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9일 저인망 쌍끌이어선 금양98호의 수색범위를 사고해역 반경 38마일(70km)까지 확대해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펼칠 계획이다.
수색범위를 넓히는 것은 실종자들이 숨졌다면 시신이 조류를 타고 사고해역에서 먼 바다로 떠내려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해경은 이날도 경비함정 8척과 해군 함정 2척, 어업지도선 6척, 어선 10척 등 선박...
금양98호의 가족들이 오늘 사고 현장을 직접 방문해 수색상황을 살펴봤다.
지난 2일 천안함의 수색작업을 펼치다 조업현장으로 돌아가던 중 침몰한 금양98호 실종선원의 가족들은 8일 서해 대청도 서방 30마일(55㎞)에 있는 금양98호의 침몰 해역을 찾아 수색 상황을 확인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허석희(33)씨의 숙부 허용진씨 등 실종선원 가족 7명이 이날...
금양98호의 실종선원 가족들이 7일 금양호 사고 해역을 방문하기 위해 현지로 떠났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실종선원 가족 7명이 이날 15시께 인천해경 3005함을 타고 대청도 서방 30마일(55㎞)에 있는 사고 해역으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사고 해역까지는 함정으로 8~9시간 걸리기 때문에 가족들은 이날 자정께 사고해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양98호의 실종선원 가족들이 7일 오후 인천항 해경전용부두에서 서해 대청도 인근의 사고 해역을 방문하기위해 해경 경비함정 3005함으로 향하고 있다.
저인망 쌍끌이 어선 금양98호는 지난 2일 천안함 실종자들을 수색한 뒤 조업해상으로 복귀하던 중 캄보디아 화물선과 충돌해 침몰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7일 금양98호 수색범위를 사고해상 반경 기존 20마일(37㎞)에서 35마일(65㎞)로 넓혀 전방위 수색작업을 펼칠 계획이다.
해경은 사고당일(2일)과 다음날은 사고해상 반경 6마일(11㎞), 3일째 15마일(28㎞), 4일째 20마일(37㎞)로 넓혀갔으나 수색에 진척이 없자 이날 또다시 수색범위를 확대했다.
해경은 이날 오전 6시30분께부터 경비함정...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가 6일 오후 인천 송도가족사랑병원에 마련된 저인망 쌍끌이어선 금양98호 침몰사고로 사망한 고 김종평씨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김씨의 빈소는 지난 3일 마련돼 김씨의 친지 20여명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찾지 않았으나 5일 오후부터는 정ㆍ관계 인사를 비롯 이날까지 40여명이 찾아와 고인에 애도를 표했다.
저인망 쌍끌이 어선 금양98호 침몰 실종자 수색작업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금양98호 침몰 사고가 발생 5일째에 접어 들었으나 실종 선원 2명이 시신으로 발견된 이후 나머지 7명의 생사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는 등 실종자 수색과 선체 인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6일 "해경과 해군 등이 이날도 선박 26척과 헬기 3대를 동원해 사고해역...
정부가 침몰한 금양98호의 선원들에게 의사자(義死者) 자격을 주는 방안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실종 또는 사망한 금양98호 선원들이 의사자 대상이 되는지를 검토 중"이라며 "통상 유족의 신청과 지방자치단체장의 청구로 심의가 이뤄지는데 이들에 대해선 예외적으로 사전에 인정 여부를 가리고 있다"고 6일 말했다.
금양98호...
정부는 5일 천안함 실종자 수색에 참여했던 저인망 쌍끌이 어선 '금양98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사고원인을 신속히 규명하고 실종자 구조작업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종태 공보지원비서관은 이날 오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대회의실에서 권태신 국무총리실장의 주재로 금양98호 침몰사고와 관련한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2일 발생한 저인망어선 제98금양호 침몰 사고의 가해선박으로 추정되는 캄보디아 국적 화물선 타이요 1호(1200t급)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에서는 침몰사고 이후 원인을 밝히기 위해 사고해역을 통과한 배들을 추적했다. 결국 캄보디아 국적 화물선 타이요 1호가 해당 시간에 사고 해역을 지나갔다는 사실을...
이는 UDT소속 한주호 준위가 숨지고 금양 98호 침몰에 이어 3일 오후 함미 원, 상사실 통로 쪽에서 남기훈 상사의 시신이 발견되자 구조 및 수색작업 과정에서 더이상 희생이 있으면 안된다는 실종자 가족들의 뜻에 따른 것이다.
실종자 가족협의회는 투표로 이같이 결정했으며 일부 반대가 있었지만 대부분 가족의 뜻을 따랐다.
한편 실종자 가족협의회는 선체...
인천해양경찰서는 3일 오후 7시15분께 인천 대청도 남서쪽 27마일(50km) 해상에서 천안함 침몰 수색을 하던 저인망어선 금양98호에서 실종된 인도네시아인 선원 유수프 하에파(35)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금양 502호가 양망 작업중 그물 속에서 시신을 발견했고 경비함 503함으로 옮겨 수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저인망어선 금양 98호의 침몰사건과 관련해 수색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국가어업지도선을 1척을 보낸데 이어 오늘(3일) 2척을 추가로 증파했다.
이미 500톤 규모의 무궁화 10호는 3일 오전 7시에 도착해 실종자 수색을 돕고 있으며 서해해역 국가어업지도선 2척이 추가로 배치돼 사고 해역으로 이동 중이다.
500톤 규모의 무궁화 2호와...
해군은 3일 오전 인천시 옹진군 대청도 서남방 48㎞ 해상에서 침몰한 저인망어선 '금양 98호'의 위치를 확인하고 '위치부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침몰 어선 탐색 작업에 나선 기뢰제거함 옹진함이 오전 11시40분께 침몰어선의 위치를 찾아내 위치 부표를 설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앞서 해군은 저인망어선 '금양 98호' 탐색을 위해...
인천해양경찰서는 3일 오전 10시께 인천시 옹진군 대청도 남서쪽 29마일(74km) 해상에서 저인망 쌍끌이 어선 금양 98호의 실종 선원인 김종평(55)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시신은 금양98호가 침몰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해역 인근으로 해상 수색 중이던 경비함 501함이 발견했다.
군은 2일 밤 수색작업에 참여한 뒤 귀항중 실종된 민간 저인망 쌍글이 어선 금양98호의 수색작업도 병행할 방침이다.
군과 해경은 사고 당일 밤부터 경비함정 7척, 헬기 3대, 해군함정 2척, 어업지도선 1척, 민간어선 6척등을 동원해 밤새 수색작업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실종된 선원 9명은 찾지 못했다.
이에 군은 3일 지속적으로 금양98호의 수색작업을 벌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