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경북 안동에서 귀농생활을 하던 60대 가장 A씨가 생활고를 비관해 농약을 마시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일어났다. 평소 우울증을 앓던 A씨에게 귀농실패로 생활고가 더해져 일어난 일이었다. 경찰은 현장에서 자신의 ‘지병과 귀농실패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적힌 A씨의 유서를 발견했다.
도시 생활을 정리하고...
귀농귀촌’이다. ‘귀농전도사’를 자처하며 동분서주하는 모습에서 농식품부 직원들이 붙여준 것이다.
귀농귀촌 담당 공무원 보다 귀농·귀촌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서 장관이라는 말이 농식품부 내부에서 나올 정도다.
그는 지난해 6월 취임 이후 줄 곧 귀농·귀촌에 애정과 관심을 쏟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귀농·귀촌은 장관이 직접 관리...
귀농 준비를 위해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귀농지 선택’이나 ‘재배 작물’이라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아직 귀농에 대한 ‘꿈’만 꾸었을 뿐 구체적인 귀농 계획은 세우지 않은 ‘초보 예비귀농인’일 가능성이 높다.
귀농한 농업인들과 귀농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귀농의 핵심은 ‘돈’ 즉 경제력이라고 대답한다.
먼저 자신의 경제력을 파악하고...
제가 직접 알아봐 드릴까요?”
베이비부머의 은퇴러시와 맞물려 귀농·귀촌 인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 농림식품수산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귀농·귀촌 인구는 총 1만503만 가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귀농·귀촌 인구는 2001년 880가구에서 2006년 1754가구, 2010년 4067가구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 귀농·귀촌 인구의 급증 현상은...
정부도 놀랄 만큼 귀농·귀촌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신드롬이라 불릴 정도다. 언론은 연일 탁 트인 정원이 있는 귀농·귀촌자들의 전원주택과 여유로운 삶을 조명한다.
이 때문일까. 젊은 세대는 물론 은퇴연령이 다가오는 베이비붐 세대는 특히 귀농귀촌에 관심이 많다. 빡빡하고 복잡한 도시를 떠나 자신이 나고 자란 고향과 같은 농어촌에서 여유로운 황혼을...
은퇴하거나 귀농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고 8살연하를 만나보기도 했다지만 과거의 일이었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최화정은 자신이 만났던 연하남들을 모두 '스티브'라고 부른다고도 밝혔다. 가장 최근 연하남이 스티브13이었다고 밝힌 최화정은 '연하를 사로잡는 법'과 관련해 '반전매력'을 강조했다.
이번 대책은 창업, 재취업, 귀농·귀촌, 자원봉사 등 은퇴하는 베이비붐 세대의 욕구에 맞춰 총 5개 분야별 35개 과제로 구성됐다.
우선 베이비붐 세대의 생애 후반기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노후생활지원에 관한 법률(가칭)’을 제정하기로 했다.
2011년 복지부 국민인식조사에 따르면 베이비붐 세대의 53.7%가 노후를 준비하고 있지 않은 것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 몇년전 충남 공주로 귀농해 고추농사를 짓는 박모씨(37)씨는 ‘농어업재해보험’에 가입하려고 농협을 찾았지만 거절당했다. 보험가입 기준면적에 미달했다는 게 이유다. 박씨의 고추밭 재배면적은 991㎡(300평)인데 보험가입 기준은 1000㎡이기 때문이다. 올해 가뭄이 심해 고추농사를 망칠 것으로 보이지만 구제받을 길이 없어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다.
농어업인이...
#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서울 노원구에 사는 노영탁(45)씨는 쾌적한 시골에 주말주택을 짓는 꿈을 갖고 있다.
최근 노씨는 지인으로부터 경매를 통해 전원주택 부지를 매입하면 시세대로 거래하는 것보다 훨씬 이득이라는 얘길 들었다.
노씨는 한달이 넘게 인터넷 검색과 현장답사를 반복한 끝에 마음에 쏙 드는 물건을 발겼했다.
강원도 춘천에...
반면, ‘귀농’을 선택한 비율은 15.0%를 차지했고, ‘계획 없다’고 응답한 비율도 20.7%나 됐다.
실제 ‘정년 이후 급여가 적거나 허드렛일이라도 일할 기회가 된다면 일 하겠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90.1%가 ‘하겠다’고 답했다.
이들이 희망하는 근무여건으로는 1일 근무시간은 ‘평균 6시간’, 한 달 급여는 ‘평균 108만원’으로...
대부분 정부부처가 행정수도를 만들고 귀농을 장려하는 등 국가균형발전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교육당국만은 따로 노는 모습이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읍면지역과 도서지역의 작은 학교들을 ‘효율성’ 논리로 통폐합하려고 시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과부는 애초 초중등학교 시행령 개정안을 통해 초·중학교는 6학급, 고등학교는 9학급, 학급당 학생수는 20명 이상을...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농업생산기반 조성 및 농어촌 생활환경 정비 △귀농인의 정착 지원을 위한 농지임대 사업 등에 공동으로 협력하게 된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전원마을(은퇴마을)조성사업 분야에서도 두 기관은 협력관계를 지속 증진시켜 나갈 예정이다.
박재순 사장은 “농림어업 비중이 30%를 차지하는 전남도와 농어촌개발의 선도 조직인...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예비 귀농귀촌인 10명 중 8명은 귀농귀촌에 필요한 교육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은 지난달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SETEC에서 개최된 ‘2012 대한민국 귀농·귀촌 페스티벌’ 방문자 5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교육 수요조사 분석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이번...
농식품부 이득섭 지역개발과장은 “농어촌 뉴타운은 젊은 귀농인의 성공적인 농어촌 정착에 유리한 점이 많다”고 설명하면서 “뉴타운은 저렴하고 편리한 주택 구입이 가능하고 마을내 유아보육 시설 등이 갖춰 있어 젊은 귀농인들에게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올해 중 농어촌 뉴타운 시범사업 5개소에 대한 전문적인 평가를 거쳐 내년부터 본...
특히 최근 그는 귀농·귀촌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보이고 있다. 농어촌에 새로운 인구가 유입되면 침체됐던 농어업계에 활력이 생겨날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농촌진흥청에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정보제공과 상담 등을 한번에 할 수 있는 종합지원센터를 설치했고 ‘함께하는 우리 농어촌 운동’도 전개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실로 귀농·귀촌...
귀농자와 버섯재배 초보자를 위한 정부 교육이 실시된다.
농촌진흥청은 3일 귀농자와 버섯재배 초보자를 위해 ‘2012년 버섯재배·육종교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버섯재배·육종교실은 초보자를 위한 귀농·기초반과 버섯육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육종반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또 이번 교육은 기본원리와 재배를 위한 사전준비, 균상재배...
초대 하영효 농정원장은 기관 출범에 맞춰 농식품 IT 융합?활용 촉진, 전문농업경영인 교육, 맞춤형 지식·정보 제공, 귀농·귀촌 정착지원, 농식품 글로벌 협력 지원 등 농식품·농어촌 분야의 新가치창출을 위한 10대 과제를 선포했다.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농식품 정책지원 뿐 아니라, 대국민 편익을 향상하여 미래세대 농식품 가치와 지식과 정보를...
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는 19일 오후 6시부터 귀농·귀촌을 주제로 한 ‘귀농·귀촌 토크콘서트’가 서울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고 18일 밝혔다.
이성미·표인봉의 사회로 진행될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채상헌 천안연암대 교수 등 귀농귀촌 전문가, 선배 귀농귀촌인 등이 300여 명의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노하우와 경험을 전한다.
또 이번 토크콘서트는...
하지만 귀농이라는 것이 말처럼 쉽지는 않았다. 아무런 계획없이 무작정 내려왔기 때문이다. 유씨는 3년여의 고생 끝에 현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오리농장을 운영하면서 연 4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귀농·귀촌 가구는 1만503가구로 2010년 4067가구보다 약 2.6배 증가했다. 이처럼 귀농·귀촌 가구가 늘고 있지만 귀농·귀촌을...
농림수산식품부가 귀농·귀촌 우수사례집 ‘촌에 살고 촌에 웃고’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사례집은 총 26개 사례로 농촌에서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귀농·귀촌인 20명과 우수 귀농단체 6개로 구성돼 있다.
사례대상자는 올 2월 자치단체, 귀농귀촌 교육기관에서 추천한 우수사례 138건을 전문가 심사위원회를 통해 지역, 품목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