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사단' 막내로 불리는 이 원장이 금감원 설립 이래 첫 검사 출신이자 최연소 금감원장으로 부임했을 때부터 일각에서는 조심스레 차기 총선 출마 가능성을 점치기도 했다.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서울과 부산 등에 위치한 4곳의 은행을 찾아 ‘상생 경영’을 주문하는 등 광폭행보를 보이면서 출마설이 불거졌다. 검사 출신인 이 원장은 윤석열 사단...
이날 이복현 금감원장도 업권별 감독부서, 뉴욕사무소 합동으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및 대출 연체율 등 자산건전성과 자본적정성을 점검하고, 위기 국면에도 문제가 없는 수준의 유동성과 손실 흡수능력을 갖춰 나가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위원장과 이 원장은 SVB 파산 사태가 금융 시스템 리스크 확대로...
SVB 파산 사태, 금융당국 13일 오전 긴급회의 김주현 금융위원장 “시장 변동성 배제할 수 없어…모니터링 강화”이복현 금감원장 "시스템적 리스크 확대 가능성 제한, 비상자금조달계획 점검 강화"
금융당국이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iliconValleyBank·SVB) 파산이 금융권 전반의 시스템 리스크로 확산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시장 변동성이...
금감원은 이날 점검 결과, 은행 및 비은행 금융회사 모두 자산부채 구조가 SVB와 다를 뿐만 아니라, 양호한 자본비율 및 유동성비율과 견조한 수익성 등 근본적 차이가 있다고 판단했다. 더불어 국내 금융회사는 일시적 충격에 견딜 수 있는 상당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국공채 보유 비중이 높은 일부 금융회사의 경우에도 보유 만기...
금융권 관계자는 “상급 기관장인 금융위원장 보다 금감원장의 목소리가 더 큰 상황”이라며 “공공의 적이 된 상황에서 이 원장의 방문이 청구서를 요구하는 것으로 느껴질 수 있다”고 토로했다.
한편, 이 원장은 오는 7월 퇴임 후 내년 총선에 출마할 것이라는 ‘7월 퇴임설’에 대해 “감독기구 수장으로서 맡은 중요한 역할이 많다”며 즉답을 피했다.
이 원장은...
이복현 금감원장은 “고금리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서민·중소기업 차주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은행권이 보다 실효성 있고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시중 은행은 연일 지원방안을 내놓고 있다. 하나은행은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으로 한 ‘안심 고정금리 특판대출’을 신규 출시한다. 연체로 어려움에 부닥친...
이복현 금감원장은 국민은행의 시행안에 대해 "국민은행의 지원방안 발표는 시의적절하다"면서 "가계대출 상품에 걸친 대출금리 인하는 고금리 시대에 국민경제의 어려움을 함께하기 위한 노력으로 보여진다"고 격려했다.
간담회에서는 소상공인, 가계대출 차주 등 금융소비자들과 애로사항을 나눴다. 직장인인 서현경씨는 "5000만 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고통을 덜기 위해 은행권의 자발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원장은 8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린 '지역사회-지방은행의 따뜻한 동행' 간담회에서 "지방은행이 지역사회와의 동행을 통해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금융당국이 민간 금융회사, 공공기관 등과...
이복현 금감원장은 "저축은행간 원만한 협의와 신속한 의사결정을 유도해 부동산 PF대출 위험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나아가 부동산 PF시장 연착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여신전문금융회사, 상호금융 업권에서도 각 업권별 특성을 반영한 업권별 PF대출 자율협약을 이달 말까지 마련할 방침이다.
앞서 이복현 금감원장은 최근 인터넷전문은행과 핀테크 최고경영자(CEO)와의 간담회에서 시중은행 과점 체계를 깰 수 있는 ‘혁신 촉진자’ 역할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자 수익에 의존하는 은행권에 강력한 자극을 줄 수 있는 ‘메기’ 역할을 해 달라는 주문이다.
당국이 예시로 든 사례가 바로 보험업계의 메리츠화재다. 금감원 고위 관계자는 “정체된 보험 시장에...
금융감독원은 6개 금융협회와 공동으로 28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2022년도 '1사 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이복현 금감원장과 각 금융협회장을 비롯해 학교장, 교사, 금융회사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총 80명이 1사 1교 우수사례로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인천장아초등학교를 비롯한 우수학교 20개교와...
이 원장은 "신입직원들의 유대감 및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자긍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향후 신입직원의 조직 적응력 및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부서배치 이후에도 자체 교육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또 신입직원을 포함한 MZ세대 직원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속적으로...
27일, 인뱅3사ㆍ핀테크 업체와 간담회은행의 건전성 전제, 다양한 규제완책 구상 중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거짓으로 점철된 정쟁" 소신발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5대금융지주 기반의 독과점 체제 개혁을 위해 인터넷전문은행의 각종 규제 완화 카드를 꺼냈다. 은행의 건전성을 훼손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기업대출 확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7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열린 은행산업 경쟁촉진 및 금융소비자 편익제고를 위한 현장방문 간담회에서 앞서 인터넷 은행과 핀테크 기업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혜민 핀다 대표,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이 원장, 서호성 케이뱅크 대표,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
이어 "국내 인터넷전문은행‧핀테크 기업도 금융서비스 접근성 및 소비자 선택권 확대 등 변화 촉진자로서의 역할과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금감원은 인터넷전문은행‧핀테크 기업이 우리나라 은행산업의 경쟁을 촉진하는 ‘혁신 액셀러레이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각적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이어 “민주당은 오늘 의원총회에서 김건희 특검, 50억 클럽 특검을 당론으로 조속히 추진하는 방안을 놓고 의원 총의를 모으겠다”며 “자기 부인을 지키라는 명령에는 잘 따랐을지라도, 자본시장 공정 질서를 위해 윤 대통령은 이 금감원장을 즉각 파면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전문가 "대통령ㆍ금감원장 말 한마디에 부랴부랴 내놓는 대책으로는 불충분"
다만, 이 같은 정부의 은행권 개입이 적절한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특히, 과점체제에 관한 정부 지적에 대해 은행권에서는 "외환위기 당시 정부 주도로 은행 대형화가 시작돼 지금의 과점체제가 만들어진 것인데, 그에 대한 책임과 부담을 왜 은행에 떠넘기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