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도 열도 내 극우단체들이 외국인에 대한 차별과 혐오 시위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 때문에 국제축구연맹(FIFA)의 경우 경기장 내에서 욱일기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아시아축구연맹(AFC)도 지난 2017년 AFC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 일본팀 가와사키(川崎) 프론탈레의 서포터즈가 경기장에서 욱일기를 펼쳐 들자 이 팀에 벌금을 부과했다.
문체부는 서한문을 통해 욱일기가 19세기 말부터 태평양 전쟁을 비롯한 일본 제국주의의 아시아 침략 전쟁에 사용된 일본 군대의 깃발로, 현재도 일본 내 극우단체들의 외국인에 대한 차별과 혐오 시위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유럽인들에게 나치의 하켄크로이츠가 제2차 세계대전의 악몽을 떠올리게 하는 것처럼 욱일기는 당시 일본의...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를 반국가 활동 단체라고 주장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극우논객 지만원 씨에게 유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긴선수 대법관)는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지 씨 등의 상고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지 씨는 2015년 5~12월 한 인터넷 매체 논설위원으로...
이와 관련해 이우연 씨는 YTN과의 인터뷰를 통해 역사의 진실을 알릴 기회라고 판단해 자신이 대신 발언대에 섰음을 주장했다. 이어 슌이치 후지키와 그 단체가 극우이건, 극좌이건, 계속해서 활동을 함께 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이우연 씨는 일본의 식민지 지배가 합법적이었음을 주장하는 '반일 종족주의'라는 책을 집필해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지난달 UN 인권이사회에서 "조선인 노무자들의 임금은 높았고, 전쟁 기간 자유롭고 편한 삶을 살았다"며 강제동원은 없었다고 발표한 '반일 종족주의' 공동저자 이우연 낙성대경제연구소 박사가 일본 극우단체의 지원을 받아 당시 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YTN 보도에 따르면 이우연 박사는 지난달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UN...
한국 독립운동가를 다룬 영화가 일본 극장에서 개봉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 개봉 첫날에는 전석이 매진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에 욱일기를 든 일본 극우단체들이 극장 앞에서 상영 반대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그럼에도 영화 '박열'은 개봉 한 달만에 1만 관객을 넘어섰으며 현재 일본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자주상영이 이어지고 있다고 알려진다.
엄마부대봉사단은 극우성향 단체로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열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앞서 주옥순 대표는 2016년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한 촛불집회에서는 여고생 김모양의 뺨을 때려 불구속 된 바 있다.
주옥순 대표는 경찰 조사에서 김모양이 허락도 없이 자신을 카메라로 촬영했으나 때린 적은 없다고...
24일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이하 '일베')에는 "세월호 유가족 근황"이란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앞서 같은 날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단체들이 기자회견을 갖고 폭식 투쟁을 한 일베 회원들을 고소한 데 따른 반응이다.
글쓴이는 "죽은 자녀를 이용해 XX장사 한다"라는 등 욕설과 막말을 서슴치 않은 비하 발언을 쏟아냈다. 여기에...
자유한국당이 이른바 ‘5ㆍ18 망언’을 한 김순례 최고위원에게 ‘당원권 정지 3개월’, 김진태 의원에게 ‘경고’ 징계를 내린 것을 두고 5월 단체를 비롯한 광주 민심이 반발하고 있다.
5ㆍ18기념재단은 19일 성명을 내고 “징계를 미뤄오던 자유한국당이 겨우 3개월 당원권 정지와 경고로 국민을 우롱하려 한다”며 “하나마나한 것을 징계라고 들고나왔다”고...
미국은 이런 제주도를 ‘붉은 섬’으로 불렀고, 극우 청년단체인 서북청년회 단원들이 제주도에 들어와 경찰, 행정기관, 교육기관 등을 장악해 나갔다. 이에 대항하기 위해 남로당 제주도위원회는 350명의 무장대를 꾸려, 무장봉기를 시작했다. 무장대는 남한 단독선거 및 단독정부 수립 반대와 조국의 통일 독립, 반미 구국 투쟁을 무장봉기의 기치로 내세웠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최근 몇년 사이 태극기가 특정 단체의 시위 도구로 사용되면서 국민들의 시선이 달갑지 않았다. 이에 대한 위험 부담 때문에 유통업체들이 태극기에 대한 마케팅을 자제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어 "극우 이미지가 강한 태극기 대신 무궁화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노란 조끼 측이 정부의 대책이 미흡하다면서 집회를 계속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프랑스 최대 농민단체인 FNSEA도 다음 주부터 매일 집회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노란 조끼 집회 참가자들은 이제 마크롱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마린 르펜과 장뤼크 멜랑숑 등 극우·극좌 야당 대표들을 포함, 많은 시민이 노란 조끼 시위를 지지하고 있다.
등 극우 온라인 커뮤니티에 등장하는 주제들을 광범위하게 다룬다.
유튜브는 뒤늦게 랄프의 채널을 영구삭제했다고 밝혔다. 유튜브 정책과 서비스 약관을 위반했다는 명목이다. 유튜브 대변인은 WSJ에 “우리는 폭력을 조장하는 발언과 콘텐츠를 금지하고 있다”며 “회사의 욕설 관련 정책을 위반하면서 발생한 슈퍼챗 수익은 자선단체에 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인우월주의와 정치적 극우주의 단체들은 호기롭게 시위까지 벌이며 전면에 등장했다.
혐오는 언어적 수사에서 멈추지 않고 실질적 폭력으로까지 발현됐다. 27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백인우월주의 사상을 가진 남성이 “유대인은 사탄”이라고 외치며 유대교 회당에 총기를 난사했다. 24일에는 또 다른 백인우월주의자가 흑인 두 명을...
극우 단체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소셜미디어 갭닷컴에서 ‘로버트 바우어스’ 명의 계정이 “유대인은 사탄의 자식들”이라는 글을 올린 것이 확인됐다.
범인의 트위터에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국수주의자가 아닌 세계주의자”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고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전했다. 이 때문에 ‘트럼프 열성 지지자’가...
이 과정에서 극우 단체 소속의 남성 제임스 알렉스 필즈 주니어가 반대 측 집회자들을 향해 차를 몰고 돌진해 헤더 헤이어가 사망했다.
이 사태를 계기로 미국에서는 흑백 갈등이 초긴장 상태로 치달았다.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양측 시위대를 모두 비판하는 ‘양비론’을 폈다가 거센 비판을 받았다.
이날 헤더 헤이어의 어머니 수잔 브로는 지난해 딸이...
이를 보고 나는 극우적인 성향의 회원들이 대거 유입됐다고 본다"며 정치적 목적을 가진 회원들이 있다고 추측했다.
오세라비 작가는 "저는 메갈리아, 워마드로 이어지는 사이트를 햇수로 4년째 모니터링을 쭉 해 왔다. 2016년 9월 한국여성재단 등 메이저 여성 단체들이 모여서 페미니즘의 새 물결이라고 인정해줬다"라며 "하지만 저는 2015년...
이어 임태훈 소장은 "김성태 원내대표가 찌그러지고 있는 정당을 살리고픈 생각이 있는지, 아니면 보수당이니 극우로 가겠다는 커밍아웃인가"라고 되물었다.
또 군 개혁에 대해 군대에 다녀온 사람이 말할 자격이 있다는 발언에 대해서는 "북한을 가야만 북한 인권을 얘기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하며 "한국당 의원 가운데 방북한 분 거의...
EU는 2016년의 충격적인 영국의 브렉시트 국민투표 결과에 이어 최근 동유럽에서 극우파가 득세하는 등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논의를 통한 ‘민의(民意)’의 결집이라는 민주주의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비영리 단체 프리덤하우스는 1월 발표한 ‘연례 민주주의 지수’ 보고서에서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 소수인종 권리, 언론 자유와 법치주의 등 민주주의 기본원칙이...
시민단체 미국시민자유연합(ACLU)의 오마르 자드와트 이민자권리 프로젝트 담당 국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반 무슬림 편견은 비밀이 아니다. 그는 지난주 트위터를 통해 이를 다시 확인시켰다”며 “행정명령이 전면 시행될 수 있게 된 것은 불운한 일이나 대법원 결정이 우리 주장의 타당성을 해치지는 못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최근 영국 극우정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