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에 시작된 국사교과서 이념 쟁투가 12일 교육부의 ‘역사교과서 발행체제 개선방안’ 발표로 더 가열되고 있다. 역사교과서의 국정화가 핵심인 이 발표에 따라 중학교 ‘역사’와 고등학교 ‘한국사’는 1년 안에 새 교과서를 만들어 2017년 신학기 전인 2월까지 공급해야 한다.
‘교과서 전쟁’의 초점이 국정화인 데다 정부·여당이 전면에 나선 점, 내년...
◆ 국정교과서 첫발 내디뎠지만…안착까지 험로 전망
교육부가 12일 중학교 '역사'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으로 바꾸기로 확정하면서 국정화 작업의 공식적인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교육부는 다음달부터 산하 기관인 국사편찬위원회에 위탁해 교과서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역사교과서에 검정제를 도입하고 나서 이념 논쟁과...
새정치연합은 해임건의안을 통해 “역사 분야 수많은 대학 교수와 중·고교 교사는 물론이고 여러 시민단체와 학부모들이 반대하는데도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강행해 우리 사회의 분열과 갈등을 야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황 장관은 더 이상 장관직을 수행할 자격이 없다”고 덧붙였다. 당 소속 의원 전원의 명의로 작성된 해임건의안은...
중·고교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 발행을 맡을 국사편찬위원회의 김정배 위원장은 12일 집필진을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전문가로 구성하는 계획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역사교과서 발행체제 개선방안' 브리핑에서 "집필진은 명망 있고 실력 있는 명예교수로부터 노장청을 전부 아우르는 팀으로 구성할 것이다"며...
교육부가 12일 중·고교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 체제로 바꾸기로 하고 관련 계획을 행정예고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17년부터 역사 교과서가 국정체제료 발행될 전망이다.
교육부에서 발표한 국정 교과서 관련 내용을 문답형식으로 정리했다.
△국정 역사 교과서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지금 우리 역사 교과서는 자라나는 젊은 세대들에게 우리나라의 정체성과...
교육부가 12일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체제로 발행키로 확정한 가운데 주요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먼저 교육부는 내용 구성의 균형성, 전문성,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학계 권위와 전문성을 인정받는 우수한 전문가로 집필진을 구성해 균형있고 질 높은 교과서 개발할 방침이다.
내용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객관적 사실에 입각한 역사적 사실이 왜곡되지...
오는 2017년부터 중·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가 국정으로 바뀐다.
교육부는 12일 중학교 '역사'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으로 발행하는 내용의 '중·고등학교 교과용도서 국·검·인정 구분(안)'을 행정예고했다.
교육부는 다음 달 2일까지 구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뒤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규탄 및 철회를 요구하는 역사학도 긴급공동선언이 열린 12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대학생들이 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선 전국 66개 역사관련 학과 학생들이 모여 정부의 역사 교과서 국정화 결정 철회 및 집필의 독립성을 요구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규탄 및 철회를 요구하는 역사학도 긴급공동선언이 열린 12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대학생들이 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선 전국 66개 역사관련 학과 학생들이 모여 정부의 역사 교과서 국정화 결정 철회 및 집필의 독립성을 요구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규탄 및 철회를 요구하는 역사학도 긴급공동선언이 열린 12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대학생들이 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선 전국 66개 역사관련 학과 학생들이 모여 정부의 역사 교과서 국정화 결정 철회 및 집필의 독립성을 요구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교육부 대변인 구속과 국정 국사 교과서 논란도 황 부총리의 발목을 잡고 있다.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도 지역구인 부산 서구의 통합 가능성이 커지면서 복귀 여부가 흔들리는 양상이다. 다만 후임으론 김영석 해수부 차관과 전준수 부산항만공사 항만위원회 위원장, 허남식 전 부산시장이 거론된다.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은 복귀에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 정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오늘 발표
정부가 12일 중·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 방침을 공식 발표합니다. 정부 관계자는 11일 "교육부가 내일 공식적으로 국사 교과서의 국정화를 발표할 것"이라며 밝혔습니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2일 오후 2시 '역사교과서 발행체제 개선 방안'을 브리핑하고 국정화로 결정한 배경과 추진...
교육부가 이번주 초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전환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향후 일정과 집필 과정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교육부는 이달 12일 또는 13일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여부를 발표한 후 '중등학교 교과용도서의 국·검·인정 구분고시'를 행정예고할 예정이다.
행정절차법에 따라 행정예고 기간은 대부분 20일 이상으로 늦어도 다음달 초에는 '중등학교...
실제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서용교 의원(새누리당)이 조사한 '한국사 교과서 집필진' 자료와 본지가 현행 고교 한국사 교과서 8종 집필진 59명을 분석한 결과, 출판사 '미래엔' 집필진 8명은 A대 역사교육과(4명)와 B대 사학과(4명) 등 두 학교 출신들로 구성됐다.
B대 출신 집필진 4명 중 3명은 진보·좌파 성향 민족문제연구소 소속이었다. 뿐만 아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의 교육부에 대한 8일 국정감사는 예견됐던 대로 중·고교 국사 교과서의 국정화를 놓고 여야간 날선 공방이 이어지면서 결국 파행 운행됐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국감이 시작하자마자 교육부의 보고를 듣기 전부터 의사진행 발언 형식을 빌려 정부의 교과서 국정화 추진을 비판하며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맹공을 가했다.
이에 대해...
국정교과서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국정감사가 끝나면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 여부를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국정감사 이후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 부총리는 8일 교육문화체육관광위 국감에서 "절차에 따라 교과서가 확정된다"며 한국사 교과서의...
국감에 앞서 주목받았던 산업 이슈와 국가정보원 해킹 의혹, 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 문제를 포함한 방산비리 문제 등은 이렇다 할 결과물을 도출하지 못한 채 끝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종합 국감에서는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가 최대 쟁점이 됐다. 아울러 환경노동위원회는 노동개혁 문제...
정부가 내주 중으로 중·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 여부를 결정짓는다.
7일 교육부에 따르면 국정감사가 끝나고 다음 주 한국사 교과서의 발행체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하지만 국정화 전환 여부에 대해서는 어떻게 할지 결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교육부는 여전히 검토 중이라는 입장이지만 국정화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