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윤 원장은 다음 달 7일을 끝으로 3년 임기를 마무리한다. 윤 원장 연임설은 금감원 인사 과정에서 불거진 노조와 대립 등을 거치면서 어느 정도 사그라든 분위기다.
하마평에 오른 인사 가운데 관료 출신으로는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대사, 김용범 전 기획재정부 제1차관, 김종호 청와대 전 민정수석 등이 거론된다.
4·7 재보궐 선거...
사업특례 기간(2년) 만료를 앞두고 재심사를 통과해야 서비스를 계속 이어갈 수 있는데, 노조의 반대 등 노사갈등으로 금융당국이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만약 재심사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그 피해는 10만 명에 달하는 리브엠 가입자에게 고스란히 전가될 것이란우려다.
금융위원회는 이달 중순께 KB국민은행 알뜰폰 리브엠 재연장 심사 결과를 발표한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대출을 내줬던 북시흥농협 실태조사에서 특이점이) 나온 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LH 사태 진상규명에서 금감원의 역할이 더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윤 원장은 30일 서울 강동구에서 열린 ‘우리은행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 개소식 및 멘토ㆍ멘티 결연식’ 후 기자들과 만난...
주주 발언에서 손일곤 KT새노조노조위원장은 △허수경영 부활 △네트워크 운영 본부 성과 부진 △외부 사업 동맹 △MZ 세대와 소통 등을 질문했다.
특히 그는 SK텔레콤(SKT)과 카카오 간 지분 맞교환 등을 언급하며 “KT와 동맹하는 회사가 안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에 관해 구 대표는 “기본적으로 다른 기업, 다른 그룹과 같이 제휴해서 할 것은 해야 한다는 생각이...
지난해 6월 이사회 당시, 노조는 사무수탁사 인수 안건의 가결을 막은 바 있다.
작년 8월 인수 당시 박효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코스콤지부 위원장은 성명서를 통해 “사장이 동지들의 뜻을 권위로 짓밟으며 강제로 적자기업 인수를 서두르고 있다”며 “현 사장은 해당 기업을 인수하더라도 뭘 할 수 있는 물리적인 시간이 없다”고 비판했다....
또, 금융권 임원들이 능력이 뛰어나다는 이유로 임기를 연장하려고 할 때 금감원의 발언권이 없을 것이란 우려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금감원 노조는 “작년 이맘때 신한지주 조용병 회장은 채용 비리로 징역형(집행유예)을 선고받았지만 연임에 성공했고 하나은행 함영주 부회장도 조만간 채용 비리에 대한 선고를 기다리고 있다”라며 “만약, 이들이 채용 비리...
최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금감원 노조의 행보에 금융지주사 이사회 분위기가 밝아졌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윤석헌 원장의 조기 퇴임’ 목적이 같아졌기 때문이다. 금융사를 감독하는 금감원의 노조와 은행권이 졸지에 같은 길을 걷게 됐다. 노조가 의도했든 안 했든, 금감원 내부에선 우스운 모양새가 됐다는 자조 섞인 푸념이 나온다.
금감원...
금융감독원 노동조합이 윤석헌 금감원장에게 채용 비리 가담자를 승진시킨 인사 후폭풍을 결자해지 하라고 요구했다.
금감원 노조는 23일 ‘누가 봐도 원장 책임인데’라는 제목의 소식지를 통해 “이번 인사는 감독원 설립 이래 최악의 인사참사”라며 “그동안의 (인사) 체계가 전혀 지켜지지 않았고, 좌충우돌한 이번 인사에 대해 원장은 모르쇠로 책임을 회피하려고...
금융노조 측은 사측이 커진 책임의 범위를 직원들에게 전가할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그는 “(금소법으로) 책임의 범위가 확대되고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사측에서는 명확하게 판매 프로세스를 설정해야 한다”며 “(회사에서 상품을) 팔라고 해놓고 문제가 생기면 ‘나 몰라라 식’의 태도는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이 소장은 과거 금융사가 직원들에게 특정 상품...
하지만, 워낙 법안을 둘러싸고 입장 차가 큰 만큼 이른 시일 내 법안이 처리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여기에 최근 금융노조까지 합세해 금융위 권한 강화에 반대하면서 이해관계자들 의견 엇갈리고 있어 3월 임시국회 내 처리 장담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전금법에 대한 국회 논의는 한동안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23일에는 금융원, 시민단체, 노조가 참여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준법위는 회의에 앞서 출범 이후 처음으로 사업지원 TF, 금융경쟁력제고TF, EPC경쟁력강화 TF장들과 간담회를 약 두 시간 정도 가졌다.
향후 준법리스크에 대한 대응방안 마련과 상호 소통을 위해 마련된 이 자리에는 삼성전자 정현호 사장, 정해린 부사장, 김명수 삼성물산 사장, 박종문 삼성생명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준법위는 TF활동과 관련된 투명성 확보 및...
윤 원장은 이달 초 노조의 자진 사퇴 요구에 거취는 인사권자의 영역이라고 선을 그으며 사실상 연임을 스스로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내비친 상황이다.
금감원장은 금융위원장이 금융위 의결을 거쳐 제청하고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청와대가 산적한 현안 처리를 위해 새로운 인물 대신 윤 원장을 계속 중용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지만, 최근 금감원 내분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민생경제위원회와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금속노조 등은 최정우 회장 등 포스코 임원들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거래를 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이들은 최 회장 등 임원들이 지난해 3월 12~27일 미공개 중요정보를 이용해 포스코 주식 1만9209주(약 32억6000만 원 어치·기준가 17만 원) 상당의 포스코 주식을 취득했다고...
권준학 NH농협은행이 지난 11일 김용택 금융노조 NH농협지부 노조위원장이 함께 강원도 원주시지부를 깜짝 방문해 코로나19로 업무부담이 가중된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는 임직원들에게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노·사가 한마음으로 준비한 깜짝 이벤트다. 3명의 ‘NH 베스트 뱅커(Best Banker) 우수직원과 1명의 ’연도 맵시스타‘ 수상 직원이 권 은행장과 김...
이어 그는 “경쟁적 지위 요소는 사업 지위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캐시플로어나 레버리지 등 재무에도 영향을 미친다”면서 “예를들어 현대차의 경우 노조 이슈로 인해 생산차질이 빚어져 재무부담이 늘어난다거나 리콜 비용이 큰 규모로 인식된다면 이는 ESG 중 사회(S) 요소와 연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ESG요소를 신용도에 반영하긴 하나 ESG가...
포스코가 금속노조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참여연대 등이 포스코 임원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자사주 매입은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9일 포스코는 “2020년 3월경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돼 주가가 급락하는 상황에서 국내...
마을버스 회사들은 금융권의 대출로 버텼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자 운행 횟수를 줄였다. 부도와 폐선을 막기 위한 마지막 방법이다. 현재 서울의 전체 마을버스 249개 노선 가운데 175개 노선(70%)이 평균 17%, 최대 30%까지 운행 횟수를 줄였다. 영등포07, 영등포10, 영등포11번과 서초20번 마을버스는 배차 간격이 최대 15분 증가했다.
생계 위협받는 마을버스...
이달 5일 열린 선포식에는 우리카드 김정기 사장, 최현수 노조위원장 및 임직원 대표 2명 등이 참석했으며, 전체 직원은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참여했다.
이날 선포식에선 △탄소배출 감축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 △따뜻한 금융 등의 실천 과제가 담긴 ‘그린선언문’을 낭독했다.
‘그린선언문’은 2050년 ESG 경영 완성을 결의하기 위해 타임캡슐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 금감원지부가 채용 비리 연루자 승진 등 현안을 놓고 회동을 가졌지만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윤 원장과 오창화 금감원 노조위원장 등은 5일 오전 최근 정기 인사에서 채용 비리와 연루돼 내부 징계를 받은 직원이 승진한 것과 관련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잎사 금감원 노조는 이와 관련해 윤 원장의 자진...
노조에 따르면 윤 원장은 이명박 정부에서 국민경제자문위원, 한국거래소 사외이사,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위원장을 역임했고, 2012년에는 문재인 대선캠프에서 활동한 뒤 2018년에 금융감독원장에 임명됐다.
아울러 노조는 사모펀드 사태에 대한 감독 책임을 지지 않고 윤 원장이 ‘금감원 독립론’을 꺼내들었다며 진정성이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키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