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13명의 금감원장 중 임기를 완주한 인사는 윤증현·김종창 전 원장 2명 뿐이었으며, 이번에 윤 원장까지 포함하면 총 3명으로 늘어난다.
현재 차기 금감원장은 하마평만 무성할 뿐 유력주자는 드러나지 않고 있다. 관료 출신으로는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대사, 김용범 전 기획재정부 제1차관, 김종호 청와대 전 민정수석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밖에도...
신임 금감원장 후보로 물망에 오르는 사람 중 복수의 인사는 금감원이 아닌 다른 부처의 수장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정 대사가 개각 때마다 금융위원장 후보군으로 오르는 게 대표적이다. 김 전 차관 역시 금융위원장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윤 원장의 임기까지 신임 금감원장이 임명되지 않으면 금융위원회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김 부원장이 금감원장직을...
금감원도 행장의 짧은 임기가 가져오는 문제점에는 공감하고 있지만, 지주ㆍ은행에 종합검사를 나가지 않으면 이 같은 실태를 제때 지적하기 힘든 실정이다. 금융사 CEO 임기가 단순히 1년이라고 해서 시정 조치를 내릴 순 없기 때문이다. 종합검사로 전반적인 경영 구조를 살핀 후 행장의 초단기 임기에 따른 성과주의로 치우쳤다는 것이 확인됐을 때만 시정을...
최근 금감원 노조가 “잘못된 인사의 책임을 지고 포기 선언을 하라”고 요구하자 윤 원장은 “인사권은 대통령에게 있다”며 답을 피하기도 했다. 하지만 금감원 안팎의 여론은 싸늘하다. 오죽했으면 현직에 있는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이 “은행장이 모든 임직원 행위를 실질적으로 관리 감독할 수 없는 게 현실”이라면서 “(은행장 징계는) 사실상 결과적 책임만...
후임 금융위원장보다 선배인 관료급 인사가 금감원장으로는 오기 힘들 것으로 예상돼서다.
금융당국의 한 관계자는 “은 위원장은 행시 27회로 은 위원장이 개각 대상이 되면 후임 위원장으로 거론되는 후보들이 행시 30회 이하라서 선배인 정 대사(행시 28회)가 금융위 하급 기관인 금감원장으로 가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정 대사는 차기...
윤 원장 연임설은 금감원 인사 과정에서 불거진 노조와 대립 등을 거치면서 어느 정도 사그라든 분위기다.
하마평에 오른 인사 가운데 관료 출신으로는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대사, 김용범 전 기획재정부 제1차관, 김종호 청와대 전 민정수석 등이 거론된다.
4·7 재보궐 선거 이후 개각 전망이 나오면서 금감원장 후임 인사가 개각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김 소보처장은 이날 개최된 '공ㆍ민영보험 공동조사협의회' 출범식 인사말에서 "각 기관이 축적한 보험사기 조사기법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체계를 가동하면 보험사기 예방과 적발의 실효성이 크게 강화될 수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가 추산조차 하기 힘들 정도로 막대한 규모의 보험사기가 여전히 자행되고 있다"며 "또한, 그...
금감원 내부에선 이번 인사가 과거 은행권 채용비리에 철퇴를 내리던 모습과는 대조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 금융권 임원들이 능력이 뛰어나다는 이유로 임기를 연장하려고 할 때 금감원의 발언권이 없을 것이란 우려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금감원 노조는 “작년 이맘때 신한지주 조용병 회장은 채용 비리로 징역형(집행유예)을 선고받았지만 연임에...
금감원 내홍의 도화선이 된 건 지난달 금감원 정기 인사 때다. 노조가 작년 말부터 승진시키면 안 된다고 지목해 온 과거 금감원 채용 비리 연루 직원들이 이번 승진 대상에 포함된 것. 노조는 지난 15일 청와대 앞에서 ‘윤석헌 원장의 임무해태에 대한 청와대 감찰 및 해임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윤 원장은 채용 비리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김모 팀장이 내규상 승진...
금융감독원 노동조합이 윤석헌 금감원장에게 채용 비리 가담자를 승진시킨 인사 후폭풍을 결자해지 하라고 요구했다.
금감원 노조는 23일 ‘누가 봐도 원장 책임인데’라는 제목의 소식지를 통해 “이번 인사는 감독원 설립 이래 최악의 인사참사”라며 “그동안의 (인사) 체계가 전혀 지켜지지 않았고, 좌충우돌한 이번 인사에 대해 원장은 모르쇠로 책임을 회피하려고...
이 지원자는 서울 소재 한 대학을 졸업했지만, 카이스트를 졸업했다고 기재하며 지방 인재 가산점을 받았으며 금감원 인사팀은 이를 알고도 묵인했다. 그런데도 이 지원자가 필기시험 및 면접점수 합계 기준에서 불합격으로 분류되자 금감원은 공고에는 없던 세평을 도입하며 최종 합격시켰다.
A 팀장은 이외에도 수출입은행 김 모 부행장 아들이 필기시험에 탈락할...
윤 원장과 오창화 금감원 노조위원장 등은 5일 오전 최근 정기 인사에서 채용 비리와 연루돼 내부 징계를 받은 직원이 승진한 것과 관련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잎사 금감원 노조는 이와 관련해 윤 원장의 자진 사퇴까지 요구했다.
노조는 지난 3일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자 구제 및 책임자 처벌도 안 된 상황에서 금융권 채용 비리를 근절하는 데 노력하겠다던...
또, 노조는 윤 원장이 이번 인사를 통해 금감원의 독립성을 훼손시켰다고 진단했다.
노조는 “모 팀장 등이 가담한 채용 비리로 억울하게 탈락한 피해자들이 금감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금감원은 총 1억200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했다”며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분담금으로 운영되므로, 채용 비리로 인해 지급한 손해배상금은 결국 금융회사가 지급한 것”이라고...
그러면서 노조는 이번 인사로 금감원의 위상이 흔들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작년 이맘때 신한지주 조용병 회장은 채용 비리로 징역형(집행유예)을 선고받았지만 연임에 성공했고 하나은행 함영주 부회장도 조만간 채용 비리에 대한 선고를 기다리고 있다”라며 “만약, 이들이 채용 비리 범죄에 대한 유죄를 선고받고도 실적이 뛰어나다는 이유로 계속 임기를...
앞서 금감원은 19일 실시한 정기인사에서 2016년 금감원 채용비리 사건에 연루돼 징계를 받은 인물을 승진시켰다. 그러자 직원들 사이에서는 과거 은행권 채용비리에 철퇴를 내리던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내로남불’식 인사를 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금감원 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노조는 “윤 원장은 정기인사를 단행하기 전 ‘사회적 물의자 엄정 조치’를...
이날 금감원 전자공시 롯데지주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롯데GRS는 지난해 3분기까지 222억 원의 적자를 냈다.
롯데GRS는 지난해 말 정규직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휴직'을 받았다. 연초에는 인력이 부족한 계열사로 일시적으로 인력을 파견하는 '직원공유제(사외파견제)'를 도입했다. 이번에 시행하는 '희망퇴직'은 사실상 정리해고 전 마지막 단계의 인력...
금감원은 오는 25일 외부인사들이 참여하는 제재심의원회를 열어 이들의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 이후 금융위원회 정례회의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중징계가 확정될 경우 손 회장과 진 행장은 연임을 할 수 없고, 향후 3~4년간 금융권 재취업이 금지된다. 조 회장도 추후 경징계를 한 차례 더 받을 경우 중징계로 수위로 격상돼 거취에 부담이 클 수 밖에 없다....
남양유업은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 변동으로 실무적으로 바뀐 것은 크게 없다"며 "일각에서 얘기하는 경영 승계 과정과도 전혀 관련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남양유업은 2013년 대리점에 물량을 밀어내 문제가 된 이후로 수년째 경영 정상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금감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남양유업은 누적 영업손실 472억...
감사원, 비효율적 인력 운용 지적국실장 인사서 사무소장 공석으로금감원 “아직 정해진 것 없어”
금융감독원이 올해 인사에서 워싱턴사무소장을 공석으로 뒀다. 해외 네트워크 예산·인력 운용이 비효율적이라는 감사원 지적에 결국 폐쇄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2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전날 발표한 국실장 인사에서 홍재필 워싱턴사무소장을...
금감원은 팀장·팀원 인사도 내달 말까지 실시해 정기인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추세에 부응하고 금융의 디지털화 금융혁신 등 시장의 감독수요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실시했다"며 "능력과 성과가 우수한 인재를 신규 승진발령하는 등 부서장 인사도 함께 단행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