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생을 위한 노력도 진행 중이다. 이미 2019년부터 임금 삭감 및 복리후생 제도 축소, 노사 상생 협약 등 강도 높은 자구책을 이어오고 있다.
작년 6월에는 단체협상 주기를 2년에서 3년으로 늘렸고, 경영이 정상화될 때까지 임금 인상을 자제하고 쟁의행위를 중지하기로 합의했다. 이러한 자구책으로 영업손실을 큰 폭으로 개선했다.
2018년 618억 원 수준이던...
침구업체 ‘조현디자인’의 김보영 대표 역시 부채가 누적되면서 맞닥뜨린 기업 회생 절차 위기를 쿠팡과 손잡으면서 극복했다. 쿠팡 CPLB에서 제품을 대량 직매입하고 홍보 마케팅을 지원한 덕분에 생산 단가를 낮춰 양질의 제품 생산에 집중했다는 설명이다. 2021년부터 쿠팡에 침구류를 납품한 조현디자인은 지난해 35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100억 원을...
회생 계획안 인가를 받아야 하는 만큼, 우선 매수권자를 확보해 매각에 속도를 내려는 목적도 있다. 앞서 이스타항공도 스토킹 호스 방식을 채택해 지난해 부동산 개발업체 성정을 새로운 인수자로 맞이한 바 있다.
스토킹 호스에 참여할 후보자는 KG그룹과 쌍방울그룹이 될 것으로 예상돼 사실상 인수전은 2파전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사모펀드와 다른 기업도...
접수 기준 현재까지 쌍용차 인수를 위해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은 쌍방울그룹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광림과 쌍방울을 주축으로 인수전을 진행중인 쌍방울그룹은 매수주관사로 삼일회계법인을 선정해 매각주관사인 EY한영회계법인 측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쌍방울그룹은 회생법원에도 자세한 인수조건 등 적극적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대상으로 만기가 연장되거나 상환이 유예된 대출 잔액이 133조4000억 원에 이른다고 한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소상공인의 피해가 얼마나 컸는가를 보여주는 단적인 증거이다.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부실 채무를 재조정하는 특별 기금인 ‘배드뱅크’를 설립하여 소상공인의 부채 문제를 해소하기로 하였다. 이에 더하여 50조 원의...
많은 기업들이 쌍용차 테마에 편승하는 등 시장의 혼란만 가중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시장에 알려진 것 외에도 두세 곳에서 협력 제안이 왔다"며 "이는 에디슨모터스를 배제하고는 현실적으로 회생절차 기간내 인수를 마무리할 수 없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에디슨모터스 관계자는 "지난 6일 쌍용차 관리인을...
현재까지 거론된 쌍용차 인수 후보군 중에서는 KG그룹이 가장 탄탄한 자금력을 보유하고 있다.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차는 지난해 10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선정되자 인수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인수금액 잔금인 2743억 원을 납부 기한인 지난달 25일까지 내지 못해 계약이 해지됐다.
쌍용자동차는 에디슨모터스가 법원의 회생계획안 배제 결정에 반발해 대법원 특별항고를 제기하자 "인용될 여지가 없다"며 사실 왜곡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쌍용차는 6일 입장문을 내고 "에디슨모터스는 4일 대법원에 특별항고를 제기하고 언론을 통해 재매각 절차 중지, 회생절차 폐지 및 청산을 운운하는 등 사실관계를 왜곡했다"며 이같이...
쌍용차는 2004년 상하이자동차, 2010년 인도 마힌드라에 매각됐다가 경영난에 빠져 11년 만인 지난해 4월부터 회생절차를 밟아왔다.
쌍용차 인수전에는 당초 11곳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으나 3곳만 본입찰에 참여했다. 이중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올 1월 본계약을 체결했으나 인수대금을 기한 내 납입하지 못해 3월 28일 계약 해제 통보를...
인수절차를 회생절차 종료기한 내 진행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특별항고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쌍용자동차는 새로운 인수자와 인수계약 체결이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에디슨모터스 관계자는 또 “자산 4500억 원에 매출 2300억 원대 거래소 기업인 금호에이치티가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에 참여 의향을...
원 수석부대변인은 "인수위는 상식이 지켜지지 않은 것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 것 뿐인데 청와대 측에서 감정적으로 해석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국민 세금이 천문학적으로 들어간 부실 공기업 문제는 새 정부가 국민과 함께 해결해야 할 큰 부담이자 책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영정상화, 부실을 털어내야 하고 대우조선해양은...
1년 가까이 진행된 쌍용자동차의 회생 작업이 원점으로 돌아갔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기한 내에 인수대금 잔금을 미납하자 쌍용차가 인수·합병 계약 해제를 선언했다.
그간 에디슨모터스를 둘러싸고 업계에선 자금력을 비롯해 많은 의구심을 제기했지만, 개인적으로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의 회생에 성공하길 바랐다. 쌍용차를 더 나은...
결국, 회생계획 인가 시한인 오는 10월 중순까지 매각 절차를 다시 진행하는 한편 "경쟁력 있는 인수·합병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향후 개선 계획을 담은 이의신청서를 이른 시일 내 제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쌍용자동차는 주요한 경영 현안에 대한 불투명성이 상당 부분 제거되는 등 기업가치 향상에 따라 경쟁력 있는 인수...
이어 “국민 세금 4조1000억원이 투입된 대우조선해양은 KDB산업은행이 지분 절반을 넘게 보유한 사실상의 공기업”이라며 “회생 방안을 마련하고 독자 생존하려면 구조조정 등 고통스러운 정상화가 잇따라야 하고 새로 출범하는 정부와 조율할 새 경영진이 필요한 게 상식”이라고 설명했다.
원 부대변인은 또 “정권 이양기에 막대한 혈세가 들어간 부실 공기업에서...
다만 상장폐지 또는 폐지사유 발생, 기업회생절차나 파산절차가 개시되면 다시 기한이익상실이 이뤄져 732억 원을 조기상환 요구에 직면할 수 있다.
내부회계관리 제도와 관련해서는 에디슨EV가 작년 말 현재 계속기업으로의 존속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검토하는 통제활동이 적절하게 설계되고 운영되지 않아, 회사의 계속기업 가정의 적합성을...
쌍용차는 주요한 경영현안에 대한 불투명성이 상당 부분 제거되는 등 기업가치가 향상됨에 따라 경쟁력 있는 인수 후보사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신속한 M&A 절차를 진행해 오는 10월 중순까지인 회생계획 인가 시한(회생절차 개시결정일인 2021년 4월 15일부터 1년 6개월 이내)을 준수한다는 계획이다.
M&A 업계 관계자는 "과거 호반건설이 대우건설 인수를 추진할 당시에도 (대우 측이) 우발채무를 터트리며 인수ㆍ합병이 무산된 적이 있다"며 "인수 여력이 부족한 에디슨 측과 더 큰 기업에 피인수를 희망한 쌍용차의 욕심이 충돌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회생법원은 이날(29일) 쌍용차가 앞서 제출한 회생계획안에 대해 '배제 및...
단순하게 “새우가 고래를 삼킨다”는 기업 규모의 차이를 떠나 에디슨모터스의 뒷배가 됐던 키스톤PE와 KCGI 등 사모펀드가 인수단을 떠났기 때문이다.
결정적인 전환점은 1.75%에 불과한 현금 변제율이었다. 쌍용차와 쌍용차 노조, 협력사는 받아야 할 돈의 2% 남짓만 현금으로 받고 “나머지는 주식으로 받으라”는 회생 계획안에서 마음을 돌렸다. 협력사에 이어...
28일 쌍용자동차가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 인수·합병(M&A) 투자 계약을 해지한 가운데 채권단이 쌍용차와 회생법원에 해결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채권단은 자금 회수가 원점으로 돌아가면서 새로운 인수자 물색, 회사 청산 등 쌍용차와 법원이 선택할 수 있는 경우의 수를 살펴보고 있다. 다만, 쌍용차에 대한 추가 자금 투입 가능성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회신 공문에는 회생 채권자의 변제율 변경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앞서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은 '회생 계획안'을 통해 회생채권 약 5470억 원의 1.75%만 현금으로 갚는다는 내용을 담았다. 나머지 98.25%는 출자 전환한다는 뜻이었다.
이 내용이 알려진 뒤 쌍용차 안팎에서 거센 반발이 터져 나왔다. 받아야 할 돈의 약 2%만 현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는 주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