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새해 경제정책 방향과 관련한 기획재정부 기자단 사전브리핑 때 사학연금과 군인연금 개혁안의 시기와 방법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이 있었다. 당시 이찬우 경제정책 국장은 “공적연금개혁이란 것은 올해 경제혁신 3개년계획 대로 개혁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는 뜻”이라며 설명을 시작했다.
그는 “공무원연금개혁을 먼저 추진했고, 국회 논의가 조속히 처리될...
공투본 지도부는 공무원연금문제를 자원외교 비리의혹 사건과 연계해 ‘정치적 거래’를 했다고 비판하면서 특위의 의제에 사학·군인·국민연금까지 포함할 것과 국민대타협기구 논의 후 연금특위 활동의 개시, 국회 연금특위와 국민대타협기구 일원화 등을 요구했다. 여야는 합의 내용은 손댈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공투본 공동대표인 이충재 전공노 위원장은...
그는 “당정회의 자료나 청와대 보고 자료엔 해당내용이 포함되지 않았지만 실무자들이 보고하는 내용에는 포함 안 했지만, 참고자료를 만드는 과정에서 아마 그런 부분이 포함됐던 것 같다”며 “혼선이 있다고 판단해서 다음날 즉시 기재부에서 군인연금과 사학연금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개편 방안을 마련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분명히 밝혔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사학·군인연금 개혁에 강력 반발…당청 갈등
새누리당이 23일 공무원연금에 이어 사학·군인연금 개혁까지 내년에 추진하겠다는 정부의 움직임에 강력 반발했다. 연금 개혁을 둘러싼 양측 간 불협화음이 당정 갈등으로 비화되는 조짐이다.
정부는 예상치 못한 여당발 역풍에 "사학·군인연금 개편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하루 만에 꼬리를 내렸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정부가 발표한 ‘2015 경제정책방향’에서 사학·군인연금이 포함된 것에 대해 작심하고 질타했다.
김 대표는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공무원 연금개혁안 설명을 위한 ‘청년만세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오늘 아침 조간신문에 사학연금과 군인연금 개혁도 (정부가) 내년에 한다는 보도가 1면톱인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한지 하루만인 23일 군인연금과 사학연금 개편에 대해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분명 개편 날짜까지 명시한 내용을 청와대와 여당에서 이에 대한 비난여론이 거세자 정부의 결정된 입장이 아니라고 합니다.
통상적으로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할 때 청와대와 여당의 당정협의를 거쳐 발표하는데...
정부가 23일 군인연금과 사학연금 개편에 대해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공무원 연금에 이어 군인ㆍ사학연금에 대한 개혁안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한 지 하루만에 말을 바꾼 것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오락가락 정책발표로 국민의 혼란만 가중시켰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특히 관계부처나 여당과 충분한 조율 없이 설익을...
정부가 공무원연금 개혁에 이어 군인연금과 사학연금 개혁에도 나선다.
정부는 22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5년 경제정책방향'을 박근혜 대통령에 보고하고 각계 전문가의 의견과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학연금과 군인연금 개혁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군인연금과 사학연금 개혁에까지 나서는 것은 저출산·고령화가 급격하게 진행되면서...
새누리당이 정부가 22일 발표한 ‘2015 경제정책방향’에 사학연금과 군인연금 개혁 일정이 실려 논란이 되자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 이들은 정부가 연금 재정 재계산을 하겠다고 한 것이 오해를 샀다며 정부의 담당 실무자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오늘 조간신문에 공무원연금 외...
정부는 우선 공공부문에서 공무원 연금개혁의 입법 노력을 강화하는 한편, 6월에 사학연금, 10월에 군인연금 개혁안을 마련해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500조원에 육박하는 국민연금기금 기금운용체계의 개편방안도 내놓습니다. 교육분야에서는 초·중등학교부터 대학까지 9월에 1학기가 시작되는 가을학기제를 도입키로 했습니다....
실제로 공무원연금 개혁에 손을 댄 정부는 내년에 군인연금과 사학연금 개혁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밖에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 금융산업 경쟁력 강화, 기업수요에 맞는 인재 육성, 최저임금 인상, 민간 임대시장 활성화 등을 민생 법안 입법과 함께 강도 높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문제는 정부의 정책 성공을 위해선 감수해야 할 변수가 너무 많다는 점이다....
◇ 사학·군인연금도 개혁, 공공기관 통·폐합…금융부문 경쟁촉진=공공부문의 개혁방안 가운데는 우선 공적연금 개혁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눈에 띈다. 정부는 공무원연금 개혁에 이어 군인연금과 사학연금 개혁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기획재정부 이찬우 경제정책국장은 “공무원연금에 준하는 방식으로 개혁안을 마련하겠다”며 “구체적 방안과 시기는...
이에 정부는 우선 공공부문에서 공무원 연금개혁의 입법 노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6월에 사학연금, 10월에 군인연금 개혁안을 마련해 발표한다. 500조원에 육박하는 국민연금기금 기금운용체계의 개편방안도 내놓는다. 교육분야에서는 초·중등학교부터 대학까지 9월에 1학기가 시작되는 가을학기제를 도입이 눈에 띈다. 다만 사회적 비용 소요가 큰 데다, 노무현 정부...
△공무원연금 개혁도 쉽지 않은데 군인·사학연금까지 개혁하겠다고 했는데.
-공적연금 개혁은 경제혁신 3개년계획에 2015년까지 한다고 나와 있다. 공무원연금 개혁 조속히 처리될 것이다. 그 바탕 위에서 군인과 사학연금 개혁안도 만들 것이다. 구체적인 방안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 내년까지 만들어 발표한다는 의미다.
△가을 학기제를 다시 추진하는 이유는.
-당장...
정부는 별도의 재정위험 항목으로 △공무원•군인연금 충당부채(공무원•군인연금 가입자에게 장래 지급할 연금을 현재가치로 계산한 금액) 596조3000억원 △퇴직수당 충당부채(연금가입자가 일시에 퇴직할 경우 지급해야 할 퇴직수당) 31조5000억원 △보증채무 146조원 등을 제기했다. 이는 당장 공공부채로 잡히지는 않지만 민간에서 펑크가 나면...
블랙록, 노르웨이정부연기금, 아부다비투자청, 싱가포르투자청, 피델리티, 푸르덴셜, 웰링턴 등 외국계 투자회사들도 대거 들어왔고, 국내에서도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한국교직원공제회, 군인공제회 등 연기금은 물론이고 거의 모든 투자회사가 제일모직 주식을 손에 쥐기 위해 혈안입니다.
현재까지 나온 바로는 공모가가 5만3000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블랙록, 노르웨이정부연기금, 아부다비투자청, 싱가포르투자청, 피델리티, 푸르덴셜, 웰링턴 등이 제일모직 공모 수요예측에 참석했고, 국내에서도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한국교직원공제회, 군인공제회 등 연기금을 포함한 대다수의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도 적극적인 투자의지를 나타냈다. 이들은 희망 공모가 범위인 4만5000~5만3000원의 상단인...
공무원연금이나 군인연금이 급여부족분이 발생하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하도록 관련법에 '적자보전조항'을 명시해놓은 대목과 대조된다.
예산정책처는 "국민연금기금 적자분을 국가가 보전해야 한다는 의무규정이 현재로서는 명확하게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연금법의 '국가의 책무'를 넓게 해석하면, 연금급여가 안정적...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진선미 의원은 박인용 후보자가 작년과 2012년 군인연금과 충남대(산학협력단) 소득에 대해 이중으로 ‘본인공제’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세법에 따르면 연금소득과 다른 소득은 본인공제를 중복해서 받을 수 없다.
또 박 후보자는 지난해 기본공제 항목에 배우자를 포함시켰다. 이미 배우자가 자신의 근로소득과 관련...
정치적 이해관계로 접근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인데도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통령은 공적연금 문제를 연내 처리한다며 군사작전식으로 재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등 특수직역 연금은 그 자체로 인사 정책적 특성과 후불임금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며 “공적연금 문제는 사회적 합의를 통해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