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곧 손 대표의 퇴진을 요구해 온 바른정당계 최고위원은 물론, 안철수계인 김수민 최고위원과 당연직 최고위원인 권은희 정책위의장까지 손 대표의 결정에 반발하고 나선 것. 이들은 4·3 보궐선거 참패 이후 불거진 지도부 사퇴론에도 최고위원회의에 출석하며 현 지도부에 힘을 실어줬던 인사다.
바른정당 출신 최고위원 3명과 김수민 최고위원은 사실상 공동전선을...
손대표는 같은 당 오신환·권은희 의원이 패스트트랙 반대 의견을 표명한 뒤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사·보임 조치를 받은 데 대해 사과의 뜻도 전했다. 그는 “마음에 어려움을 겪은 두 분께 큰 감사를 드린다.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손 대표는 이번 패스트트랙 추진 과정에서 깊어진 당내 갈등을 언급, “대표로서 송구스러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당장 이날 패스트트랙에 지정된 공수처 법안만 해도 박혜련 민주당 의원의 안과 권은희 바른미래당 의원의 안이 각각 엇갈려 있어 단일한 안을 마련하는 동안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우여곡절 끝에 본회의에 상정되더라도 통과를 장담하기 없다는 관측도 나온다. 패스트트랙 지정에 '절차'에 찬성했던 여야 4당 소속 의원이, 막상 본회의에서 법안의 '내용'에...
한국당 소속 의원들은 바른미래당 소속 오신환·권은희 의원의 사보임 과정의 문제 등을 지적하며 ‘원천 무효’를 주장했다. 이장우 한국당 의원은 “칼로 흥한 자는 칼로 망한다. 참으로 참담하다.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오늘 유린됐다. 국민에 대한 도전이고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다”라며 이날 회의 개최를 비판했다.
같은 당의 곽상도 의원 역시 “지금도 각...
앞서 바른미래당은 권은희 의원 발의 법안과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공수처법 모두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제안했고, 민주당은 이를 수용했다.
민주평화당은 이날 오후 9시 긴급 의원 총회를 열고 공수처법 패스트트랙 지정 방안에 대한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패스트트랙 '결사 저지'를 위한 준비 태세에 나섰다. 비상...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 총회에서 권은희 바른미래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공수처법을 별도로 발의하겠다는 바른미래당의 새 제안을 수용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중 패스트 트랙을 처리할 방침이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이날 의총에서 "바른미래당의 공수처 법안을 패스트 트랙으로 지정하기로 최고위원회의에서 결정했다"며 "권은희...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은 28일 사법개혁·선거제도 패스트트랙(국회 신속처리안건) 지정을 둘러싼 최근의 국회 소요사태와 관련해 “손학규 대표와 김관영 원내대표는 오신환, 권은희 의원의 불법 사보임을 당장 취소하고 원위치로 돌려 두 분이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에서 양심과 소신에 따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
바른미래당 지도부는 최근 사개특위 위원을 오신환ㆍ권은희 바른미래당 의원에서 같은당 채이배ㆍ임재훈 의원으로 교체했으나, 이는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이뤄졌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패스트트랙 법안 지정이 불발된 것에 대해 “우리의 비장한 각오와 단합된 힘으로 오늘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안건) 법안 지정을 막아냈다”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선거제도 개혁과 사법제도 개혁 의지를 실천해 오신 여러분들과도 좀 더 소통하겠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채이배 의원과 함께 국회 의원회관을 돌며 권은희·신용현 의원 등 일부 소속 의원들을 만나 사과의 뜻을 전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5시 바른정당 출신 의원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의원총회를 소집해 놓은 상태다.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소속 바른미래당 의원이 권은희 의원에서 임재훈 의원으로 교체됐다.
이로써 바른미래당은 하루에 두차례 팩스로 사보임 신청서를 제출, 오신환·권은희 의원을 잇따라 상임위에서 강제 사임시키는 초강수를 택했다.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25일 오후 국회 의사과에 사보임 신청서를 제출했다. 병원에 입원 중인 문희상...
의원들은 4년의 임기 동안 2년 단위로 상임위를 맡게 된다.
사개특위 정원은 18명으로, 안건을 패스트트랙에 태우려면 이 중 11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공조 중인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 의원을 합쳐도 9명에 그친다. 바른미래당 소속 오신환ㆍ권은희 의원 중 1명만 반대하면 공수처 패스트트랙 지정 추진이 어려워지는 상황이다.
바른정당계 최고위원 3명(하태경·이준석·권은희)의 보이콧으로 파행을 빚고 있는 최고위원회의를 정상화하고, 자신을 향한 당내 일각의 사퇴 요구를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손 대표가 지명직 최고위원 임명을 미룬 것은 ‘반대파’에 대한 강경대응 수순을 한 템포 늦춘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하지만 손 대표는 “대표직을 내려놓지...
10일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의 최고위원회의에는 바른정당 출신의 하태경·이준석·권은희 최고위원이 일제히 불참한 채 '반쪽짜리'로 진행됐다. 이들은 손학규 대표를 포함한 현 지도부가 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총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앞으로 열릴 최고위원회의에도 모두 불참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손 대표는 일단 '버티기'에 돌입했다....
지난 6일 진행된 기공식에는 권은희 바른미래당 국회의원, 정남준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지병문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 및 공사 관계자,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세계로병원 정재훈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광주전남이라는 지역적 한계를 넘어 서울에서 최고의 병원을 만들고자 하는 꿈이 한 발짝 더 다가옴에 기쁘다"며 “이번...
바른정당 출신 권은희 최고위원도 “‘바른미래는 지금이 아니다’라는 국민의 메시지”라면서 “국민이 손학규 방식을 두고 아니라고 하는데 손 대표가 결단하셔야 한다”고 거들었다. 하태경 최고위원 역시 공개회의 직후 이뤄진 비공개회의에서 현 지도부 체제를 끝내자고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 대표를 포함한 최고위원 7명 중 3명이 사실상 손 대표의 사퇴와...
청문회 당시 바른미래당 권은희 의원은 조 후보의 나무위키 이력 삭제 정황에 대해 맹공을 퍼부었다. 대한민국 재선 국회의원이 장관급 인사 국회 청문회에서 일개 인터넷 위키 사이트의 문서 삭제 의혹이 사실이냐며 질타하는 사건이 벌어진 것이다. 정치인도 글귀 하나 함부로 지울 수 없는 '그 위키 사이트'의 위상…. 흡사 조선왕조실록을 보는 듯 하다....
경찰 출신인 권은희 바른미래당 의원도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버닝썬 사태와 관련 정준영의 카카오톡 메시지 제보자가 경찰 유착 때문에 권익위에 제보한 것을 두고, 권익위가 제보자의 의구심이 타당하다는 견해로 대검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면서 “경찰은 지금 본인들이 수사하겠다고 하지만 한편으로는 수사의 대상 아니냐”고 말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권은희 정책위 의장은 미세먼지를 사회재난으로 규정 하는 것과 관련해 "행정안전부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법제처가 미세먼지 규정과 분류 방식에 대한 이견을 내보이면서 국회 심의가 지지부진"이라며 "미세먼지 심각성에 대한 인식이 없으니 오늘 이 현상이 초래됐다"고 꼬집었다.
장병원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도 이날 부산에서...
이날 오후 3시 손학규 대표, 김관영 원내대표, 권은희 정책위의장, 김삼화 수석대변인, 채이배 대표비서실장 등 바른미래당 지도부는 중기중앙회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과 중소기업계 인사들은 중소기업 현장의 어려운 상황에 대해 공유하고 최저임금, 근로시간 단축 등에 따른 중소기업 부담을 최소화하는 완충장치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동시에...
바른미래당 권은희 정책위의장은 불참했다. 이날 모인 참석자들은 6인 협의체의 추후 회동 일정에 대해서도 확정하지 않았다.
여야는 유치원3법 논의를 정기국회부터 지속해 왔지만 이날까지 이렇다 할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사립 유치원의 회계 투명성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국가관리로 회계를 일원화해야한다는 입장이지만, 자유한국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