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국책은행 지방이전 저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노동조합은 18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여야 정치권은 국책은행 지방이전은 국가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질못된 정책으로 인정하고 국민 기만을 멈춰야 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지난 15일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을 공약으로 내건 바 있다.
이에 대해...
당시 김 의원은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모범을 보여야 할 수출입은행이 기형적으로 임금피크제를 운용하는 것은 옳지 않다”라며 “임금피크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면 제도 개선을 요구해야 하고, 임원 확대 등 내부적인 직무와 인력 운영에 문제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바로잡아야 한다”고 꼬집었다.
수출입은행의 지난해 말 임금피크제 대상은 50명으로 전체 직원...
노동이사제는 공공기관을 넘어 민간 금융기업까지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 통상 노동이사제의 전 단계로 여겨지는 노조추천이사제가 빠르게 확산할 수 있다.
지난해 9월 수출입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노조추천이사를 선임하는 데 성공했다. 기업은행과 산업은행도 노조추천이사제와 관련해 다각도의 검토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금감원 노조는 정 원장 취임 후 첫 면담에서 직원들의 연봉 정상화를 건의했고, 당시 정 원장은 기재부에도 명분을 줘야 하므로 추후 노사협상 및 기재부와의 협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정 원장은 기재부 금융위와 협의를 이어가 예산 증액을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사실상 정 원장이 단독 드리블을 한 것이나...
직원들과 주주, 노조 측의 사퇴 압박에 스스로 물러나는 길을 택한 것이다. 이에 카카오는 차기 대표 선임안을 수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카카오는 10일 “지난 2021년 11월 25일 당사의 신임 공동대표로 내정된 류영준 후보자가 2022년 1월 10일 자진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며 “당사는 새로운 리더십에 대한 내부 논의와 절차를 거쳐 확정되는 대로 추후 재공시...
노조추천이사제는 금융공공기관과 일부 은행을 중심으로 수년간 제도 도입 시도와 불발이 반복돼 오다 지난해 9월에서야 수출입은행이 금융권 첫 노조추천이사제를 도입했다.
최근에는 여타 국책은행으로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실제 IBK기업은행 노조는 2명의 사외이사 임기가 만료되는 올해 3월 말을 목표로 노조추천이사제 도입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
앞서...
사모펀드 전수조사 계획이 발표되고 나서 2020년 7월 6일 금감원 노조는 ‘금융위는 발 뺀 전수조사’라는 이름으로 성명서를 내고 금융위를 비판했다. 사모펀드 진입 규제 완화 등으로 문제의 소지를 제공한 금융위가 책임을 금감원으로 떠넘긴다는 이유에서였다.
금감원 노조 측은 “시간을 정해놓고 검사하라고 하면 수박 겉핥기식으로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는 2009년 공공기관 5% 임금 일괄삭감 이후 기획재정부 산하 금융노조 소속 기관이나, 금융위원회 산하 기관이 100% 가까이 회복된 반면, 한은은 그렇지 못했다는 불만이 표출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한은과 여타 공공기관과의 임금인상률에 10% 차이가 난다는게 한은 노조측 주장이다. 최근 임금 협상에서도 노조는 급여정상화부터 하자는 주장을 편 반면, 한은...
최 신임 전무이사는 1992년 입행 이후 약 30년간 기업금융, IB(투자은행)업무, 베트남주재원, 기업금융3실장, 비서실장 등 다양한 업무 경력을 보유한 금융전문가이자 은행 노조위원장 또한 역임했다.
이 같은 다양한 내외부 경험을 통해 은행 전반을 큰 틀에서 바라보는 시각을 가지고 있어 대내외 업무에 있어 갈등 속에서도 합의점을 도출해 내는데 탁월한 능력을...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은 노조는 성명서를 내고 “(무보 노조는) 수은이 정책 금융기관으로서 정부의 정책 검토 과정에 참여한 것을 두고 국가 정책에 개입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무보가 경쟁력이 없어 공공기관으로서 소관 부처의 정책 검토 단계에 한 번도 참여해 보지 못했단 걸 자인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덧붙였다.
수은 노조의 성명서는 16일 무보...
씨티은행 노조 관계자는 “영업점 위주로 단기 계약직 채용을 할 것”이라며 “고객 서비스에 문제가 생기면 안 돼서 (단기 계약직 재채용을 하는 것)”라고 말했다.
앞서 씨티은행은 지난달 희망퇴직을 신청받았다. 미국 씨티그룹이 한국에서의 소매금융을 정리하기로 하면서 인원을 감축하려는 조치였다. 대규모 감축이 필요했던 만큼 은행은 특별퇴직금 지급액을...
금융권 노조추천이사제의 실현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모두 캠프 핵심이 근로자가 이사 임명에 영향을 미치는 데 긍정적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내년 초 사외이사의 임기가 만료되는 IBK기업은행 등에서도 노조가 추천한 인사가 사외이사로 선정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후보는 지난달...
카드업계 노조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금융당국의 반복된 카드수수료 인하로 신용결제 부문에서 지난 2년간 약 13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카드업계가 문제를 삼는 부분은 네이버와 카카오 등 ‘빅테크’의 페이 결제 수수료와의 규제 차별이다. 카드업계와 빅테크 수수료 차이가 크게 나는 만큼 빅테크에 대한 규제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기관 관계자로는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김지홍 노동부유관기관 노동조합 통합위원장 등 5개 기관의 기관장 및 노조위원장이 참석했다.
김경호 NH투자증권 WM사업부 대표는 “통합운영의 출범 취지에 맞게 퇴직연금사업자로서 최선을 다해 서비스를 제공하여 통합출범의 목표 달성을 적극적으로 돕겠다”며 “시장에서 처음 시도되는 만큼 전사적...
노조에 따르면 소매금융 부문 직원 중 86%가 희망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가 일부 직원에 한해 단기 계약직 재채용을 논의한 배경이기도 하다. 대규모 희망퇴직으로 소매금융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필수인력을 남겨두는 방안을 고민한 것이다.
이날 노조의 결의대회는 지난 10월 금융위원회가 씨티은행의 소매금융 부문 단계적 폐지를 당국의 인허가...
금감원 노조는 이 부분이 직업의 자유 등을 침해한다고 주장하면서 2019년 5월 29일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 이들은 “취업제한기간 3년은 기존 금융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무위로 만들 수 있는 지나치게 긴 시간에 해당한다”는 등의 주장을 펼쳤다.
취업제한 규정에 대해 헌재가 판단을 내린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헌재는 금감원 4급 이상 직원에 대해 퇴직일부터...
“은행이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야 하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적절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죠.”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배진교 정의당 의원은 18일 이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콜센터 상담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답을 이같이 내놨다. 콜센터의 열악한 환경을 바꾸기 위해서는 콜센터 자력으로 할 게 아닌 원청업체인 은행과 당국이 힘을 합쳐야 한다는...
관련해 지난 9월 사무금융노조 우분투센터와 직장갑질119가 콜센터 상담사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응답자의 67.1%가 감정노동자 보호법 시행 이후에도 고객 갑질이 줄지 않았다고 답했다. 주로 고객은 ‘빨리 처리해달라고 계속 독촉’(76.3%)하거나 ‘대기 시간, 회사 정책 등에 대한 불만을 상담사에게 항의’(76%)했다. 또 ‘목소리를 높이거나 화가 난 말투’...
이용자 보호 방안, 영업 채널 운영 계획, 개인정보 유출 방지 등의 계획을 금융감독원장에게 제출해야 한다.
이에 노조는 금융위가 졸속으로 결정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박홍배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위원장은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소비자금융 사업 폐지에 대해 금융당국이 인허가 권한을 포기한 선례로 남을 것”이라며 “금융 주권을 포기한 국치”라고 비판했다.
그는 같은 날 오후 '주4일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우리 기업은행 금융노조와도 만났다. 심 후보는 간담회에서 "주4일제가 ‘시기상조’라고 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지금이 ‘시기적절’이라고 생각한다"며 "주4일제는 위기의 시대를 건너기 위한 3대 핵심 전략이 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심 후보가 말하는 3대 핵심 전략에는 △일과 휴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