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목소리도, 우익 주장도 아니고 오직 광화문 아스팔트 극우 세력이나 할 법할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황 대표가 전날 '선거법·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지소미아 파기 저지를 위한 비상행동' 방침을 밝힌 점에 대해 "황 대표는 갑질 공천이란 비판을 '묻지마 통합'이란 폭탄으로 덮은 적이 있는데 쇄신 요구를...
경제위기 대응에 무기력한 정부에 대규모 난민 신청자들이 몰려들었고 이를 포퓰리스트 정당이 교묘하게 활용하면서 독일과 스페인, 이탈리아 등에서 극우정당이 세력을 확장해왔다. 더구나 독일 정부는 초저금리 혜택을 톡톡히 봤다. 독일의 국채금리가 마이너스로 떨어지기도 해 자금조달 비용에서 3680억 유로, 국내총생산(GDP)의 11% 정도 이익을 얻었다는 게...
잃어버린 20년, 실은 30년에 걸친 일본 경제의 침체와 빈부격차 심화로 일본 역사 초유의 민족적 좌절감을 겪은 결과가 최근 극우세력의 창궐이라는 것이, 역시 일본 사회학자들의 스스로의 진단이다. 즉 1990년대 소비세 인상으로 촉발된 수요 위축에서 시작된 일본의 경기침체 악순환 과정에서 정부의 반복적 거시정책 실패의 결과, 그 집단적 좌절감이 초식남(연애와...
'대항해시대' 최신 업데이트인 '엘 오리엔테'(El Oriente)의 도입 부분 화면에 동해를 프랑스어로 한국해(MER DE COREE)로 표기한 유럽의 고지도를 사용해 일본 극우세력들로부터 비난을 받았으며 결국 표기는 삭제되었습니다. 이렇게 명확한 역사적 왜곡에 대해서는 강력한 항의와 함께 불매운동을 펼치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몇 년 전에는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인...
그러면서 이 대표는 "보수가 자꾸 극우의 길로 가면 득점보다 실점이 더 많을 것"이라며 "유불리의 문제로 계산하면 한국당이 저렇게 가는 것이 우리에게 나쁘지 않을 수 있지만, 한국 정치에 불행한 일이기 때문에 합리적 보수로 유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 당은 내부 소통도 충실하고 내년 총선에서 다른 정치세력보다...
놀라운 점은 일본 내에 만연하고 있는 극우세력의 결집과 정치적 목적을 위한 이번 조치를 일본 유권자 대다수가 지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메이지유신 이래 최근까지 일본의 여론이라는 것은, 일본 사회 특유의 집단주의적 특성을 활용한 집권층의 의도대로 너무나 쉽게 조작되었다는 과거의 경험과 다르지 않다.
이번 수출규제는 일본의 핵심 소재 및 부품에...
조 전 수석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전날 본 '주전장'에 대해 "영화는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와 극우세력의 주장을 던져놓고 그 문제점을 지적했다"고 분석했다.
이 영화는 일본계 미국인 유튜버 미키 데자키가 일본군 위안부의 과거를 숨기고 싶어하는 우익의 실체를 추적하는 내용이다.
조 전 수석은 "다수의 한국인이 위안부...
하지만 이번 유럽의회 선거에서 중도파 정당을 이끌며 세력 확대에 일등공신이 된 마크롱 대통령은 거세게 반대했다.
그는 우선 유럽이사회가 유럽의회 선거 결과를 고려, 집행위원장을 추천하고 의회가 이를 승인한다는 조약에 근거해 의회의 최고후보제를 반대했다. 또 메르켈이 지지한 베버가 행정 경험도 없다며 거부했다. 이후 마크롱은 스페인의 산체스 총리...
그럼에도 극장 상영은 강행됐고, 일본 내 전국 40개 이상의 상영관에서 3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은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주전장'은 위안부 문제를 두고 30여 명의 극우세력이 문제를 제기하고 이에 대한 반론이 펼쳐지는 구성의 다큐멘터리다. 일본 위안부의 존재를 부정하는 세력과 한·미·일 각계각층의 '제보자'들이 맞서는 형태다.
2010년 그리스에서 시작된 유로존 경제위기가 아일랜드와 포르투갈 등으로 확산하면서 EU 각 회원국에서 극우 포퓰리스트들이 세력을 확대했다. EU와 포퓰리스트 정부가 예산안을 두고 벌인 첫 격돌에서 당연히 EU는 더 강경하게 나가야 한다는 게 중론이었다.
그런데 전문가들의 분석과 다르게 당시 EU 집행위원회가 2.04%에서 이탈리아 정부와 타협한 것은 각국의...
이는 난민정책에 반대하면 민족주의를 내세우는 극우 포퓰리스트 세력이 전체 유럽의회의 약 4분의 1을 차지하게 된다는 의미다.
프랑스와 독일 등 여러 국가의 출구조사 결과 EU에 회의적인 추세가 확인됐다고 WSJ는 전했다.
독일에서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중도우파인 기독민주당·기독사회당연합(CDU/CSU)은 여전히 1위이지만 득표율은 2014년의 35.3...
28개국이 참여해 총 751명의 의원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에서 극우·포퓰리스트 정치세력이 얼마나 많은 의석을 차지할지가 주목된다. 이들 정당이 의석수 30% 이상을 확보하며 중도우파인 유럽국민당(EPP) 그룹, 중도좌파인 사회당(S&D) 그룹과 함께 유럽의회 내 3대 정치세력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고 CNBC는 전했다.
이번 주는 미국 국내총생산(GDP)...
이번 선거에서 반이민·반EU를 내세우는 극우·포퓰리스트 정치세력이 많은 지지를 얻으며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들 정당이 의석수 30% 이상을 확보하며 중도우파인 유럽국민당(EPP) 그룹, 중도좌파인 사회당(S&D) 그룹과 함께 유럽의회 내 3대 정치세력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한편, 28개 EU 회원국...
그는 “그들(유럽의회 의원)은 차기 EU 대통령을 선택할 수 있다”며 “포퓰리스트(대중영합주의) 세력이 커지면 주요 정당이 법안을 통과시키기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WSJ는 현재 가장 우려스러운 나라로 이탈리아를 지목했다. ‘오성운동’과 ‘동맹’의 연립에 의한 이탈리아 극우 정권은 EU로부터 권력을 되찾기 위해 호소하고 있는데, 유럽의회...
오스트리아 극우 성향의 자유당을 이끄는 하인츠 크리스티안 슈트라헤 부총리가 선거 지원 대가로 부정 편의 제공을 제안했다는 의혹에 대한 책임을 지고 18일(현지시간) 사의를 표명했다. 제바스티안 쿠르츠 총리도 슈트라헤 부총리의 사임을 받아들였다. 23~26일 유럽의회 선거 직전 사임으로 반 유럽연합(EU) 세력에 타격을 주게 됐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이 와중에서 북한과 국내 극우세력 모두에게서 ‘오지랖 넓은 중재자’라고 조롱당하고 있는 우리 정부가 가진 선택지는 하나밖에 없다. ‘오지랖 넓은 중재’는 재주나 요행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실력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미국이나 심지어 북한이 보기에도, ‘베낀 기술에 기반한 조립산업’에 의존하고 있는 나라는 비웃음을 사는 것이 당연하다. 북한은...
삼풍백화점 참사 생존자라고 밝힌 네티즌 필명 '산만언니'는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앞두고 딴지일보에 실은 글을 통해 "1년 전 '세월호가 지겹다는 당신에게 삼풍 생존자가 말합니다'라는 글을 쓴 후 극우세력이라는 사람들이 페이스북에서 내 글을 가지고 조롱하고 공개적으로 나를 고소하겠다고 했다. 결국 그 글을 쓴게 나라고 말하고 세상 밖으로 나와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자충수가 미국 대중에게 통할 수 있는 것은, 1980년대 이래 가속화된 세계화가 저가 수입품과 외국인 노동자들의 범람을 통해 저숙련 백인 노동자들의 실질소득을 감소시키고, 미국의 빈부 격차만 심화시켰다는 극우 정치세력들의 선동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2008년의 미국발 세계 경제위기와 최근 상황을 비교하자면, 2008년의 위기가 투기적...
이번 선거는 유럽 회의론을 제창하는 극우세력이 유럽 통합의 중요성을 호소해온 온건파에 도전하는 구도라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닛케이는 “현재 EU를 떠나려는 영국은 온건파의 노력을 무산시키는 것”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EU 온건파가 브렉시트 연기에 순순히 호응할지는 장담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만일 영국과 EU가 연기 이유와 기간 등에 합의를 보지...
적어도 합리적 보수세력엔 절망을 안겼다. 집권 가능성을 보여준 대안정당의 모습과는 너무나 거리가 멀었다. 전대를 통해 지지율을 10% 정도 올리는 ‘컨벤션 효과’는커녕 지지층 이탈을 걱정해야 할 처지다.
한국당 전대 과정을 보면서 여당이 100년 집권을 공공연하게 얘기하는 이유를 알 것 같다. 어불성설이지만 지금의 제1야당 한국당만 놓고 보면 그리 틀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