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주요국 포워드 가이던스의 효과 등을 분석하고 중장기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11월 금통위에서 이창용 한은 총재는 포워드 가이던스 강화 차원에서 최종금리(터미널레이트)에 대한 금통위원들의 판단을 “3.25% 1명, 3.50% 3명, 3.75% 2명”이라고 설명하기도 했었다.
이밖에도 정책여건 변화에 대응한 연구·분석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통안채, 정부보증채, 주택금융공사 주택저당증권(MBS)과 함께 단기금융시장 안정화조치를 통해, 내년 1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산업은행 채권(산금채) 등 특수은행채, 은행채, 한국전력채(한전채) 등 9개 공공기관 발행채권이 포함돼 있다.
한편, 통안채 중도환매 대상증권 확대는 금융통화위원회 결정없이 실행할 수 있으며, 증권대차 담보증권 확대는 금통위 의결사안이다.
이 총재는 "물가 상승세가 중장기적으로 목표치에 수렴하는 보다 확실한 근거가 있어야 금리 인하 논의를 할 수 있다는 게 금통위 위원들 대다수 의견"이라며 "아직 금리 인하를 논의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설명했다.
갈수록 높아지는 금리에 차주들의 이자 부담은 커지고 있다. 부실차주 우려도 심화하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11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다수의 금통위원들이 밝힌 최종금리 수준(터미널레이트) 3.5%도 변경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 총재는 “11월 금통위 당시 밝힌 터미널레이트 3.5%는 다수의 금통위원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점을 밝힌 것”이라며 “11월 당시 경제데이터를 봤을 때 3.5%는 과소 과잉 대응도 아니다. 다만 경제상황이 바뀌면 언제든 바뀔 수 있다”고...
앞으로의 통화정책방향에 대해서는 다음달 금통위에서 보다 자세히 논의하게 될 것입니다.
다만 내년중 물가상승률이 상고하저의 흐름을 나타내면서 점차 낮아지더라도 물가목표 2%를 웃도는 높은 수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물가에 중점을 둔 통화정책 운영을 이어나갈 필요가 있겠습니다.
이 과정에서 물가 오름세 둔화 속도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큰 상황인...
17일 이투데이가 최근 공개된 한은 11월 금통위 의사록을 분석한 결과 매파(통화긴축파)는 조윤제 위원을 비롯해 서영경 위원과 한은 집행부를 대변하는 이승헌 부총재보로 추정됐으며, 비둘기파(통화완화파)는 주상영 위원을 비롯해 신성환 위원으로 분류됐다. 박기영 위원은 다소 중립적인 입장인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이투데이가 추정한 위원별 10월 및 11월 금통위...
앞서 이창용 총재가 11월 금통위 기자회견에서 공개한 금통위원별 최종금리 수준 “3.25% 1명, 3.50% 3명, 3.75% 2명”과도 궤를 같이한다.
17일 이투데이가 최근 공개된 한은 11월 금통위 의사록을 분석한 결과 주상영 위원은 가장 비둘기파(통화완화파)인 반면, 조윤제 위원은 가장 매파(통화긴축파)인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 따라 최종금리 수준에 대한 의견도 주 위원은 현...
다만 “원자재가격 등 영향으로 전망의 불확실성은 높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은과 금융통화위원회 위원들은 11월 금통위에서 소비자물가가 올 7월을 정점으로 점차 낮아지고 있다고 판단한 바 있다.
한편, 주요국 11월 수입물가 상승률을 보면 미국은 2.7%, 일본은 28.2%를 기록 중이다.
대표적인 단기자금조달 지표인 RP 금리가 30bp(1bp=0.01%포인트) 오른 데다 10월 금통위에서 금리 50bp 인상까지 발표하면서 RP 금리와 CP 금리 모두 큰 상승이 시작됐다.
게다가 올해 하반기부터 부동산 경기가 악화하면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조달 금리도 좀처럼 진정되지 못한 것도 한몫했다.
결국 RP 금리는 10월 21일 3.15%, CP...
보험사업계는 장기채권, 은행은 단기채권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꾸린다. 지난 9월 국고채 10년물의 금리는 3년물 금리를 넘어섰다.
한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4일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3.25%로 올라섰다. 금통위는 지난해 8월과 11월 기준금리를 올렸으며 올해 1월과 4월, 5월, 7월, 8월, 10월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전일 국내 증시는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한은 금통위 이벤트를 긍정적으로 소화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금일에는 미국 증시 조기 폐장 및 블랙프라이데이 쇼핑 시즌 결과를 둘러싼 관망 심리 속 기술적인 저항선 도달에 따른 부담 등으로 상단이 제한된 주가 흐름을 보이면서 업종 간 차별화된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업종 관점에서는 전일 밤...
게다가 24일 한국은행 금통위는 3%인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더 인상했다.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을 거듭하고 있어 금통위도 금리를 올리는 것인데, 단기금융시장은 엎친 데 덮친 격이 될 것이다.
정부는 자금시장의 경색을 풀기 위해 연일 유동성 공급을 위한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우선 50조 원 이상의 규모로 유동성 공급을 확대하고, 20조 원 규모의...
내년 1분기 기준금리 결정 금통위가 1월과 2월 단 두 번 뿐이라는 점에서 향후 금리인상 보폭은 베이비스텝(25bp 기준금리 인상)임을 밝힌 셈이다.
통화정책 결정의 무게중심도 물가와 연준에서 경기와 금융안정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도 시사했다. 이 총재는 “(한은의 통화정책이) 연준과의 금리격차에 기계적으로 따라가는 것은 아니다”며 “국내상황이 가장 중요한...
올 4월 이후 개최된 기준금리 결정 금통위 기준 여섯 번 연속 금리인상이다. 이중 7월과 10월엔 각각 빅스텝(50bp 인상)을 단행했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2012년 6월(3.25%)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게 됐다.
이는 10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동월대비 5.7%를 기록하는 등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있는데 따른 대응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반면, 지난달...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내년 1분기 2회 금통위에서 각각 25bp(bp=0.01%)씩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하며, 3.75%가 이번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의 최종 수준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단기자금 시장이 안정화되고, 환율 변동성 확대 등이 야기될 경우 최종 기준금리는 3.5%에서 3.75%로 높아질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내년 1분기 2회 금통위에서 각각 25bp(bp=0.01%)씩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하며, 3.75%가 이번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의 최종 수준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단기자금 시장이 안정화되고, 환율 변동성 확대 등이 야기될 경우 최종 기준금리는 3.5%에서 3.75%로 높아질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반면, 김성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