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하는 정책 없이 무턱대고 이민자를 대거 수용할 경우 이들에 대한 사회적 반감이 커져 내부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단적인 예가 북유럽 복지국가 스웨덴이다. 유럽 내에서 시리아 난민을 가장 적극적으로 수용했던 스웨덴에서는 반(反)난민 정서가 짙어진 결과 2018년 극우 정당 ‘스웨덴 민주당’이 제3당 자리를 차지해 유럽 내 극우화 우려를 키웠다.
또한 데이비슨은 극우 그룹과 관계를 맺지도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데이비슨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조사한 결과 그가 ‘인셀’(incels)이었던 것으로 추정했다. 인셀은 ‘여성과 관계를 맺고 싶지만 성관계를 하지 못해 순결을 지킨 사람’이라는 의미를 신조어다.
사건을 보도한 BBC는 ‘인셀’ 회원들이 자신의 성적 실패를 여성의 탓으로 떠넘기며 종종...
욱일기는 태평양전쟁 당시 주변국에 극심한 고통과 피해를 준 일본군의 군기로 사용됐다. 일본 제국주의가 침략범죄를 저지르는 과정에서 사용된 ‘전범기’인 셈이다. 일본 측은 정치적 주장과 상관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욱일기는 현재까지도 극우단체가 혐한 시위 등에서 이를 사용하면서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으로 통용되고 있다.
이재명 "일본 극우 인사가 과외선생님?"정세균 "일본 총리 얘기인 줄 알았다"원희룡 "기본 자질 부족해…치열한 검증 필요"유승민 "후쿠시마 발언은 조심해야"
이번에는 '후쿠시마' 발언이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한 언론 인터뷰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때 방사능이 유출되지 않았다는 취지로 답변한 것이 논란이 된...
이들은 일베 등 극우 성향 사이트의 ‘미러링’ 명목으로 극단적인 표현을 이어 왔다.
도쿄 올림픽 출전 선수들에 대한 사이버 폭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양궁 3관왕 안산(광주여대·20)이 SNS에서 사용한 단어와 쇼트커트, 여대 출신 이력으로 인해 ‘페미니스트’, ‘남혐’ 이라며 일부 누리꾼의 비난을 받았다.
양궁 2관왕 김제덕(경북일고·17)도 ‘한남 유충’...
퀴르뎅커는 대표적인 반봉쇄 운동단체로, 백신 접종 음모론을 퍼뜨리고 극우단체와도 연결돼 있어 정보당국의 감시를 받고 있다고 DW는 설명했다.
경찰 측은 시위가 열리면 델타 변이 확산 위험이 커지고 무엇보다 시위대가 마스크 착용마저 거부했다며 금지 이유를 들었다. 법원 역시 코로나19 위험이 있다는 이유에서 경찰 당국의 손을 들어줬고 1일에 있을 별도의...
관련한 112신고가 41건이 접수되면서 오전 9시15분께 해당 서점 직원이 나와 흰 페인트로 쥴리 벽화에 쓰인 문구들을 덧칠해 지웠습니다. 오후에는 한 시민이 쥴리 벽화가 그려진 외벽에 '극우 유트브(유튜브) OUT)'이 적힌 종이를 부착하면서 현장에 있던 보수 유투버와 시민들이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이투데이와 폭언·폭행이 난무했던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현수막 교체에도 일본 현지 극우 정당인 일본국민당 등을 비롯해 극우 세력은 선수촌 앞에서 시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한국 선수단이 일본에 도착한 19일에도 시위가 벌어졌다.
이날 오전 극우 정당인 일본국민당 관계자들은 선수촌 주변에서 욱일기와 확성기를 이용해 시위했다. 이들은 한국 선수단 숙소가 보이는 곳까지 차를 몰고 진입해 현수막 문제와 한국산...
욱일기는 태평양전쟁 당시 주변국에 극심한 고통과 피해를 준 일본군의 군기로 사용됐다. 즉 일본 제국주의가 침략범죄를 저지르는 과정에서 사용된 ‘전범기’인 것이다. 정치적 주장과 상관없다는 조직위의 주장과 달리 욱일기는 현재까지도 극우단체가 혐한 시위 등에서 이를 사용하면서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으로 통용되고 있다.
6일 아이치현 나고야 전시 이어"시설 파괴, 인적 공격 포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 전시가 또 다시 극우세력의 테러 협박을 받았다.
14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16~18일 일본 오사카 전시장 ‘엘 오사카’에서 평화의 소녀상 전시 행사인 ‘표현의 부자유전 간사이’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전시회 취소를 요구하는 협박문이 배달됐다....
도쿄올림픽 유관중 개최를 지지해온 극우 성향 매체 일본 산케이신문은 11일 이번 올림픽에서 중고생 관람 확대를 검토하자고 주장했다.
신문은 “이바라키현에서는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낮 축구 경기에 한해 지역 내 학교 제휴 티켓에 의한 관전을 허용했다”며 “크게 참고할 만한 결단”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이바라키현 모델을 차용하면 광역 지역을...
이재명 반격 "일본 극우세력 주장"전문가들 "일본 어민도 반대, 일본 대변하는 결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발언이 ‘친일’ 논란을 넘어 에너지 전문가들까지 “적절하지 않다”는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일본 어민들조차 반대하는 오염수 문제에 대해 오히려 일본을 대변하고 있다는 것이다.
윤 전 총장은 지난 6일 대전...
7일 이 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윤 전 총장이 밝힌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발언에 대해 "제 귀를 의심했다"며 "일본 극우 세력의 주장, 이를 대변하는 일본 정부 논리와 다르지 않다"고 꼬집었다.
전날 윤 전 총장이 대전 유성구 한 호프집에서 열린 탈원전 토론회 이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정부의 대응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정청래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한마디로 태극기 부대, 극우인사의 영혼 없는 대독이었다”며 “정치적 역량도, 경제적 지식도, 사회문화적 공감대도, 자기 콘텐츠도 없는 10원짜리 한 장 값어치 없는 선언문이었다”고 혹평했다.
정 의원은 TBS 라디오에 출연해 “윤 전 총장은 검사가 수사권을 갖고 보복하면 깡패라고 했었는데, 그 말을 그대로 돌려 드린다”며...
조국 "극우 유튜버, 전화번호 유출 패악질" 야권, 극단 행동 안된다면서도 일제히 조국 비판김근식 "역지사지" 이언주 "조로남불…인과응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를 유출한 극우 유튜버를 비판하자 김근식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이 "역지사지로 친문 문자폭탄을 막아달라"고 말했다. 이언주 전 의원은...
사회민주당 소속 뢰벤 총리가 신축 아파트 임대료 규제 완화 계획에 동의하자 이에 좌파당이 반발하며 연립정부 지지를 철회했다. 이후 극우 성향의 스웨덴민주당이 불신임안을 발의했다.
사민당과 녹색당으로 구성된 뢰벤 총리의 연정은 의회에서 좌파당과 다른 두 개 중도 우파 성향 정당의 지지에 의존해왔다.
새 연정이 꾸려지면 내년 9월 총선 때까지 유지된다.
가장 이목을 끄는 경쟁 구도는 집권 여당 '전진하는 공화국'(LREM)과 극우 성향 국민연합(RN)의 대결이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재선 도전을 공표하지 않았지만, 이달 초부터 전국 순회에 나서면서 사실상 출마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는 해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2017년 대선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결선 투표까지 올라갔다가 패배한 마린 르펜 RN 대표는 일찌감치...
하지만 미국의 악명높은 온라인 커뮤니티 '4chan'의 간택을 받으면서 백인 우월주의와 극우파의 마스코트로 사용된다. 페페의 원작자는 혐오의 상징물이 된 페페를 구하기 위해 이른바 '밈 전쟁'을 벌이는데, 다큐 '밈 전쟁:개구리 페페 구하기'(Feels Good Man, 2020)는 그 치열한 전쟁의 기록이다.
페페의 원작자 맷 퓨리는 어린 시절부터 꾸준히 개구리를 그렸다. 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