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KB국민은행 주 전산시스템 교체와 관련해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문책 경고를 확정한다. 한편 임 회장은 지난 금융감독원의 중징계 처분에 크게 반발하고 있어 이날 열리는 전체회의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오전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태평로 금융위원회로 출근을 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노진환...
앞서 지난 4일 최수현 금감원장은 국민은행 주전산기 교체 문제와 관련해 임 회장과 이 행장에 대한 제재 수위를 중징계(문책경고)로 상향 조정했다. 경징계(주의적 경고)로 충분하다는 지난달 22일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의 의견을 뒤엎은 것이다.
당국의 중징계 통보 이후 이 행장은 곧바로 사임 의사를 밝혔으나 임 회장은 정치권의 퇴진 압박에도 불구하고...
당초 경징계로 결론났던 사안을 객관적인 사실관계 변동이 없는데도 중징계로 상향조정했다며, 징계 사유였던 국민은행 임원 인사개입과 주 전산기 교체 리스크 은폐 등에 대해 "아무 근거없다"고 반박했다.
임 회장은 이날 서울 명동의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일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내린 중징계 결정의 부당성을 강력하게...
임영록 회장과 이건호 행장이 금감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음에 따라 역대 KB금융그룹 회장과 국민은행장 6명이 모두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는 수모를 겪게 됐다.
국민·주택 통합 초대 은행장인 김정태 전 행장부터 황영기 전 지주회장, 강정원 전 은행장, 어윤대 지주회장 등 KB금융의 역대 최고경영자(CEO) 4명은 모두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았다.
이중 금융당국의...
그의 사임은 이날 최 원장이 국민은행 주 전산기 교체 문제와 관련해 임 회장과 이 행장의 제재 수위를 중징계(문책적 경고)로 상향 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그의 용퇴에 대해 ‘국민은행 주 전산기 교체 문제를 제기한 자신의 행동이 옳은 것이었으며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란 뜻으로 풀이한다.
KB국민은행 직원들은 혼란스럽기만 하다. 이 행장은...
그 결과 올 상반기 국민은행의 방카슈랑스 신규 판매 금액은 지난해 대비해 반토막 나는 등 영업력 위축으로 극명하게 나타났다.
지금 가장 시급한 문제는 KB금융의 경영 공백과 조직 혼란을 수습하는 것이다. 금감원의 징계가 결정된 만큼 이제 내분 사태를 추스리고 영업력을 회복시켜야 한다. 임영록 회장도 금융위의 최종 결정이 나기까지 조직 안정을 위해 최선을...
KB금융 사태가 수뇌부에 대한 중징계 방침과 이건호 국민은행장 사퇴 등으로 일단락됐지만 후폭풍은 남아 있다.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그동안 KB금융에 대한 징계 결정을 석 달이나 끌어 금융권의 혼란만 가중시켰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고 공을 넘겨 받은 금융위원회 역시 적잖은 부담을 안게 됐다.
금감원은 4일 주전산기 전환사업과 관련한 KB금융과 국민은행에...
최수현 금융감독원이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에 대해 중징계에 해당하는 문책경고를 최종 확정했다. 이는 당초 제재심의위원회의 경징계 방침을 이례적으로 뒤집은 것이다.
최 원장은 제재심 이후에도 KB금융 내분 사태가 가라앉지 않자 중징계라는 초강수를 둔 것으로 보인다. 징계 직후 이 행장은 사의를 표명, 향후 임 회장에 대한 퇴진 압력도...
임영록 KB금융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의 중징계까지 불러온 ‘KB 사태’의 직접적인 배경은 은행 주 전산시스템 교체를 둘러싼 의혹 공방이었다.
이 행장 측은 유닉스(UNIX) 시스템으로 전환하기로 한 기존 이사회 결정 과정에 하자가 있었다고 이의를 제기했고, KB금융 측은 특혜 시비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사안을 두고 무리하게 문제를 제기하면서 갈등을...
금융감독원이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에 대해 중징계에 해당하는 문책경고를 최종 확정했다. 이는 당초 제재심의위원회의 경징계 방침을 이례적으로 뒤집은 것이다.
금감원은 4일 주전산기 전환사업과 관련한 KB금융과 국민은행에 대한 부문검사 결과를 발표하고 임 회장과 이 행장에게 중징계에 해당하는 문책경고를 확정했다. KB금융과...
이건호 행장 사의표명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에 대해 중징계에 해당하는 문책경고를 최종 확정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5월 19일~6월 5일 중 국민은행이 주전산기 전환 추진과 관련해 총체적 내부통제 부실로 중대한 위법·부당행위가 발생했고 사회적 물의를 크게 야기했다고 판단해 국민은행에 기관경고...
이건호 KB국민은행장이 4일 사의를 표명했다.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임영록 KB금융 회장과 이 행장에 대한 제재 수위를 중징계(문책경고)로 상향 조정했다. 경징계(주의적 경고)로 충분하다는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의 의견을 뒤집은 것이다.
이 행장은 이날 징계 확정 직후 "현 시간부로 사임한다"며 "은행장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고, 내 행동에...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에 대해 중징계에 해당하는 문책경고를 4일 최종 확정했다.
이는 당초 제재심의위원회의 경징계 방침을 이례적으로 뒤집은 것이다. 최 원장은 임 회장과 이 회장이 직무상 감독의무를 현저히 태만하게 해 심각한 내부통제 위반행위를 초래했다는 판단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다음은 최 원장의...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에 대해 중징계에 해당하는 문책경고를 최종 확정했다. 이는 당초 제재심의위원회의 경징계 방침을 이례적으로 뒤집은 것으로 사실상 자진사퇴를 요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감원은 4일 주전산기 전환사업과 관련한 KB금융과 국민은행에 대한 부문검사 결과를 발표하고 임 회장과 이 행장에게...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중징계' 통보를 받음에 따라 역대 KB금융그룹 수장 5명이 모두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는 수모를 겪게 됐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정태 전 국민은행장, 황영기 지주회장, 강정원 전 은행장, 어윤대 지주회장 등 KB금융의 역대 최고경영자(CEO) 4명은 모두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았다.
이중 금융당국의 제재로 황 전 회장과...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에 대해 중징계에 해당하는 문책경고를 최종 확정했다. 이는 당초 제재심의위원회의 경징계 방침을 이례적으로 뒤집은 것이다. 최 원장은 임 회장과 이 회장이 직무상 감독의무를 현저히 태만하게 해 심각한 내부통제 위반행위를 초래했다는 판단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금감원은 지난 5월 19일...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에 대해 중징계에 해당하는 문책경고를 최종 확정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5월 19일~6월 5일 중 국민은행에 대해 주전산기 전환사업과 관련한 부문검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은행은 주전산기 관련 컨설팅보고서가 유닉스에 유리하게 작성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고, 주전산기의 유닉스 전환 관련...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4일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에 대한 최종 징계 수위를 확정한다.
최 원장은 이날 오후 2시30분께 이례적으로 직접 징계 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가질 예정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최 원장이 중징계 방침을 굳힌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최 원장은 지난달 21일 제재심의위원회에서 두사람에게 경징계인 주의적 경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