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블랙하우스’ 출연 강유미, MB 경호원에 "다스는 누구거냐고 물어봐 주세요"

입력 2017-11-06 08: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SBS)
(출처=SBS)

개그우먼 강유미가 '강특보'로 변신, 이명박 전 대통령과 인터뷰를 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다.

5일 방송된 SBS 파일럿 교양 프로그램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 강유미가 '흑터뷰' 코너 리포터로 등장했다.

14년 만에 SBS에 출연하게 된 강유미는 기쁜 마음으로 인터뷰 대상자를 확인했지만 이내 이명박 전 대통령임을 확인하고 좌절했다. "내가 김어준 프로그램의 총알받이가 되는 것 같다"라며 허탈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강유미는 이날 이명박 전 대통령 집무실, 테니스를 자주 쳤다는 기무사, 테니스를 칠 때 두 번 방문한 식당, 이 전 대통령 자택까지 찾아가는 열정을 보였다. 취재협조를 재차 구한 뒤 경호 관계자까지 만났지만 이 전 대통령과의 인터뷰는 결국 이뤄지지 않았다.

강유미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자택을 떠나면서 경호 관계자에게 "혹시 만나게 되면 다스가 누구 거냐고 꼭 물어봐 달라"라는 당황(?)스러운 부탁을 하기도 했다. 강유미의 부탁에 관계자는 놀란 듯 헛웃음을 지었다.

김어준은 "실제로 이 질문을 해야할 기자들이 이걸 하지 않는다"며 "강유미 씨도 할 수 있는 질문인데 기자들이 못 할 이유가 없다는 걸 보여주는 계기도 됐다"며 뼈있는 멘트를 날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19,000
    • -0.19%
    • 이더리움
    • 3,266,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436,100
    • -0.39%
    • 리플
    • 717
    • -0.28%
    • 솔라나
    • 193,000
    • -0.87%
    • 에이다
    • 472
    • -1.67%
    • 이오스
    • 640
    • -0.31%
    • 트론
    • 207
    • -0.96%
    • 스텔라루멘
    • 1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650
    • -0.32%
    • 체인링크
    • 15,330
    • +1.32%
    • 샌드박스
    • 341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