이 보유한 해외 자금 유입과 큐텐 자산 및 지분의 처분이나 담보를 통한 신규 자금 유입을...
통한 긴급경영안정자금 2000억 원, 신용보증기금·기업은행 저리 대출 프로그램 3000억 원, 여행사 지원 600억 원(대출규모) 한도의 이차보전 지원 등 총 5600억 원+α 규모의 유동성을 투입하고 대출 만기연장 및 기술보증지원을 통해 금융애로 해소를 지원한다.
경영난 극복을 위해 소득세·부가세 납부기한을 최대 9개월까지 연장하는 등 세정 지원을 적극 확대하고, 타...
28일 정무위에 따르면 긴급 현안질의에는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윤수현 한국소비자원장,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할 계획이다. 정무위는 이들을 상대로 이번 사태에 따른 피해 현황과 수습 대책 등을 보고받는다.
정무위는 티몬·위메프 모회사 큐텐그룹의 오너인 구영배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의...
결제취소와 관련된 민원이 카드사에 집중되며 카드업계는 긴급 대응에 나섰다. 결제취소를 중단했던 결제대행업체(PG사)도 이번 주부터 결제취소를 재개할 계획이다. 티몬과 위메프를 대신해 카드·PG사들이 손실을 고스란히 떠안게 되자 ‘폭탄 돌리기’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페이먼츠는 일반 PG사 중 처음으로 29일 오전 8시부터...
앞서 금융당국은 수해 피해 긴급 대응반을 구성해 피해 가계와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방안을 내놓기도 했다. 이에 은행권은 긴급 생활안정 자금을 지원하고 기존 대출의 만기를 연장하거나 상환을 유예하기로 했다. 보험료 납입도 유예하도록 조처했다.
금융권에서는 대금 미지급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도 유사한 방법으로 금융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현재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을 중심으로 관계 부처가 긴밀하게 회의하고 신속하게 대응 중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실이 대응 지시를 한 것"이라면서 "공정위나 금감원이 합동으로 현장 상황 점검 등이 나오는데, 소비자·판매자 피해 대응 방안을 검토하는 등...
금융감독원이 위메프와 티몬 청산 지연 사태 관련 대응을 위해 카드사 최고사업책임자(CCO)들을 긴급소집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오후 카드사 CCO들을 소집해 정산 지연사태와 관련해 논의를 진행했다. 금감원은 카드사들에 환불을 차질 없이 진행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티몬·위메프 등 큐텐그룹 산하 이커머스업체는 판매자들의...
양사는 소비자 환불 조치가 일단락되면 셀러 미정산금도 해결할 예정인데, 1700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모기업 큐텐그룹을 통해 긴급수혈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재무상태가 좋지 않은 큐텐이 단시간에 수천억원을 조달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태다.
25일 이커머스업계에 따르면 위메프는 이날 새벽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 1층에서 재무팀이 직접 소비자 환불...
일반적 금융사와 달리 강제적 경영개선 조치를 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고 전자상거래 업황이 악화해 제대로 개선 조치를 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이날 금감원은 공정거래위원회와 합동조사반을 꾸려 긴급 현장점검·조사에 나섰다. 티몬·위메프에 입점해 △정산지연 규모 △판매자 이탈현황 △이용자 환불 요청 및 지급 상황 등을 실시간 확인했다.
금감원은 두...
보내 긴급 현장점검을 했다. 이들은 주문을 취소한 소비자에게 대금 환불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재화·서비스 공급을 계약내용 대로 이행하고 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한 위원장은 또 "조속한 소비자 피해구제를 위해 소비자원에 전담 대응팀을 설치해 집단 분쟁조정 준비에 착수하겠다"며 "금융당국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해 소비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최근 집중적으로 내린 폭우로 피해지역이 전국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해당 지역의 효과적 수습 및 복구를 위한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집중호우로 인한 실질적 재해 피해를 입은 고객을 확인해 긴급자금대출, 만기연장, 상환유예 등을 통한 금융지원을 할 예정이다.
피해 수습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자금 대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