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 내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대안정치)’ 소속 의원 10명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변화와 희망의 밀알이 되기 위해 평화당을 떠난다”고 밝혔다.
대안정치는 천정배·박지원·유성엽·장병완·김종회·윤영일·이용주·장정숙·정인화·최경환 의원 등 10명으로 구성된 모임이다. 이 가운데 장정숙 의원을 뺀 9명이 이날 탈당을...
전체 국회의원의 80%에 달하는 의원들이 법안 통과에 찬성한 셈이다.
하지만 이 법안이 앞으로 제대로 지켜질지는 미지수다.
20대 국회는 이미 역대 최악의 ‘일 안하는 국회’로 기록될 만하다. 특히 지난 4월5일 이후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가 단 한차례도 열리지 않았다. ‘법안 처리 0 기간’이 115일째다. 이는 20대 국회 들어 두번째로 긴 기간이다. 20대...
지지자 결집을 노린 여야의 입씨름이 격화하면서 ‘막말’ 등 사유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접수된 의원 징계안만 38건에 이른다. 아직 본격적인 총선 국면이 아닌데도 이미 19대 국회 전체 징계안(39건) 건수와 비슷하다.
법안의 ‘1차 관문’인 상임위원회 기능은 올해 내내 마비 상태였다. 법안 처리를 위해선 무엇보다 국회 상임위 법안소위 활동이...
더불어민주당 출신 손혜원 무소속 의원이 목포 부동산 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것과 관련해서는 “국정조사를 국회 정상화 조건으로 안 걸겠다”면서도 “김정숙 여사의 절친인 손혜원 의원 사건에 대해 민주당이 언제까지 자유로울 수 있는지, 국정조사를 하고 그렇게 떳떳하게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시정잡배 수준의 막말이 넘쳐난다. 상시 싸움판이다. 여당은 힘으로 밀어붙이고 야당은 장외로 나가기 일쑤다. 국회는 두달 가까이 문을 닫았다. ‘동물국회’를 청산한다더니 이젠 아예 ‘식물국회’가 됐다. 올 들어 법안 가결률이 23.3%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미래 먹거리와 직결된 중요한 법안들이 몇 년째 표류하고 있다. 3류도 모자라 4류정치로 전락했다....
심지어는 대통령을 향해서도 없는 말을 지어내어 황당한 막말을 해대고 있다. “소귀에 경 읽기”가 따로 없다. 일부 국회의원들의 귀가 ‘소귀’가 되고 말았다. 이런 와중에서 조국 대한민국이 만신창이가 되어가고 있으니 분통이 터지지 않을 수 없다.
만신창이는 ‘滿身瘡痍’라고 쓰며 각 글자는 ‘가득할 만’, ‘몸 신’, ‘부스럼 창’, ‘상처 이’라고...
일하지 않는 의원은 당연히 세비를 반납하는 것이 맞다. 매달 1000만 원 이상의 세비는 꼬박꼬박 챙기면서 법이 규정한 6월 국회조차 열지 않고 책임 공방과 막말만 거듭하는 국회의 모습은 더 이상 보고 싶지 않다.
국민들이 일하지 않는 의원들에게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적용하고 국민 소환제 도입 목소리를 높이는 이유를 국회가 잘 헤아리길 바란다.
정치인의 막말을 지적했는데 김무성 의원의 내란죄 처벌에 대한 국민청원도 같은 맥락에 있다”고 말했다.
강 수석은 “혐오 표현과 막말은 정치 사회적 갈등으로 이어지고 국민께 상처를 드린다는 점, 생각해야겠다”며 프랑스, 독일, 일본의 막말 규제 법안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치인 막말에 대한 우리 국민의 우려가 청원에까지 이르렀다”며 “최근...
또한 문 의장은 여야간 정쟁으로 장기간 국회 파행이 이어지고 있는 데 대해 답답함을 토로했다.
문 의장은 러시아·발트 3국(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 공식방문 중이던 3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가진 동행 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한국당 의원들의 막말 논란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문 의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보다...
리얼미터 측은 "5월 2주차까지 가파르게 상승한 데 따른 자연적 조정 효과가 한 요인"이라면서도 "정용기, 민경욱, 한선교 의원의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는 막말 논란과 장기화된 국회 파행에 대한 책임론 역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40.4%로 집계됐다. 전주 대비 0.6%P 하락했지만 2주째 40%대...
눈앞의 과제로 두고 있는 우리로서는 미국의 협조와 이해를 이끌어내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절실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대한민국의 일부 국회의원들은 막상막하의 ‘막말 실력’과 ‘억지 주장’만 경진대회를 하듯이 연일 쏟아내고 있다. 이제는 그런 국회의원 개인의 인격과 교양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총선을 통해 걸러낼 일만 남은 것 같다.
지난달 국회에서 회의 도중 당 사무처 직원을 향해 욕설을 퍼부었던 한선교 사무총장은 이번엔 기자들을 향해 막말해 논란에 휩싸였다.
한선교 사무총장은 3일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회의장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기자들 사이를 지나가며 "아주 걸레질을 하는구먼"이라고 말했다.
기자들이 바닥에 앉아 회의가 끝나길 기다리다 의원들이 밖으로 나오자...
여야가 논의를 위한 의견 교환과 토론의 자리에서 나오는 막말이 아니라, 한 정당 내에서 국회의원 개인들끼리 누가 더 잘하는지 우열을 가리려는 듯이 턱없는 막말과 억지 주장을 쏟아내고 있는 것이다. 그야말로 난형난제다.
난형난제는 難兄難弟라고 쓰는데 ‘難’은 ‘진흙 근(堇)’과 ‘새 추(추:bird)’가 합쳐져 이루어진 글자로서 ‘진흙에 빠진 새는 빠져...
정춘숙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회의원에게 민생보다 더한 국회 복귀의 명분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날 이인영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만나 이견을 절충했으나 막판 합의 문구에 막혀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그는 "민생 추경이 국회에 제출된 지 39일째...
이런 '저급한 감수성의 소유자'가 국회의원이라는 사실이 참담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비극적인 사고까지도 '정쟁의 대상'으로 삼는 대변인. 막말이 '최상의 가치이자 유일한 관심사'인 대변인. 이쯤 되니 인간과 금수의 경계가 모호해진다"며 "제발 금수보다 못한 인간은 되지 말자"고 했다.
박주현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한번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정용기 한국당 정책위의장이 확인되지 않은 보도를 근거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보다 나은 면이 있다'는 발언을 하면서다. 여야 정치권은 한 목소리로 정 정책위의장의 발언을 비판했다.
논란이 된 발언은 충남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제4차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나왔다. 정 정책위의장은...
이에 대해 박 원내대변인은 “적반하장격 막말, 매우 부적절한 언행”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한미정상간 통화내역 유출 사건은 국가의 이익을 해치는 중대한 문제”라며 “국가 정상의 모든 통화내역이 야당 국회의원에 의해 만천하에 공개된다면 어느 나라 정상이 대한민국 국회와 대통령을 믿고 통화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한국당은...
손학규 대표도 "국회의원과 정치가 피켓 시위로 가야만 하는지 씁쓸하다"며 "정치인의 막말로 국민들 귀도 더럽히고 있다. 격조 있는 말로 국민들 언어를 순화하는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동영 대표는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은 선거제 개혁"이라며 "문 의장이 지난 4월 제안한 '원포인트 개헌' 논의에...
패스트트랙 전쟁을 통해 정치는 완전히 실종됐다. 70명 가까이 검찰에 고발됐고 도 넘은 막말로 감정의 골이 깊어진 상태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도둑놈들한테 이 국회를 맡길 수가 있겠냐”고 했고, 같은 당 우상호 의원은 “나 원내대표가 좀 미친 것 같다”고 했다. 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홍위병’‘독재 촛불’‘이중대당’ 등 원색적인 용어를 동원했다.
최경환 민주평화당 최고위원은 “5.18망언 의원들을 국회에서 제명하라는 국민적 요구를 무시하고 오히려 망언 의원들에게 면죄부를 줬다”며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무슨 낯으로 5.18 행사에 참석하려 하느냐”고 반응했다.
한편, 한국당 윤리위는 이날 ‘세월호 막말’ 논란을 빚은 정진석 의원과 차명진 전 의원에 대해 징계절차를 개시키로 결정했다.
차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