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소방서는 폭발 등 대형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비상용 차단밸브 등이 작동해 기름과 수증기가 외부로 배출됐지만, 외부 유출로 주변에 피해를 준 행위 자체를 정당화할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
한편 울산고용노동지청은 사고가 난 공정에 대해 전면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열교환기 결함과 유지관리 여부 등을 확인 중이다.
지난 1월 전남 여수에서 발생한‘우이산호 기름유출사고’로 정부는 방재장비 확충에 노력한다고 밝혔지만 안전예산에는 해양경찰청의 방제정 건조 사업만 반영됐다. 우이산호 기름 유출사고 당시 전문가들은 전문기관에 의한 방재작업의 필요성을 강조했지만 안전예산에는 반영되지 않은 것이다.
전승수 전남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는 “자원봉사자와 현지 주민 등...
에쓰오일 온산공장에서 72만배럴 규모의 원유탱크에서 균열이 발생, 발암물질인 벤젠 등이 함유된 14만 배럴 이상의 기름이 유출됐다. 앞서 올 1월에도 전남 여수의 GS칼텍스 원유2부두에서 유조선 우이산호가 접안을 시도하다 송유관 3개를 파손, 최소 655㎘에서 최대 754㎘의 원유가 바다로 유출됐다.
특히 유통가는 국감 때 마다 기업인 증인 채택이 집중되는 만큼...
그러나 지난해 11월 BP는 40억 달러(약 4조4000억원)를 들여 시설을 업그레이드 한 이후 캐나다 앨버타에서 오는 오일샌드(초중질유)를 정제하면서 기름 유출과 이에 따른 화재 가능성이 더 커졌다는 지적을 받았다.
한편 화이팅 공장의 폭발사고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1955년 8월 27일 이 공장에서는 대규모 연쇄 폭발사고가 발생해 2명이 목숨을 잃었다....
고장으로 표류 중이었으며 짙은 안개로 인해 유조선이 멈춰 있는 어선을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한 것으로 추정된다. 유조선은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았으며 기름 유출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구조된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사고 해역의 관제를 담당하는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VTS)의 관제 소홀 여부도 함께 조사할 방침이다.
김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서산·태안 지역을 국제무역 거점도시로 육성 ▲태안 기름유출사고 피해에 대한 조속한 보상 ▲지역 소상공인 경제활성화 지원 및 지역 일자리 창출 ▲안전한 도시 만들기 ▲역사·문화 관광이 연계된 마을 조성 및 활성화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김제식 충청남도 서산·태안 당선인 약력
▲인천 제물포고 ▲서울대 법과대학 법학과 ▲제24회...
이날 평택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인근 당진화력발전소의 항로 준설공사를 위해 삼길포항에 대기하고 있던 H호가 썰물 때 물이 빠지면서 선체가 왼쪽으로 45도가량 기울면서 공기관을 통해 연료가 유출되면서 일어났다.
기름유출로 삼길포항 등대 부근에 폭 1m, 길이 250m가량의 기름띠가 얇게 퍼져 있는 상태다.
해경은 경비함정 등 함정 9척과...
한편, 지난 4월 4일 울산 국가산단 내 S-oil 원유저장 탱크에서 발생한 원유 유출 사고는 원유탱크 내부 기름을 섞어주는 장치인 ‘믹서기’ 축이 이탈하면서 탱크에 균열이 발생한 것으로, 사고조사 결과 탱크 설비 노후에 따른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부품결함, 설비노후도 등에 대한 정밀조사가 진행중이다.
해운대 기름유출
기름 유출 사고로 개장 첫날 입욕이 전면 금지됐던 해운대의 입욕금지가 풀렸다.
해운대·송정해수욕장은 2일 홈페이지를 통해 “해운대해수욕장 기름띠 제거완료”, “7월1일 해상 폐유 유출사고로 입욕금지 되었던 해운대해수욕장은 7월1일 오후4시부터 안전하게 입욕할 수 있습니다”라고 공지했다.
앞서 1일 오전 해운대 해수욕장에는 기름띠가...
해운대 기름유출
해운대 해수욕장 개장 첫날 기름유출 사고로 인해 해수욕장이 통제됐다. 해경은 인근해역에 폐유를 버리고 도주한 선박을 추적 중이다.
2일 관련업계와 경찰 등에 따르면 부산 해양경찰서는 해운대 해수욕장 인근 해역에 폐유를 버리고 도주한 선박을 쫓고 있다. 이 선박이 버린 폐유는 조류를 타고 해운대해수욕장까지 흘러들어왔다.
전날...
◇키코사태부터 태안반도 기름 유출사고까지=‘개과천선’이 다루는 실제 사건은 동양 CP사태만이 아니다. 지난 2008년 사회적 파장을 가져온 키코(KIKO)사태 또한 극중 한 사건으로 풀어내고 있다.
키코는 약정환율과 환율변동의 상한(knock-in)과 하한(knock-out)을 정해 놓고 환율이 일정 범위에서 변동한다면 미리 정한 약정 환율에 달러를 팔 수 있는 파생금융상품이다....
신종백 회장은 “세월호 사고로 소중한 가족을 잃은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2007년 태풍 피해 및 태안 기름 유출사고, 2010년 천안함 사태, 2011년 폭설ㆍ폭우피해 때에도 피해자 및 유가족들을 위해 성금을 지원한 바 있다.
태안반도 기름 유출 사고, 키코 사태, 동양 사태 등 동시대를 살고 있는 현실 저 너머의 서서히 잊힌 사건을 불러온다. ‘개과천선’은 다양한 에피소드로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현실이 반영된 드라마 속 이야기는 구체적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시청자는 드라마를 통해 부조리한 사건에 냉엄한 잣대를 들이댈 수 있었다.
연기 역시 훌륭했다. 김명민은 1인 2역에...
오염사고를 막고자 침몰선박 데이터 관리와 선체이양 등 다각도 대책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 전 해역에 잠들어 있는 침몰선박의 정확한 데이터를 확보하는 관리 사업을 해양환경관리공단에 맡겨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침몰선박 정보의 체계적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침몰선박의 잔존기름 유출가능성...
지난 1월 말 전남 여수산단 원유부두에서 유조선 충돌에 따른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2월에는 경북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내 체육관 천장이 붕괴되는 바람에 10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4월에는 현대중공업이 건조 중이던 LPG 운반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협력업체 직원 2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당했다. 5월 들어서는 울산 석유화학공단에서...
법원이 2007년 충남 태안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 인근 당진 지역 어민들은 피해를 보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21일 대전지법 서산지원 민사7부는 태안 기름유출 사고 당시 유조선사인 허베이스피리트사가 지난해 1월 사정재판에서 피해금액 22억원을 인정받은 충남 당진시 송산면 가곡어촌계 소속 어민 27명을 대상으로 제기한 민사소송 선고공판에서 “채권자들의...
진도는 여행객 급감으로 지역경제 전반위 위축된 가운데 기름 유출 이후 수산물 판매도 감소했다. 안산지역 대한상의에 따르면 안산은 유통업계 매출이 이달 들어 다소 개선되는 모습이지만 외식이나 노래방 등 유관업종 매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여행 업계는 단체, 여행 취소 등으로 여전히 사고의 영향을 받고 있었다. 4월 중순까지 제주도 관광객...
대책본부는 기름 유출 피해를 본 동·서거차도 어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해안가 방제에 참여한 어업인들에게 방제비를 선지급할 계획이다.
사고 해역 풍랑 예비특보 소식에 네티즌들은 “사고 해역 풍랑 예비특보, 안전이 우선이죠”, “사고 해역 풍랑 예비특보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고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안산, 진도 지역에서는 경제적 충격이 보다 직접적이다. 안산상의의 조사결과 대형유통업은 10~30%, 패션의류업은 30~50% 가량 매출이 감소했으며 회식 등 행사가 끊기면서 식당·노래방·택시 등 관계가 있는 업종의 매출은 50%이상 감소했다. 진도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나타나는 가운데 세월호에서 유출된 200톤 이상의 기름으로...
검찰이 지난 1월 전남 여수시 낙포동 GS칼텍스 원유2부두에서 발생한 우이산호 충돌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 도선사와 공장장을 구속기소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8일 우이산호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해 우이산호 주 도선사 김모(64)씨와 GS칼텍스 생산1공장장 박모(53)씨 등 2명을 구속기소하고 우이산호 선장 김모(38)씨와 GS칼텍스 원유저유팀장 김모(55)씨 등 5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