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을 겸직하는 장관들을 교체할 개각도 마찬가지다. 총선용 돌려막기로 과거와 같은 ‘캠코더(캠프·코드·더불어민주당)’ 인사를 거듭하지 말고, 참신하고 전문적인 역량이 있는 인물을 폭넓게 기용하지 않으면 안 된다.
무엇보다 청와대 개편과 개각은 기존 정책 전반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틀린 방향을 바로잡는 계기가 돼야 한다. 경제는 엉망이고 민생의...
수석대변인을 겸직하고 있는 윤영석 의원이었다. 윤 의원은 내달 국정감사를 앞두고 여야 간사간 원할한 협의를 위해 추 의원에게 간사를 이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추 의원은 초선 의원으로서는 이례적으로 국회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상임위원회 간사를 맡게 됐다. 추 의원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기획재정부 1차관, 국무조정실장(장관급)을 지낸 33년...
김 장관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부산시장 출마를 묻는 질의에 “현역 국회의원이고 장관을 겸직하고 있는 입장에서 시장 선거에 나가서 당선된들 무슨 큰 영화가 있겠느냐”고 답했다. 다만 김 장관은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게 인생”이라며 출마 가능성을 완전히 닫지는 않았다.
김 장관은 앞서 출입기자들과...
또 교수 재직 중 사외이사 겸직 등 청문회 과정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서는 “사외이사 겸직에 대해 인정하고 지적을 수용했으며 이해충돌 우려 부분은 정부 산학 협력 차원에서 이뤄진 부분이며 장관이 된 후에는 이를 주의하겠다고 해 중대한 문제라고 보기 어렵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다만 일부 의원들은 부적격 의견을 내기도 했다. 자유한국당 곽대훈...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야당 의원들은 5일 문재인 대통령이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한다면 탈세 등 조 후보자에 제기된 위법 의혹에 대해 고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환노위 간사인 한국당 임이자 의원, 국민의당 김삼화 의원,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은 이날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조...
고려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기업의 사외이사를 겸직했다는 의혹도 쟁점이다. 국민의당 이상돈 의원은 조 후보자가 당시 방송 콘텐츠 회사인 ‘한국여론방송’과 ‘리서치21’의 사외이사를 지내 겸직 금지법을 어겼다고 지적했다. 특히 한국여론방송 사외이사로 재직할 때 회사가 피디·기자·아나운서직으로 일한 인턴 4명이 월급 150만 원 중 30만 원을 회사에...
특히 도덕성 관련 의혹이 잇달아 제기되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를 두고 한국당에서 지명 철회를 요구하고 있어 국회 문턱을 넘기기 쉽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강경화, 김상조 후보자는 문 대통령이 밝힌 ‘2005년 7월 이후 위장 전입 시 고위 공직 배제’ 기준엔 해당하지 않는다. 다만 강 후보자의 경우, 장녀가 위장 전입했던...
친박 일각에서는 정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겸직해야 한다는 얘기까지 나오면서 비박계 반발이 커지는 상황이다.
한편, 정우택 새 원내대표는 정운갑 전 의원의 아들로 친박계로 분류된다. 단 계파색은 다소 옅은 편이다. 옛 자민련 출신으로, 해양수산부 장관, 당 최고위원, 국회 정무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당선소감에서 “우리 당이 분열되지 않고 화합과...
국회 정치발전특별위원회 소위원회는 5일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 친인척 보좌관 채용 등 ‘의원 특권 내려놓기’와 국무위원(장관)을 겸직하는 의원에 대한 중복수당 지급 중단 등에 합의했다.
소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과 관련해, 체포동의안이 본회의에 보고된 후 72시간 내로 표결되지 않으면 다음 본회의에 의무적으로 상정하는 데 의견을...
국회 정치발전특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를 맡은 유승희 의원은 1일 국무위원(장관)을 겸직하고 있는 국회의원들의 상임위원회와 본회의 의결활동을 제한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장관직을 맡은 의원은 상설 상임위원이나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윤리특별위원회를 비롯한 특별위원회에서도 사임하도록 하고 있다. 또 본회의 표결에 참여할 수...
어떤 부처가 개각 대상인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국회의원을 겸직 중인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교체 우선순위로 거론된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정종섭 행정자치부· 김희정 여성부 장관 등도 교체 대상이다. 이들은 모두 총선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프랑스·체코 순방을 마치고 5일 귀국한 박 대통령은...
황 부총리와 김 장관은 국회의원직을 겸직 중이다.
“총선 승리” 건배사로 물의를 빚은 바 있는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도 ‘내년 선거에 나가느냐’는 추궁을 받고 “제가 말씀드릴 사항이 아닌 것 같다”고 즉답을 피했다.
정 장관은 “총선 필승” 건배사를 한 데 대해 사과한 것과 관련해서는 “(당시 총선 출마에) 별 생각이 없다고 말씀드렸다”고 재차 언급했다....
이 둘은 의원 겸직 장관으로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등과 함께 총선 출마가 확실시 됐었다. 다만 정기국회가 열리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내년도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시점을 즈음해 물러날 것이란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복귀했다는 게 특징이다.
유일호 장관은 서울 송파을이, 유기준...
이날 부분 개각은 유일호 국토부 장관과 유기준 해수부 장관 등 의원 겸직 장관 2명이 내년 총선을 위해 사의를 표하면서 이뤄졌다.
국토부 장관에는 강호인 전 조달청장, 해양수산부 장관에는 김영석 현 해수부 차관이 각각 내정됐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부분개각 및 청와대 개편안을 발표했다.
김 수석은 강호인...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국회의원 겸직 장관들이 모두 내년 20대 총선에 출마하기로 했다. 여의도 복귀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예산 심사 등 정기국회 일정을 감안할 때 연말·연시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의원을 겸직 중인 장관은 최 부총리를 포함해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국회의원을 겸직 중인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5인 외에도 전·현직 장·차관들이 다수 포함됐다.
현직 장관 중에선 충북 충주에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윤성규 환경부 장관과 경북 경주에 나설 것으로 알려진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눈에 띈다.
윤성규 장관은 환경부 공무원을 시작으로 기상청장과 한양대학교 환경공학연구소 연구교수 등을...
또한 정상적인 의정활동이 어려운 황우여·최경환·유기준·유일호·김희정 등 의원 겸직 장관 5명과 전반기 국회의장인 강창희 의원, 현 국회의장인 정의화 의원, 재판으로 상당 기간 활동하지 못한 정두언 의원은 평가 대상에서 제외했다. 전직 장관이나 당 대표를 비롯한 주요 당직자, 재·보궐선거로 입성한...
박근혜 대통령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국회의원을 겸직하고 있는 장관들의 ‘주말 지역행’이 이어지고 있다. 총선은 다가오는데 ‘여름 개각’마저 불투명해 지역 민심을 돌 볼 시간이 부족한 탓이다.
한 장관은 22일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현역이라는 프리미엄에 ‘장관’까지 지내면서 인지도를 한껏 높였지만, 당내에서 이미 경쟁자들은 지역에 깃발을 꽂고 뛰고...
국회의원 겸직 장관 등이 내년 총선 출마를 염두에 둔 행보를 보인데 대한 경고의 뜻으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해 이 같이 밝히고 “이 일을 맡은 이상은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우선적으로 이 일이 잘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 본분”이라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이제 하반기 국정 운영에 모든 부처가 힘을...
현재 내각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등이 국회의원을 겸직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대부분 내년 총선 출마를 명시해 그간 조기 레임덕 우려를 양산했다. 실제로 지난 3월 취임한 유일호-유기준 장관의 경우 '10개월용'이란 지적을 받아왔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