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자로 나선 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초빙교수는 “지난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을 보면 국정원과 기무사를 동원한 여론조작이 얼마나 큰 상처를 줬느냐”며 “바로 그 시점에 촛불을 들고 국정을 비판했던 주인공들이 숨어서 느릅나무 밑에서 댓글조작을 동시에 벌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점에 민주당원의 지난 대선까지 문제되는 댓글조작 의혹은 굉장히...
강유미는 이날 이명박 전 대통령 집무실, 테니스를 자주 쳤다는 기무사, 테니스를 칠 때 두 번 방문한 식당, 이 전 대통령 자택까지 찾아가는 열정을 보였다. 취재협조를 재차 구한 뒤 경호 관계자까지 만났지만 이 전 대통령과의 인터뷰는 결국 이뤄지지 않았다.
강유미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자택을 떠나면서 경호 관계자에게 "혹시 만나게 되면 다스가 누구...
수행 비서에 대한 통신조회를 확인했다"며 "내 전화기는 사용하지 않으니까 수행비서 통신조회만 군·검·경 등 다섯 군데서 했다"고 말했다.
이어 "통신사에서는 (통신조회와 관련해 당사자에게) 통보를 해주게 돼있다"라며 "통보를 받아보니 심지어 군에서도 했다. 기무사일 것"이라며 '정치 사찰'이 이뤄진 것이라고 역설했다.
현 부대변인은 “전전 정부는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범죄행위가 드러나도 면책특권을 인정해줘야 한다는 말인가”라면서 “국정원, 사이버사령부, 기무사 등을 동원해 정치에 관여하고, 연예인과 언론인에 대한 블랙리스트를 작성해 배제시키고, 야당 지자체장을 사찰했다는 증거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탄핵과 구속으로...
바른정당은 30일 “국군기무사령부와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인사청문회 제도를 무력화시키는 제보자 색출 시도와 송영무의 호위무사 노릇을 당장 중단하라”고 밝혔다.
조영희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기무사가 조사해야 할 대상은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돼야하고, 민주당은 먼저 앞장서 검증부터 촉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16일 국가정보원, 기무사, 검찰과 경찰의 보안감찰 책임자를 소집해 문서에 대한 파쇄와 유출, 삭제를 금지토록 지시했다.
청와대는 이날 조 수석이 보안감찰 기관의 책임자와 회의를 열어 공무기강과 보안 업무 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수석은 이 자리에서 "6개월 이상의 국정컨트롤 타워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현직 국군 기무사 영관급 장교가 서울에서 성매매 알선을 하다 경찰에 긴급체포 됐다.
22일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무사 소속 A(44) 소령을 붙잡아 국방부 헌병대로 이첩했다고 밝혔다.
A소령은 인터넷 채팅으로 남성들과 접촉해 성매매 여성을 소개해주고 지하철 경의중앙선 서강대역 인근 오피스텔과 모텔 등에서...
국군기무사령부가 군 장병의 포섭을 기도한 간첩 용의자 4명을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군사자료를 북한에 제공한 혐의로 간첩 4명을 지난해 5월에 처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은 기무사가 1일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군사 기밀을 빼내려 하고, 군 장병을 포섭해서 간첩을...
청와대가 전국가안보실 사이버안보비서관 후임으로 이재성 전 기무사 2부장을 내정한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지난달 돌연 사퇴한 신인섭 전 비서관의 후임 인사다.
이 신임 비서관은 육사 38기로 20년 넘게 기무사에서 근무했며 보안 분야 업무를 담당해오다 2012년 준장으로 전역했다.
비서관 내정 직전에는 군인공제회 자회사인 엠플러스자산운용의 감사를 지냈다....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가 군사기밀 유출사고를 비롯한 각종 악폐를 근절하기 위해 설문조사 방식으로 비리 의혹이 있는 직원 100여명을 추려내 집중적인 감찰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18일 "기무사가 지난해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직무감찰팀을 구성해 기무사 직원이 파견된 전 부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며 "설문조사 결과...
기무사, 방산업체 한화 압수수색…"군사기밀 유출 수사"
국군기무사령부가 군사기밀 유출 사건과 관련해 방산업체 한화를 압수수색했다. 반면 최근 발생한 수류탄(한화 제작) 폭발사과와의 연관성도 제기되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와 연합뉴스 보도 등에 따르면 군 기무사는 이날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 있는 ㈜한화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군측은 언론을...
국군기무사령부가 18일 군사 기밀 유출 수사와 관련해 서울 중구 장교동에 있는 ㈜한화의 화약 부문 부서를 압수수색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압색은 한화 직원들의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를 발견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 직원 4명은 2급 군사기밀을 유출시킨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정확한 수사 내용은 보안 사항이며, 최근 문제가 불거진...
지난달 북한의 포격도발 사태 때 북한군 동향과 관련된 중요한 군 내부 정보를 유출한 간부가 국군기무사령부 조사를 받는 해병대 A 중위 외에 2명 더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군 관계자는 8일 "공군 B 중위가 지난달 22일 공군 중앙방공통제소(MCRC)에 뜬 상황을 인터넷 웹사이트에 올린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B 중위는 당시 북한...
한편 문 의원이 공개한 국가기관별 감청설비 보유 현황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정보기관을 제외한 국가기관들이 보유한 감청설비는 총 140대였다.
이 중 대검찰청이 116대, 국방부가 17대, 경찰청이 6대, 관세청이 1대를 각각 보유하고 있었다. 이 자료에는 국정원과 기무사 등 정보기관은 제외됐다.
국방부는 14일 국군기무사령부가 2012년 대선을 앞두고 감청 장비를 구매했다는 의혹에 “감청 장비 노후로 2009∼2012년 교체사업을 추진했다”며 “이 가운데 21대를 2012년에 도입했다”고 해며했다.
국방부는 이날 입장자료를 내고 “기무사령부는 통신비밀보호법에 따라 국가안보 및 범죄수사 목적으로 대통령과 법원의 승인을 받아 제한된 범위에서 감청을 하고...
유승민 새누리당 전 원내대표는 13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한민구 국방장관을 상대로 기무사 장교의 군사기밀 유출사건과 추경예산안 등에 대해 날카로운 질문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최근 기무사 해군 소령이 중국 공안에 군사기밀을 넘긴 사건과 관련, "정말 충격적"이라면서 "간첩 잡는 기무사 소령이 이런 일을...
국군기무사령부 소속 S 소령의 군사기밀 유출 의혹을 캐고 있는 군 검찰의 수사가 부실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군 검찰은 10일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및 군형법 위반(기밀누설)’ 혐의로 구속 기소한 S 소령에 대해 한 달간 수사를 해왔지만, 범행 동기를 비롯한 기밀자료를 받은 사람에 대한 정확한 신원 파악도 못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중국에 군사비밀을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국군기무사령부 소속 해군 장교가 구속 기소됐다.
군에 따르면 군 검찰은 10일 기무사 소속 해군 S 소령을 군사기밀보호법 및 군형법 위반(기밀누설)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S 소령은 지난 2013년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해군 함정과 관련된 3급 군사비밀 1건과 군사자료 26건을 여러 차례에 걸쳐 중국인 남성 A 씨에게 넘긴...
합수단은 이 회장이 국군기무사령부 소속 군무원 변모(58)씨와 김모(60)씨에게서 각종 군사기밀을 빼내려고 뇌물을 건넨 혐의와 미국에 설립한 페이퍼컴퍼니 명의 계좌로 EWTS 공급대금 60억원을 숨겨놓은 혐의를 추가했다.
합수단에 따르면 이 회장은 2008년 2월부터 작년 10월까지 변씨와 김씨에게 각각 1천50만원과 585만원의 뒷돈을 주고 방위사업청의 무기획득...
전략물자인 탄창을 레바논에 불법수출한 전·현직 기무사 간부들이 경찰에 입건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대외무역법 위반혐의로 전직 기무사 간부 이모(41)씨와 군수품 판매업자 노모(50)씨를 구속하고, 현직 기무사 간부 양모(38) 소령을 군 수사기관에 이첩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이들을 도운 관세사 최모(53)씨 등 4명은 불구속 입건됐다.
이씨는 2011년 7월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