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DLF 사태에서 은행의 불완전판매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있다. 윤 원장은 지난 19일 "은행에서 고위험 상품을 파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다음달 초 합동검사 중간점검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은행권 현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윤 원장은 "일본의 수출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고, 소재·부품...
그날 모인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 윤석헌 금감원장은 금융시장 변동성 대처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상황에 따라 컨틴전시 플랜을 가동해 대처하기로 했다. 주요 대처 방안으로는 증시 수급 안정과 자사주 매입규제 완화, 공매도 규제 강화 등 가용한 수단을 가동하는 한편 환율시장 개입 의사도 밝혔다.
특히 그동안...
은 위원장은 “기업은 금융기관에 문턱이 있다고 하고, 금융기관은 금감원 문턱이 높다 그러고, 금감원은 금융위 문턱이 높다고 한다”며 “이는 서로 부딪히면서 소통이 잘 안 돼서 그런 것이므로 금감원과 금융위가 한 팀이 돼 움직이면 소통 부재에 따른 오해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윤 원장은 “은 위원장 방문을 계기로 금융위와 금감원 사이의 문턱이...
유광열 금감원 수석부원장도 행시 29회로, 기재부에서 국제금융 분야 근무 경험을 쌓았다. 갑자기 부상한 전병조 전 KB증권 사장 또한 행시 29회 출신이다. 2008년 기재부를 떠난 뒤 증권업계에서 일했다. 2003∼2005년에는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하지만 정작 수은 내부적으로는 이들 세 인물에 대한 거부감이 높은 상황이다. 노조에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주요 사례로는, 명절 인사와 가족 모임을 위장해 자금 이체를 요구하거나 출처 불명의 앱과 인터넷 주소 링크로 접속 유도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또 택배 조회와 모바일 상품권, 승차권, 공연예매권 결제를 위장한 스미싱 문자도 주의를 당부했다. 이 밖에 ‘070’ 광고성 번호가 아닌 일반 지역 번호와 휴대폰 번호, 112·119 등 공공기관 전화번호로 위장한 보이스피싱...
차기 행장 인물이 '오리무중'인 상태지만 연쇄 인사는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진다. 금융권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금감원 수석부원장 자리가 공석이 되면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과 김근익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이 연쇄 자리이동을 하지 않겠냐는 얘기가 돈다"면서도 "이것도 여러 시나리오 중 하나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윤 원장은 3일 서울 이화여대에서 금감원과 이화여대가 함께 진행한 국제 콘퍼런스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조국 펀드에 대한 검사 계획을 묻는 말에 “현재 검찰 수사 중이기 때문에 수사 결과 혐의가 확정되면 그때 검사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고 답했다. 현재 검사 계획이 없다는 의미냐고 재차 묻자 윤 원장은 “현재는 계획이 없다”고...
금융감독원 직원들을 공무원으로 전환해야하는데, 엄청난 소요가 생긴다"며 "현재로썬 대화를 통해 협력하는 것이 더 현실적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은 후보자는 금융위와 금감원의 불협화음이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법에서 정한 기능과 권위를 존중하고, 두 기관이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파생결합상품(DLS) 대규모 손실 역시 주요 화두다. 앞서 은 후보자는 이 논란에 관해 “많은 분이 손실을 볼 것으로 예상돼 안타깝다”며 “금감원에서 손실 규모를 확인하고 금융사 위험 관리 사항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청문회에서 생각을 정리해 말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앞서 은 후보자는 해외 파생상품 손실에 대해 “많은 분이 손실을 볼 것으로 예상돼 안타깝다”며 “금감원에서 손실 규모를 확인하고 금융사 위험 관리 사항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청문회에서 생각을 정리해 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은 후보자는 배우자와 두 아들의 재산을 포함해 총 31억6100만 원을 신고했다. 이는 지난 3월 수출입은행장 시절...
이어 은 후보자는 "현재 금감원에서 손실 규모를 확인하고, 금융상품의 설계에서 판매에 이르기까지 과정을 점검하는 한편, 은행 등 금융회사의 리스크 관리 상황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조사 진행 상황 등을 보아가며, 금융정책을 책임지는 위치의 ‘후보자’로서 생각을 정리해서 인사청문회에서 국민께 소상히...
그러나 금감원 자본시장 특사경 전담 부서장은 아직 검사의 수사지휘를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민간인 신분의 특사경은 처음이라 여러 관계기관과 협의할 부분이 예상보다 많다는 설명이다. 특히 최근 검찰의 인사이동과 금융위원장 교체로 업무 협조가 원활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자본시장특사경은 특수 분야 범죄에 한해 주로 행정공무원에게 경찰과 같은...
오 신임 회장은 취임인사를 통해 "세계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이해 우리 경제에 새로운 도전과 함께 큰 기회의 문을 열어주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은 특히 서민과 중소기업을 위한 포용금융과 포용경제의 생태계를 조성하고, 금융과 핀테크, 유통, 무역, 물류네트워크, 의료서비스 등 경제, 사회문화 전반을 발전시키고 수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과감한 인사와 조직개편으로 자기 색깔을 내며 속도 경영에 나섰다는 평과 함께 과도한 전임자 색깔 지우기가 아니냐는 논란도 제기됐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다음 달 1일 JB금융지주와 전북은행 종합검사에 착수한다. 전북은행은 2016년 7월 경영실태평가를 받아 3년 만에 금융당국 검사를 받게 됐다. 마지막 종합검사는 2013년에 받았다. 금감원...
연초 금감원 내부에서는 임원 인사를 둘러싼 잡음, 2년 연속 예산 삭감 등을 두고 비판론이 일었다. 서생적 문제의식은 있지만 상인적 현실 감각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4년 만에 부활시킨 종합검사, 재조사를 권고한 키코(KIKO) 등 금감원을 둘러싼 산적한 과제를 앞두고 한목소리를 내며 추진력을 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 금감원 예산 심사 과정에서 노조는...
금감원 관계자는 “외형적으로 독립적인 CCO를 두는 것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소비자 보호부문에서 내실을 다지고 있느냐가 중요하고, 그런 부문에서 농협이 괜찮은 점수를 받았다”면서 “세부항목이 30개 정도 되기 때문에 다른 부문에서 준법감시인의 CCO겸직으로 인한 감점을 만회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금감원은 올해 3월 중순부터 ‘2018년도...
이와 관련, 사무금융노조는 다음 날 오전 여신금융협회 앞에서 ‘관료 출신 낙하산 인사 반대’ 관련 기자회견을 연다. 카드노조 측은 “특정 기관 출신으로 정부 논리를 대변하는 분이 온다면 우리는 반대할 것”이라며 “여신협회장 최종 선출 때까지 협회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번 논란은 30일 열리는 여신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이날 오후에는 금감원과 딜로이트가 국내 핀테크 기업 해외 진출 지원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또 해외 금융당국과 핀테크사의 국외 진출 전략과 현지화 노하우 등을 발표한다. 아울러 각국 핀테크 산업 정책과 전망을 공유하는 정책·동향 세미나도 진행된다.
우수 핀테크 기업과 국내외 투자자를 연결하는 기업 IR도 열린다. 이 자리에는 국내외 벤처캐피털...
신 이사장은 “그동안 정부나 금감원 등에서 통계나 표준화에 대한 문제를 거론하며 한방실손보험 상품에 비협조적이었다”며 “협회가 주도적으로 이러한 부분들을 보완하며 노력한 결과 몇 가지 사안들만 조정하면 한방에서도 실손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대가 머지않아 열릴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그는 바로 지금이 국내외 한의학에 대한...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감원 블라인드에 ‘우리 인사나 잘 하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윤석헌 원장이 20일 블룸버그 양성평등지수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국내 은행의 여성임원 비율은 7.2%로 글로벌 은행에 비해 미흡한 수준으로, 성 다양성 제고 노력이 계속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 데 대한 반발이다.
문재인 정부는 여성 장관 30% 시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