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채 금리가 국채 입찰에 따른 수요 증가 및 최근 상승에 따른 되돌림이 유입된 점 또한 우호적으로 전망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 국내 증시는 본격적인 1분기 실적 시즌에 진입함에 따라, 매크로 이슈보다는 실적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금일 한국 증시는 국내 개별 실적 이슈, 지난 20일까지 수출 결과에 영향을 받으면서 상승...
오는 18일 예정된 국고채 10년물 입찰도 시장에 부담을 주는 요인이다.
이날 금리 약세는 아직 물가에 대해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시장의 판단 때문으로 축약된다.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금융시장이 연준 금리인상을 이미 많이 반영한 듯하지만 그래도 오름세를 유지하는 미국채 금리에 기술주를 중심으로 민감한 반응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바로 물가연동국채(물가채)다.
원금이 물가와 연동하여 움직이는 국채를 말하는 물가채는 투자 원금에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그에 대한 이자를 지급한다. 따라서 물가가 올라가면 수익률이 높아지고, 반대의 경우 낮아지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지난 3월 22일 물가채 10년물 금리는 연 0.920%를 기록했다. 지난 2월(연 1.280%)보다 0.36% 포인트 떨어졌다. 채권 금리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신호와 고용 호조 등으로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한 여파가 국내 국고채 금리에도 영향을 줬다.
특히 이날 정부가 4조3000억 원 규모의 국고채 30년물 입찰을 진행하면서 국내 국고채 장기물들의 오름폭을 키웠다.
한국은행이 장중에 오는 5일 시장 안정을 위해 2조 원 규모의 국고채 단순 매입을 시행하겠다고...
그러나 최근 국고채 금리 상승 기세는 적자국채 추가 발행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한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이날 한국은행은 오는 5일 국고채 2 조원(액면기준)을 경쟁 입찰 방식으로 단순매입 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은행은 “올해 시장금리 급변동시 국고채 추가 단순매입을 시행하고, 통화안정증권(통안채)의 월별...
기획재정부는 다음 달 14조5000억 원 수준의 국고채를 전문딜러(PD) 등이 참여하는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3월 16일 매출되는 국고채 2년물 1조 원은 '국고02125-2403'으로 통합 발행하고, 15일 매출되는 국고채 3년물 2조6000억 원은 '국고01875-2412'으로 통합 발행한다.
3월 29일 매출되는 국고채 5년물 2조8000억 원은...
이런 가운데 연준 위원들의 덜 매파적인 발언과 10년물 국채 입찰에서의 강력한 채권 수요를 확인하며 국채금리가 하락 안정을 보이자 뉴욕 증시가 상승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반도체, 소프트웨어 업종의 강세가 뚜렷한 가운데 뉴욕 주지사의 방역 규제 완화 조치 발표 등에 따른 위드 코로나 관련 종목군이 상승한 점도...
라가르드 ECB 총재 발언(월), 미국 3, 10, 30년물 국채 입찰(화, 수, 못), MSCI 분기 리뷰(수),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목) 등 주요 변수, 원유시장 관련 주요 기관 월간 보고서(화, 목), 한국 옵션만기일(목), 미국 소비심리지수(금) 등 주요 변수 등을 앞두고 매물 소화 과정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 = 오미크론 파급 효과로 일부 감속이 있을지언정...
더불어 미국 2년물 국채 입찰에서 응찰률이 높아지는 등 FOMC를 앞두고 금리 안정 기대를 높인 점도 우호적.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보합 출발한 후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한지영·김세헌 키움증권 연구원 = 장중 5% 가까이 급락했던 나스닥이 상승세로 마감하는 등 미국 증시가 반등에 성공했다는 점은 안도 요인. 이는 최근 시장참여자...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 미국 금융시장에서 국제 유가 상승 폭 확대에도 불구하고 국채 금리가 채권 입찰과 그에 따른 되돌림이 유입되며 장 중 안정을 찾아간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다. 주식 시장에서 실적 호전을 발표한 기업들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는 등 시장의 화두가 실적에 주목하기 시작한 점도 우호적이다.
다음 주 본격화되는 미국 대형 기술주와...
발언에 뉴욕 증시도 약세를 보이는 등 금융시장 내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된 점도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짚었다.
한편, 김 연구원은 "미 국채금리는 30년물 입찰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고, 생산자물가 상승 폭이 둔화되는 등 인플레이션의 피크 아웃(정점을 찍고 하락) 기대 또한 금리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미국채 금리가 급등했다. 원화채도 장기물을 중심으로 큰 폭 상승해 출발했다. 장중 연초 추경 우려까지 더해졌고, 외국인 10선 매도가 겹치면서 약세폭을 확대했다. 반면 단기물 움직임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다. 월말 요인에 따른 장내거래 제한으로 거래량은 많지 않았다”며 “연초 30년물 입찰에 대한 부담도 장기물 약세에 한몫 했다”고...
한편 미국채 2년물이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정상화 기대와 입찰 수요 부진으로 상승세를 이어간 점은 달러의 강세를 제한적으로 이끈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를 감안한 원ㆍ달러 환율의 변동성은 제한될 것으로 보이나 네고물량 등의 수급 등에 따라 소폭 하락이 예상된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 지난 밤 뉴욕 증시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또한 미 연준의 금리 인상 기대가 지속됐고 이날 미국채 단기물이 입찰 수요 부진에 소폭 상승한 점도 달러화 강세로 이어졌다.
한편 파운드화는 2022년에도 영국 영란은행의 추가 인상 기대가 반영되면서 달러 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권아민 NH투자증권 연구원= 오는 1월에는 미 연방준비제도의 매파적 성향 강화, 글로벌 오미크론 경계감에 달러 지수의 강세...
올 2월부터 첫 발행이 시작된 2년물은 경쟁 및 비경쟁입찰로 11조2170억원이 발행됐고, 2년·3년·5년·30년물로 진행된 모집방식 비경쟁인수로는 4조7000억원어치가 나왔다. 비경쟁인수방식에 포함된 스트립채(원금 및 이자 분리채권)도 5조5100억원규모가 발행됐다. 교환으로는 3조3010억원이, 바이백으로는 14조2000억원이 나왔다.
김이한 기재부 국채과장은...
대내적으로는 외국인이 국채선물시장에서 매수에 나섰다. 전달 1조원 대비 2000억원 줄어 총 8000억원 규모로 실시한 기획재정부 국고채 3년물 경쟁입찰도 무난했다. 연말로 비경쟁인수가 없는데다 물량까지 줄었기 때문이다.
국고채 3년물 입찰에서 응찰액 2조2490억원을 보이며 예정액 전액이 낙찰됐다. 응찰률은 281.1%로 5월(277.1%) 이래 가장 낮았다....
수급적으로도 외국인이 국채선물 시장에서 매수로 돌아선 것이 힘을 보탰다. 관심을 모았던 전날 11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생각보다 매파적(통화긴축적)이지 않았다는 인식과 함께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12월 국고채 발행계획도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실제 기재부는 12월 경쟁입찰로 5조8000억원을 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10월 10조5000억원에서...
수급적으로는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을 매도한 반면, 10년 국채선물을 매수하면서 커브 플랫 포지션을 취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1조3000억원 규모로 기획재정부가 실시한 국고채 5년물 입찰도 부담이었다. 응찰액 3조8960억원을 보이며 1조3230억원이 낙찰됐다. 응찰금리는 2.215%였다.
가계대출과 이자율스왑(IRS) 시장 준거금리인 양도성예금증서(CD)91일물...
아울러 12월 국고채 경쟁입찰 물량도 축소하는 쪽으로 노력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김이한 기획재정부 국채과장은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11월 발행 물량을 이미 확보함에 따라 모집방식 비경쟁인수는 없다”고 전했다.
앞서 기재부는 11월 국고채 경쟁입찰 물량 발표 당시 옵션4와 관련해 시장상황과 국고채 발행 실적 등을 감안해 시행여부를...
국고채 발행물량 축소에 따른 수급개선과 이에 따른 입찰호조가 영향을 미쳤다. 외국인도 국채선물 시장에서 매수로 돌아선 것도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실제, 기획재정부가 실시한 국고채 10년물 입찰 규모는 1조5000억원(지표물 8000억원, 선매출 7000억원)에 그쳐 전달 경쟁입찰물량(2조1000억원) 대비 크게 줄었다.
입찰도 강했다. 8000억원 규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