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 파업을 선언한 것은 2019년과 2020년 잠정합의안이 올해 4월 2차 부결된 이후 두 달을 넘겨서도 교섭이 재개되지 않아서다.
노조는 잠정합의안 2차례 부결 이후 기본급 인상 등을 사측에 요구해왔다.
하지만 사측은 여력이 없다는 입장이다.
노사 간극이 메워지지 않으면서 2년 치 임단협은 물론이거니와 올해 교섭 역시 시작 시기를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경영진 보수의 경우 기본급 대비 성과급 구성, 비중과 적정성, 즉 ‘경영 실적과의 연계 여부’ 및 ‘실적 성장 대비 급여 인상 정도’의 타당성을 가장 집중적으로 본다. 최근에는 한국 주요 그룹사의 ‘지배주주 회장 대비 전문경영인 사장의 급여’가 이슈가 됐다.
금호석유화학의 영업이익은 2019년 대비 2020년 약 2배 가까이 상승했고, 2021년 1분기에는 1970년 창립...
앞서 SK하이닉스 노사는 올해 기본급을 평균 8.07% 인상하고, 대졸 신입사원 초임은 기존 4000만 원대에서 5040만 원으로 올리기는 데 잠정 합의했다. 이는 4000만 원대 후반인 삼성전자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또한, 임금협상 타결 특별 격려금으로 전 구성원에게 250만 원을 이달 15일 일괄 지급하기로 했다.
올해 SK하이닉스 신입사원 연봉은 기본급에 성과급...
업적연봉은 월 기본급의 700%를 기본으로 인사평가에 따라 월 기본급의 0~100%를 추가해 결정하고 이를 12개월로 나눠 지급했다.
1심은 “업적연봉은 근로자들의 근무성적에 따라 좌우돼 고정적 임금이라 할 수 없어 통상임금에 속하지 않는다”며 휴가비 등 수당만 통상임금으로 인정했다.
2심은 “업적연봉도 기본급과 마찬가지로 당해 연도 근무성적과 상관없이 모두...
기본급의 1000%가 상한인 초과이익분배금(PS)에 대해서는 PS 지급 한도를 초과하는 영업이익이 발생하면 내년 1월에 논의하기로 했다.
노사가 11일 대의원회의에서 임금 인상 잠정 합의안을 확정하면, 임금 협상이 최종적으로 마무리된다.
파격적인 임금 인상은 올해 초 불거진 '성과급 논란' 이후 경쟁사 이직과 구성원 사기 저하 상황 등을 타개하기 위한...
노조는 이날 울산 본사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임금과 가족 수당 인상, 연차별 기본급 격차 조정, 성과급 산출 기준 마련 등을 담은 요구안을 확정했다. 요구안에는 중대 재해 예방 조치, 하청 노동자 차별 해소 등도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이 요구안을 다음 주 중 사측에 전달할 방침이다.
하지만 실제 교섭 시작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2019년도 단체협상에서 양극화 해소를 위한 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 설립에 합의하고, 25개 설비협력사가 참여하는 'SK 설비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을 설립했다.
SK 설비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은 울산CLX 구성원의 기본급 1% 기부와 회사의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출연해 상생기금, 협력사 출연금, 정부 지원금을 더해 총 15억2000만 원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이와 아울러 배송 물량에 비례하는 현 보수체계를 기본급 중심으로 개편해서, 어떤 지역을 담당하든 충분한 기본급을 보장받도록 해야 한다.
택배회사의 입장에서도 배송 기사들에 대한 직접고용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실제 쿠팡은 ‘쿠팡맨’이라는 명칭하에 배달 노동자들을 직접 고용하고 있다. (쿠팡 물류센터 직원들의 과로사 등 가슴 아픈 소식들이...
양사 노조는 올해 임단협 요구안에 기본급 9만9000원 인상과 성과급 지급 이외에도 정년 연장과 일자리 보장, 신규인원 충원 등의 고용 안정책도 담았다. 이에 따라 그룹의 미래차 투자 계획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과정의 또 다른 의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미국 현지 생산 계획을 밝힌 건 바이든 행정부의 친환경차 정책에...
금속노조 산하 3사(현대차ㆍ기아ㆍ한국지엠) 노조는 올해 교섭에서 기본급 9만9000원 인상과 성과급 지급 등을 공동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대의원 대회를 거쳐 요구안을 확정한 뒤 본격적인 교섭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대차와 기아 노조는 회사가 큰 영업이익을 거둔 만큼, 조합원에 정당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고 본다. 한국지엠 노조도 흑자 전환을...
실적이 좋은 기업도 기본급 같은 고정급 인상은 최소화하고, 일시적 성과급 형태로 근로자에게 보상해야 한다는 것이다.
경총은 "지난해 경기 충격에 대한 회복세가 업종‧규모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미 임금수준이 높은 대기업 근로자의 지나친 임금인상은 중소기업이나 취약계층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주고 사회적 갈등을 초래할 수...
노조는 기본급 7만1687원 인상과 격려금 700만 원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 측은 2020년 및 2021년 기본급 동결과 격려금 500만 원 지급을 제시했다. 지난해 영업손실을 냈기 때문에 기본급을 올릴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노조 측은 “회사는 2018년, 2019년 기본급 동결에 이어 4년 연속 동결을 제시했다”라며 “업계 최고 노동강도에도 불구하고 저임금에...
노사 갈등의 도화선인 '성과급'과 관련해선 이 사장이 기본급의 800~1000%를 제시했다. 올해 논란이 된 비율 400%의 두 배 수준이다.
이 밖에도 여러 기업에서 임직원 간 소통 채널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은 '현재진행형'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3월 타운홀 미팅을 열고 성과급 논란에 대한 솔직한 소회를 밝혔고, LIG넥스원은 젊은 직원들이 경영 임원을...
사 측은 이에 맞서 △기본급 동결 △격려금 500만 원 지급 △순환 휴직자 290여 명 복직 등을 제시했다. 그러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노조가 파업을 예고한 날 아침 '직장 폐쇄'를 단행했다.
르노삼성 사측은 "대다수 조합원이 파업에 불참하고 조업참여를 희망하고 있다. 그러나 노조 집행부가 공장 점거 집회를 주도하며 고객 출입구를 봉쇄해 고객 주차장을...
사측은 △지난해ㆍ올해 임단협 통합 교섭 △기본급 동결 △격려금 500만 원 지급 △순환휴직 290여 명 복직 △6월부터 1교대→2교대 전환 등을 제시했다.
노조는 이를 수용할 수 없다며 부분ㆍ전면파업을 병행 중이다. 노조는 기본급 7만1687원 이상과 격려금 700만 원 지급 등을 제시했다.
노조가 파업 수위를 높인 만큼 교섭 시기도 알 수 없게 됐다. 노사는 당초...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민주노총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 바디프랜드지회는 △경영성과 포상금제 폐기 △인센티브 체계 개선 △급여 지급 기준 공개 △안정적 기본급 책정 △연차에 따른 임금상승 이뤄지는 임금구조 마련 등을 요구했다.
노조 측은 “모두가 어렵다는 코로나19에도 회사는 돈을 쓸어 담고 임원들은 돈 잔치를...
예를 들어, 옷 가게 주인은 판매직원의 행동을 모두 관찰할 수는 없지만, 출근 일수에 대한 기본급과 판매 성과에 대한 성과급을 계약서에 명시함으로써 정상적으로 매장 운영을 할 수 있다. 두 주체가 서로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명시적 계약에 합의할 수 있다면, 모두 이득을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택배 관련 문제는 이런 명시적 계약이 미비한 상황에서 발생한...
이들의 “지난해 역대 최고 수준의 매출액을 기록했음에도 생산직 노조가 주도한 임협에서 원하는 만큼 결과를 얻어내지 못했다"라며 "생산직 노조가 전년보다 후퇴한 수준의 기본급과 성과급에 합의함에 따라 사무직 직원들 사이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커졌다. 이제 우리의 목소리를 내겠다”라고 합니다.
성과에 비례하는 공정한 보상을 중시하는, 이른바...
기본급 인상 외에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나눠 지급하는 성과급 재원을 각각 1%씩 총 2% 늘리기로 했다. LG CNS의 지난해 연말 기준 직원 6175명의 평균 연봉은 9300만 원이다.
앞서 삼성SDS 역시 이달 초 직원 기본급을 3.3~6.5% 인상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SK㈜ C&C는 평균 인상률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작년보다 높은 수준의 인상안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3년간 매년 기본급으로만 각각 1600만 달러(약 179억 원)를 챙겼고, 특히 2019~2020년에는 보너스 등 인센티브를 포함해 1900만 달러를 가져갔다.
이와 관련해 ISS는 "임원의 급여분이 회사의 실적에 걸맞은 수준인지는 여전히 확실하지 않다"면서 "급여와 관련한 투명성 부족이 이어지면서 회사 보상위원회가 적절한 감독을 하는지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