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사업자 또는 법인 소기업으로 정상 경영 중인 차주의 금리 연 7% 이상 고금리대출을 최대 연 5% 이하 저금리대출로 갈아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앞서 소진율이 저조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제도를 세 차례 개편했다. 지난해 3월 지원대상과 한도를 확대하고, 상환구조를 장기로 변경했다. 같은 해 8월에는 사업 용도로 받은 신용대출도 2000만 원까지 갈아탈 수...
88~5.28%에서 연 3.84~5.24%로 인하된다.
우리은행의 주담대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는 연 4.73~5.93%에서 연 4.69~5.89%로 내린다.
은행권 관계자는 “시장금리 하락세가 걷잡을 수 없는 상황에서 6월 코픽스가 소폭이긴 하지만 하락했다"면서 "앞으로 대출금리를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은행 변동금리대출 금리 산정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6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52%로 전월(3.56%) 대비 0.04%포인트(p) 하락했다. 코픽스는 지난해 11월(4.00%) 이후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 5월 들어 6개월 만에 처음 올랐지만, 한 달 만에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3.74...
강민국 의원은 "가계, 기업 할 것 없이 은행으로부터의 대출 규모 및 연체 규모가 동반 상승하며 매월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며 "금융 당국은 향후 금리 인하 지연 및 경기 둔화 등으로 부실이 확대될 가능성에 적극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업 대출 관련 연체 우려 차주 등에 대한 채무조정...
정기예적금은 금리 고점 인식에 따른 수요 확대 및 은행의 자금유치 노력으로 증가했다고 판단했다. 정기예적금의 잔액은 1704조6360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며 1700조 원대에 진입했다. 수익증권은 채권형·주식형 펀드를 중심으로 증가했고, 금융채는 은행의 대출자산 증가로 은행채 발행량이 늘며 증가했다.
주체별로 가계 및 비영리단체는...
이들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코로나19 기간 기준금리를 내리자 저금리대출로 막대한 이익을 냈지만, 현재는 정반대 상황을 겪고 있다.
JP모건은 2분기 전체 181억 달러(약 25조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한 수치지만, 신용카드 비자의 지분에서 발생한 일회성 자금인 80억 달러 등을 제외하면 사실상 증가율은 1%도 채 되지...
담보신탁대출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사채(ABS) 806억 원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
SPC가 발행하는 ABS 중 캠코가 신용보강한 선순위ABS 250억 원은 최고 등급(AAA)으로 발행되어 연기금 등의 기관투자자가 인수할 예정이며, 후순위ABS 556억 원은 캠코가 직접 인수한다.
지원기업은 기업키움이 프로그램을 통해 비교적 낮은 금리(4~5% 수준, 3년 고정)로 최대 5년간...
금통위 기자회견에서 이창용 총재 발언이 일부 매파적으로 해석되고 금리 인하 소수 의견이 부재하면서 금리는 상승했다. 7월 금통위는 3.50% 만장일치 동결이었다. 다만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가계대출 등 금융 불균형 리스크 지속에 대한 한은의 우려도 재확인되는 모습이었다.
전일 크레딧 채권시장은 강세를 보였다. 개별 기업 이슈로는 해양진흥공사의...
지난해 8월 이후 10개월 만에 최대 폭(6조3000억 원)으로 증가한 주택담보대출 영향이 컸다. 5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도 3년 만에 최대였다.
이런 흐름에 기준금리 문턱까지 낮아지면 산하를 태우는 들불에 기름을 끼얹는 꼴이 될 수 있다. ‘영끌’, ‘빚투’ 망령이 되살아나면 어떡하나. 1998년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익히 학습했다. 거품은 반드시...
아울러 고평가된 기업 가치 평가와 변동 금리에 대한 분명한 완충 효과를 투자자들에게 거의 제공하지 못하는 낮은 등급의 취약한 기업 직접 대출 시장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또 클라리다 고문은 “리스크 조정이라는 기준에서 보면 채권에 대한 매력적인 장기 전망이 향후 5년 동안 투자자에게 ‘주식 60%, 채권 40%’라는 전통적인 자산 배분 패러다임을 재고하거나...
예컨대 출산시 첫째 4.5%포인트(p), 둘째 5.0%p, 셋째 이상 5.5%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는 비대면 기업대출을 받은 개인사업자에게 신용대출 이자(6개월치 이자의 20~50%) 또는 보증서 대출 보증료(60~80%)를 지원한다. 고금리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소상공인과 고통분담, 이익나눔을 위해 출시된 상품으로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기초지자체에서 발행하는 ‘재해피해확인서’를 발급 받아 가까운 iM뱅크를 방문하면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 금융지원 상담을 받을 수 있다.
iM뱅크는 피해가 확인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신규 자금 대출에 최대 1.50%포인트(p)의 특별금리감면을 실시한다.
기존 대출 건에 대해서는 최대 6개월까지 만기연장 및 분할상환 원금유예를 진행할 예정이다.
확인서 보유 기업은 은행 대출금리 감면 혜택과 KOTRA 해외수출지원사업 참여 우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환경·에너지기술 지원사업 우대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이 밖에도 HDC현대산업개발은 협력회사의 ESG 등급에 따라 협력업체 등록 시에도 가점을 부여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앞으로 협력사의 ESG 역량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매출 및 자산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일수록 대출 문턱이 높고, 문턱을 넘더라도 더 높은 금리를 적용받아 고금리 상황에서 더 취약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업들의 최근 실적 악화는 통계로도 드러났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기업 중 이자 비용이 영업이익보다 큰 기업의 비중은 40.1%로 2022년의 34.6%에 비해 1년 만에 5.5%포인트(p) 증가했다.
고금리 기간에...
아울러 이 총재는 “금융중개지원대출을 통화정책 기조에 맞춰 운용하면서도 통화긴축 장기화 등으로 자금사정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추가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을 실시하는 등 취약부문에 대한 지원 노력을 지속했다”고 보고했다.
이어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 확대 시 정부와 함께 시장안정 방안을 강구하고 유동성을 탄력적으로...
연구원
◇기업은행
손실흡수력 제고와 무난한 실적
순이익 6,837억원. 대출은 1.5% 증가
NIM 2bp 하락하고, 추가 충당금은 다시 발생할 것으로 예상
중립의견 유지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하나금융지주
성장의 명암
순이익 9,676억원. 대출이 3.8% 증가
NIM은 하락. 다만 하반기 들어 수익성에 방점 둘 것으로 예상
목표주가 83,000원으로 11% 상향...
한은 금중대는 은행의 중소기업에 대한 무역금융, 기술형창업기업대출 등의 취급실적을 바탕으로 은행별로 저리(낮은 금리) 자금을 배정하는 제도다. 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취급유인을 제고한다는 취지이며, 대출만기는 1개월 단위로 운용된다. 금중대 프로그램은 △무역금융지원 △신성장·일자리지원 △중소기업대출안정화 △지방중소기업지원 등 네 가지로 구성돼...
이번 3기는 지난 4월 중순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우리은행의 사전한도 심사 및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4개 기관(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중견기업연합회, 한국산업지능화협회)의 추천 과정을 통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42개 사는 우리은행을 통해 업체 당 최대 300억 원, 초년도 기준 최대 1.0%의 금리 우대까지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농업인을 위해 캐시백 지원, 금리 인하, 전용상품 출시 등 다양한 금융지원으로 사회적 역할을 수행했다.
하반기에는 ESG 데이터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ESG 공시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예정이다. 또한 NH ESG 지속가능연계대출 출시로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농촌 아동들을 위한 공간 조성 및 이동금융교육으로 상생가치를...
3조 원 규모의 저금리대출 프로그램과 5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신설한다.
4일 금융위원회는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정부 관계부처 및 정책금융기관과 함께 제7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AI 분야 자금공급 지원안'을 발표했다.
올해 말까지 AI 분야에 총 3조5000억 원 규모의 신규 자금이 공급된다. 인공지능산업 경쟁력이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