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에 따르면 석화 기업들의 올해 상반기 합산 영업이익은 5.8%로 전년 동기(11.6%)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미국 에탄크래커 완공으로 인한 공급부담 확대와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에 따른 수요부진 영향이다.
2016~2017년은 수급개선 및 원가부담 완화에 힘입은 수익성 제고가 이뤄진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 이후 수익성 하락이 현실화됐다....
“금호석유화학은 (아시아나항공) 입찰에 어떤 방식으로도 참여할 수 없다.”(박세창 아시아나IDT 사장·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아들)
“인수 참여를 고려하지 않지만 인수 자격은 있다.”(금호석유화학 관계자)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을 코 앞에 두고 금호산업과 금호석화에 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
박 사장이 지난 25일 기자들과 만나 특수관계자의...
금호석화는 최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발행주식 총수를 4억 주에서 6억 주로 △전환사채(CB) 발행한도를 5000억 원에서 7000억 원으로 각각 늘리는 정관변경안에 반대표를 행사했다.
지분가치 훼손이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산은이 5000억 원 규모의 CB를 주식으로 전환하면 기존 주주들의 지분가치는 희석될 수밖에 없다. 오버행 우려가 주가에 반영될...
2대 주주인 금호석유화학이 반대표를 던지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27일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이사회에서 정관변경안을 반대하기로 결정했다"며 "CB(전환사채) 운영 등 문제로 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관변경은 주총 참석주주 3분의 2 이상 동의가 필요한 특별결의사항이다. 아시아나항공의 주주는 금호산업(33.5%), 금호석유화학(11.98...
금호석유화학이 창호 브랜드 ‘휴그린’(Hugreen)의 미세먼지 대응 제품을 강화하고 있다.
30일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최근 이 회사 건자재사업부는 주력 창호제품인 휴그린 ‘숨 쉬는 자동 환기창’ 의 슬라이딩 개폐형식 신제품인 ‘275SL’을 재건축 건설현장에 납품하며 창호시장에서 판로 확대를 본격화 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미세먼지 기준치를...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아시아나항공 매각 결단에 대해 "진정성에 대해 추호의 의문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1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지식재산금융 포럼에 참가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아시아나항공을 박 전 회장의 동생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한신평에 따르면 금호석화는 2016년 이후 영업창출현금이 확대된 반면, 열병합발전 설비와 연결 자회사 금호피앤비화학의 대규모 설비투자가 마무리되면서 자금소요가 축소됐다.
연결기준 총차입금은 2016년 말 2조1000억 원에서 지난해 말 1조5000억 원으로 감소하고 제반 재무지표가 개선됐다.
연결기준 차입금의존도는 2014년 말 48.4%에서 지난해 말 31.7%로...
21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석화는 올해 괄목할 만한 실적 성장을 이뤄냈다.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연결 기준)은 4703억 원으로 전년 동기(1677억 원) 대비 180.44% 급증했다. 이는 지난해 영업이익(2626억 원)마저도 대폭 상회한 금액이다. 같은 기간 LG화학, 롯데케미칼 등 동종업계 주요 회사들의 누적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하락한 것과 대비된다.
이는 자회사...
박 회장은 2008~2011년 23차례에 걸쳐 장남인 준경 씨에게 금호석화 계열사인 금호피앤비화학의 자금 107억여 원을 빌려주도록 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았다.
더불어 2009년 7월 금호석화 지분 취득 자금 마련을 위해 협력 업체에 약속 어음을 발행해주고 할인해서 되받는 방식으로 회사 자금을 횡령하고 손해를 끼친 혐의가 있다. 박 회장은 2009년...
성 장관은 3일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를 찾아 LG화학, 현대케미칼, 금호석유화학 등 8개 기업 대표들과 투자 간담회를 열었다. 성 장관과 석유화학 업계의 만남은 10월 성 장관 취임 이후 처음이다. 산업부 측은 대규모 투자를 앞둔 석유화학 업계의 건의사항을 듣고 애로사항을 적기에 바로잡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석유화학 기업들은 설비...
금호석유화학그룹은 합성고무 제품인 SBS(Styrene-Butadiene-Styrene)가 금호석유화학그룹의 17번째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인증하는 제품이다. 세계시장 점유율 5% 이상이고 5위 이내 지위를 가지며, 해당 제품이 연간 5000만 달러 이상의 세계시장 규모를...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회장의 업무상 횡령과 배임에 대한 대법원 상고가 기각됐다.
이번 판결로 확정된 배임 등 사실확인금액은 31억 9800만 원이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0.16%에 해당한다.
박 회장은 2009년 6월 금호그룹이 대우건설을 매각할 것이라는 미공개 내부정보를 미리 파악, 금호산업 주가가 폭락하기 전에 보유주식 262만주를 집중...
NH투자증권은 21일 국제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정유와 석유화학 기업의 내년 1분기 실적 급등 가능성을 전망했다.
전날 미국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배럴당 3.8달러(-6.7%) 급락하며, 전주 이후 또다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난 10월 3일 배럴당 76.4달러였던 고점과 비교하면 30.2% 하락한 것으로 완연한 약세 국면에 진입한 모양새다.
NH투자증권은 내년 유가가...
금호석유화학그룹 화학계열사인 금호피앤비화학이 BPA(비스페놀-A) 생산설비 증설 관련 투자 계획을 밝혔다.
23일 금호석유화학그룹에 따르면 최근 금호피앤비화학은 여수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공장 인근에 별도의 부지를 마련, 올해 12월부터 2021년 하반기까지 주력 제품인 BPA 20만 톤을 증설하기로 했다.
증설 완료 후 BPA 생산능력은 현재 연산 45만...
금호피앤비화학이 비스페놀에이(BPA) 생산 공장을 증설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피앤비화학과 전남 여수시는 2000억 원을 투자, 여수국가산단에 7130㎡ 부지에 연간 20만t의 BPA 생산 공장을 증설하는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BPA는 휴대전화와 자동차 부품 등에 사용되는 폴리카보네이트 수지의 원료다. 코팅과 전기절연 제품 재료로 쓰이기도 한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흰지팡이의 날’인 지난 15일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도서 녹음 봉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이날 금호석유화학은 서울시 강동구 소재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에 시각장애인용 흰지팡이 제작 후원금 5400만 원을 전달했다.
‘흰지팡이의 날’은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인 관심과 배려를 이끌어...
금호석유화학은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20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노동조합 대표들과 만나 임금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 노사는 올해 임금을 전년 대비 2% 인상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또한 탄력근무제 도입을 통해 근로자들이 근무시간을 자율적이고 유동적으로 설계하는 청사진에 합의했고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세부 시행방안을...
이날 김성채 금호석화 사장 및 신입사원 등 금호석화 임직원들은 산딸기를 수확하며 농가에 일손을 보탰다. 이후 임직원들은 도흥리 마을 일대를 돌며 나무 잔가지 및 잡고 제거 작업을 이어갔다.
또한, 금호석화는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동력분무기 및 전기충전 분무기 등 농업 용품을 기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호석화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2012년...
금호석유화학이 올해 2분기 매출액 1조4418억 원, 영업이익 1535억 원을 기록했다.
6일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4%, 248.1% 증가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175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7.7% 증가했다.
금호석유화학의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총 매출액의 35.8%를 차지하는 합성고무는 전기 대비 8.9% 상승한...
금호석화는 최대주주인 금호산업(33.47%)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지분(11.98%)을 보유 중이다. 아시아나항공의 현재 주가를 고려하면 금호석화가 보유한 지분에서 최대 3000억 원을 투자하면 아시아나항공 경영 참여가 가능해진다.
이와 관련해 금호석화 측은 “회사의 수익성 확보 차원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지분 매수 제안이 들어온다면 고려할 수 있는 부분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