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루 베일리 영국 잉글랜드중앙은행(BOE) 총재는 근로자들에게 임금 인상을 요구하기 전에 “생각하고 반성하라”고 언급하며 “임금 인상을 자제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금 상승이 인플레이션을 부추기는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본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올해 3~5월 영국의 임금 상승률은 평균 7.3%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7%)를 웃돌았다. 특히 민간 부문 급여...
급여 정보 제공업체인 거스토가 30만 개의 중소기업을 분석한 결과 레스토랑을 제외한 서비스 부문 직원들이 시간당 받는 팁은 2019년 평균 1.04달러에서 올해 6월 기준 1.35달러로 약 30% 늘었는데요. 서비스 산업 근로자가 5월 받은 임금은 시간당 16.64달러, 팁은 4.23달러로 팁이 전체 임금의 5분의 1을 차지했습니다. 노동자가 받는 임금 중 상당 부분이 팁에 의존하고 있는...
인적자원(HR) 소프트웨어 기업 구스토에 따르면 미국 전체 서비스 근로자들의 시간당 평균 팁 수입은 5월에 2019년 2월과 비교해 55% 이상 증가했다. 이는 기본급 인상폭 약 25%를 훌쩍 뛰어넘는 것이다.
팁을 요구하는 분야도 대폭 확대됐다. 미국인들은 통상 레스토랑이나 술집에서 음식값의 20%를 팁으로 내 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음료 매장, 가전제품 수리 회사...
영국을 기준으로 가장 생산성이 높은 기업 근로자가 생산한 상품·서비스 가치는 2010년 평균 9만8000파운드였는데, 2019년에는 10만8500만 파운드어치로 올랐다. 반면 생산성이 낮은 기업은 변화가 없었다. 이를 반영하듯 영국에서는 1990년대 이후 생산성이 떨어지는 하위 10% 기업의 직원 평균 임금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코노미스트는 지적했다....
특히 이번 인상안이 1만 원보다 적더라도 부정적인 영향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 교수는 “최근 기업들이 경기 침체로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어 최저임금으로 오히려 취약 계층 일자리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며 “시간제 근로자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숙박ㆍ음식서비스업과 건설업의 일자리가 많이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응답 기업들이 고용하고 있는 평균 외국인 근로자는 9.8명이다. 이는 내국인 근로자(76.8명) 대비 12.7%에 해당하는 수치다.
기업들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회사를 옮기기 위해 근로 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경우가 잦아 어려움 겪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외국인 근로자에게 사업장 변경을 위한 근로 계약 해지 요구를 받은 경험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기업의 52.4%가...
최근 몇 년간의 가파른 임금 상승에도 불구하고 현대차 임원의 평균 연봉은 다른 주요 기업보다 여전히 적다. 지난해 말 기준 삼성전자 미등기 임원의 평균 보수는 7억300만 원이다. 현대차는 삼성전자의 68%, 기아는 52% 수준이다.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현대차 미등기 임원 보수는 재계 12위, 기아는 39위 수준에 머물렀다. 현대차그룹은...
실업급여 하한액은 월 184만7040원으로, 최저임금근로자의 세후 월 근로소득인 179만9800원보다 많다. 실직 전 평균임금의 60%가 하한액보다 적다면 하한액이 적용된다. 고용부에 따르면, 지난해 실업급여 수급자 중 27.6%가 실직 전 임금보다 많은 실업급여를 받았다. 이는 수급자들의 반복수급 유발한다. 수급 전 고용보험 가입기간 1년 미만 비율이 2018년 14.5%에서...
경총은 투자・상생협력촉진세제(투상세)에 대해서도 기업소득을 투자와 근로자임금상승 등으로 환류시킨다는 취지에 맞게 개선해 줄 것을 요청했다.
경총은 "투상세가 고임금근로자들이 근무하고 있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만 적용되는데 총급여 8000만 원 미만 근로자의 임금상승만을 인정해 이를 과세 산식에 반영하고 있다"면서 "근로자의...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최저임금을 받지 못하는 근로자는 275만6000명(12.7%)에 달했다. 법을 위반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는데도 미만율이 높은 것은 최저임금 현장 수용성이 매우 부족함을 시사한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중소기업의 경우 매출액 대비 인건비 비율이 16.82%로 대기업(9.07%)보다 두 배 가까이 높다는 점도...
지난해 기준 전체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86만9000원(고용노동부 사업체노동력조사)이지만, 휴직급여 상한액은 150만 원이다. 상한액을 받아도 사후지급금을 공제하면 112만5000원이다. 최대 급여를 받아도 실질 소득대체율은 30%도 안 된다.
이런 현실에서 한국의 부모들은 경제활동과 육아 중 한쪽을 선택해야 한다. 경제활동을 선택한다면 누군가가 육아를...
최저임금평균 인상률은 12.36%였고, 영국, 미국, 프랑스 등에서 최저임금을 대폭 인상했다”며 “그런데, 유독 한국만 물가 폭등, 경제 위기 상황에서 노동자들의 임금 인상은 억제하고, 사회적 불평등 해소가 아닌 재벌, 대기업 중심의 정책을 펴고 있다”고 비판했다.
사용자위원인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전무는 “근로자위원 측은 물가 상승을 이유로...
현재 고용노동부는 상시근로자 10명 미만 사업장으로서 전체 상시근로자의 월평균보수가 350만 원 이하인 사업장에서 임금 등을 지급받지 못한 근로자들에게 공인노무사의 조력을 받아 도산대지급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대지급금 조력지원제도’를 운영 중이다. 대지급금 신청은 상황에 따라 복잡해질 수 있다. 따라서 ‘대지급금 조력지원제도’의 요건에 부합되는...
이는 최근 5년간(2018~2022년) 평균 신규 일자리 수 31만4000명의 8.9~22.0%에 상당하는 수준이다.
한편 노동계 요구대로 최저임금을 1만2210원(26.9%)으로 인상할 경우 일자리 감소폭은 최소 19.4만개에서 최대 47만개로 추정됐다.
보고서는 최저임금 인상이 청년층, 저소득층, 소규모사업장 등 근로취약계층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청년층(15~29세)...
이는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평균 신규 일자리 수(31만4000명)의 8.9%~22.0%에 해당한다.
노동계 요구대로 최저임금을 1만2210원으로 인상할 경우 일자리 감소 폭은 최소 19만4000개에서 최대 47만 개에 달한다.
최저임금 인상이 청년층, 저소득층, 소규모사업장 등 근로취약계층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도 지대하다.
청년층(15~29세)에서는 최저임금이 1만...
올해 3월 중소제조업 평균일급이 작년 8월 대비 4%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제조업체 1400개(매출액 30억 원·상시근로자 10인 이상)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상반기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중소기업이 정부·공공기관과의 계약에서 노무비 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고소득층 생계비까지 포함된 전체 평균 생계비가 아닌, 최저임금의 정책 대상이 되는 근로자 생계비를 고려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것이다.
경총은 "최근 5년 간(2019~2023년) 최저임금 인상률(27.8%)이 동 기간 물가상승률(12.5%)의 2배가 넘는다"며 "특히 물가상승률이 1.9%에 불과했던 지난 2018~19년 2년 동안 최저임금은 무려 29.1%나 인상된 바 있다. 당시는...
재판에선 진폐 등 직업병 진단이 확정된 산업재해 근로자의 평균임금을 산정할 때 그 기준은 장기간 근무한 곳으로 해야 하는지, 아니면 마지막 근무지로 해야 하는지가 쟁점이 됐다.
1심에서는 원고 측이 패소했다. 1심 법원은 “마지막 근무지에서 甲과 乙의 근무기간은 각각 3일과 16일로 너무 짧아 그 기간 두 사람이 수행한 업무와 진폐증 사이 인과관계를...
자영업자대출 연체율은 3월 말 현재 1.00%로 과거 장기평균(2012~2019년 중 평균 1.05%)과 비슷한 수준이며, 작년 하반기부터 취약부문을 중심으로 상승하는 모습이다.
특히 자영업자의 경우 임금근로자 등 비자영업자에 비해 높은 부동산가격 하락에 대한 취약성과 원리금 상환부담, 단기 및 일시상환 중심의 부채구조 등이 리스크 요인으로 잠재하고 있다.
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