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유출로 삼길포항 등대 부근에 폭 1m, 길이 250m가량의 기름띠가 얇게 퍼져 있는 상태다.
해경은 경비함정 등 함정 9척과 해양환경관리공단 방제정 2척, 민간 어선 4척과 공무원, 주민 등 180여명을 동원해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아울러 해경은 사고해역에 오일펜스를 친 뒤 방파제 옆에 집중된 기름띠를 흡착포로 걷어내고, 바다에 소화포를 뿌려 기름을...
또 전 의원은“특히 석유비축탱크의 경우 자칫 관리가 소홀할 경우 기름유출 뿐만 아니라 대형재난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강화를 위해 내구연한 등의 규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4월 4일 울산 국가산단 내 S-oil 원유저장 탱크에서 발생한 원유 유출 사고는 원유탱크 내부 기름을 섞어주는 장치인 ‘믹서기’ 축이 이탈하면서 탱크에...
해운대 기름유출기름 유출 사고로 개장 첫날 입욕이 전면 금지됐던 해운대의 입욕금지가 풀렸다.
해운대·송정해수욕장은 2일 홈페이지를 통해 “해운대해수욕장 기름띠 제거완료”, “7월1일 해상 폐유 유출사고로 입욕금지 되었던 해운대해수욕장은 7월1일 오후4시부터 안전하게 입욕할 수 있습니다”라고 공지했다.
앞서 1일 오전 해운대 해수욕장에는 기름띠가...
해운대 기름유출
해운대 해수욕장 개장 첫날 기름유출 사고로 인해 해수욕장이 통제됐다. 해경은 인근해역에 폐유를 버리고 도주한 선박을 추적 중이다.
2일 관련업계와 경찰 등에 따르면 부산 해양경찰서는 해운대 해수욕장 인근 해역에 폐유를 버리고 도주한 선박을 쫓고 있다. 이 선박이 버린 폐유는 조류를 타고 해운대해수욕장까지 흘러들어왔다.
전날...
개장 첫날 해운대해수욕장에 기름이 유출되면서 입욕이 전면 통제됐다.
부산해경은 해운대 해수욕장이 전면 개장한 1일 오전 7시12분께 해운대 해수욕장과 청사포 인근 해상에 엷은 기름이 광범위하게 유출된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방제정과 경비정 등 선박 5척을 동원해 긴급 방제작업에 나섰다. 하지만 일부 기름이 조류와 바람을 타고 해운대...
소송에서 패한 중소기업 사장들의 “은행이 기업을 상대로 사기 칠 줄 몰랐다. 어디 폭탄 제조법 모르냐”는 푸념 섞인 대사도 키코사태 피해자들의 심경을 대변했다. 이 외에도 ‘개과천선’은 지난 2007년 충남 태안 기름유출 사건과 2010년 현대건설 매각을 놓고 벌어졌던 현대차그룹과 현대그룹의 충돌 등을 모티브로 극중 사건을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신종백 회장은 “세월호 사고로 소중한 가족을 잃은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2007년 태풍 피해 및 태안 기름 유출사고, 2010년 천안함 사태, 2011년 폭설ㆍ폭우피해 때에도 피해자 및 유가족들을 위해 성금을 지원한 바 있다.
태안반도 기름 유출 사고, 키코 사태, 동양 사태 등 동시대를 살고 있는 현실 저 너머의 서서히 잊힌 사건을 불러온다. ‘개과천선’은 다양한 에피소드로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현실이 반영된 드라마 속 이야기는 구체적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시청자는 드라마를 통해 부조리한 사건에 냉엄한 잣대를 들이댈 수 있었다.
연기 역시 훌륭했다. 김명민은 1인 2역에...
이번 사업을 통해 △침몰선박 정보의 체계적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침몰선박의 잔존기름 유출가능성, 해역환경민감도 등 위해도(危害度)를 평가해 △평가 결과 집중관리대상으로 선정된 선박에 대해 선체인양, 잔존유 회수 등 위해도 저감대책을 수립해 실행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우리나라 해역에 분포된 침몰선박의 수는 총 2038척에 이른다. 동·서·남해에...
지난 1월 말 전남 여수산단 원유부두에서 유조선 충돌에 따른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2월에는 경북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내 체육관 천장이 붕괴되는 바람에 10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4월에는 현대중공업이 건조 중이던 LPG 운반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협력업체 직원 2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당했다. 5월 들어서는 울산 석유화학공단에서...
그러나 이후 폐쇄된 7개 저유시설 부지에 기름 유출로 인한 토양 오염이 발생했고, 정부는 한국환경공단과 493억원 상당의 정화계약을 맺은 뒤 SK와 송유관공사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1심은 SK에 대해서는 손해배상채권시효가 소멸됐다며 책임을 묻지 않았지만 한국송유관 공사에 대해서는 책임을 일부 인정해 정부에 25억여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었다....
법원이 2007년 충남 태안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 인근 당진 지역 어민들은 피해를 보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21일 대전지법 서산지원 민사7부는 태안 기름유출 사고 당시 유조선사인 허베이스피리트사가 지난해 1월 사정재판에서 피해금액 22억원을 인정받은 충남 당진시 송산면 가곡어촌계 소속 어민 27명을 대상으로 제기한 민사소송 선고공판에서 “채권자들의...
진도는 여행객 급감으로 지역경제 전반위 위축된 가운데 기름 유출 이후 수산물 판매도 감소했다. 안산지역 대한상의에 따르면 안산은 유통업계 매출이 이달 들어 다소 개선되는 모습이지만 외식이나 노래방 등 유관업종 매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여행 업계는 단체, 여행 취소 등으로 여전히 사고의 영향을 받고 있었다. 4월 중순까지 제주도 관광객...
대책본부는 기름 유출 피해를 본 동·서거차도 어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해안가 방제에 참여한 어업인들에게 방제비를 선지급할 계획이다.
사고 해역 풍랑 예비특보 소식에 네티즌들은 “사고 해역 풍랑 예비특보, 안전이 우선이죠”, “사고 해역 풍랑 예비특보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진도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나타나는 가운데 세월호에서 유출된 200톤 이상의 기름으로 어민피해도 발생했다.
지역경기에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는 각종 지역축제·문화관광형시장이 크게 위축되는 모습이 관찰된다. 정부가 파악한 바로는 인천 강화풍물시장은 관광객 30%, 매출액 30~40% 정도가 줄어든 것으로 파악돼 오는 6월로 예정된 행사의 개최가...
검찰이 지난 1월 전남 여수시 낙포동 GS칼텍스 원유2부두에서 발생한 우이산호 충돌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 도선사와 공장장을 구속기소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8일 우이산호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해 우이산호 주 도선사 김모(64)씨와 GS칼텍스 생산1공장장 박모(53)씨 등 2명을 구속기소하고 우이산호 선장 김모(38)씨와 GS칼텍스 원유저유팀장 김모(55)씨 등 5명을...
세월호 참사로 인해 국가안전시스템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높아지고 있는 데다 구미 불산가스 사고, 여수 기름유출 등 최악의 안전사고가 국가 산단에서 연이어 발생했기 때문이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강 이사장은 지난 2일 반월시화 합동방제센터를 방문해 산단 안전관리 운영실태를 점검했다.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산단 내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안전사고를...
현재 해수부는 지난 2월 여수 앞바다에서 ‘우이산호 충돌 기름유출사고’와 부산 앞바다에서 ‘캡틴 반젤리스L호 기름유출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지난달 20일 재난총괄기능을 맡는 안전대책협의회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신설 조직은 선임 과장급이 팀장을 맡고 해수부 상황실 인력 등을 포함해 20여명으로 구성하는 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담당...
특히 국가안전처는 대형 재난, 화학물질 및 해상기름 유출, 전력이나 통신망 사고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사고, 여러 재난이 겹치는 복합 재난 등이 발생했을 때 곧바로 현장에 사고 수습 전문팀이 투입돼 확실한 초동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역할의 골자다.
또한 국가안전처는 상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전담부처와 소관부처가 협업해서 국민안전을...
또 “특히 화학물질 유출이나 해상 기름유출, 전력, 통신망 사고 등 새로운 형태의 재난과 국민생활과 직결된 복합재난 등에 상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전담 부처와 소관 부처가 협업해서 국민안전을 제대로 지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부처는 재난 안전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 조직으로 확실히 만들 것이며, 이를 위해 순환 보직을 제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