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은행장이 검사를 요청한 이후 4개월 가까이 KB사태를 질질 끌면서 혼란을 키웠다는 책임을 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임 회장에 대한 직무정지 이후 모처럼 한목소리를 냈지만, 이들 기관은 이번 사태의 접근을 두고 처음부터 삐걱거렸다.
사태 초기 금감원은 '무관용 원칙' 적용을 강조하며 중징계 불가피론을 펼쳤지만...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 15일 국민은행 주전산시스템 교체와 관련해 임 회장 등 관련자 4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데 이어 KB국민카드를 분사할 당시에 고객 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조사한다는 명목으로 KB지주와 국민은행, KB카드에 검사역 12명을 파견해 대대적인 검사에 착수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임 회장이 명예회복을 하겠다며...
한국의 은행과 카드업계 등 금융권은 외환위기 사태 이후 외형적으로는 성장했을지 모르지만, 소비자들의 만족도는 여전히 높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올 초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카드업계의 대응은 실망 그 자체였다. KB국민카드에서만 5300만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등 모두 1억건이 넘는 정보가 새어 나갔다.
당시 고객들은 스스로 금융기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 임영록 KB 회장, 금융위 상대 '징계취소 요구' 행정소송 제기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이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로부터 받은 징계 취소를 요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앞서 임 회장은 국민은행 주 전산기 교체 문제와 관련해 금융위로부터 직무정지 3개월의 중징계를 받은 상태입니다.
◆ 5년간 안 찾아간 로또 당첨금 2천억원 넘어
2009년부터...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이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로부터 받은 징계 취소를 요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임 회장은 국민은행 주 전산기 교체 문제와 관련해 금융위로부터 직무정지 3개월의 중징계를 받았다.
법무법인 화인은 임영록 회장이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직무정지 처분 효력정치 가처분' 신청과 본안 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했다고 16일...
금감원 임영록 회장 검찰 고발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 포털사이트에는 "금감원 임영록 회장 검찰 고발, 이건호" "금감원 임영록 회장 검찰 고발, 신제윤" "금감원 임영록 회장 검찰 고발, 국민지주 회장" "금감원 임영록 회장 검찰 고발, 국민은행 징계" 등의 연관검색어가 생성되고 있다.
최진석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KB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금융위원회의 징계가 3개월 직무정지로 확정돼 당초 금융감독원의 문책경고보다 징계수위가 높아졌다"며 "이에 따라 KB금융지주는 오는 17일 임시이사회를 소집해 해임여부를 논의키로 하는 등 국민은행장 사임과 함께 KB금융지주 회장의 거취 역시 불투명해지고 있다"고...
앞서 임 회장은 직무정지 징계가 확정된 뒤 입장 표명 자료를 통해 사퇴거부 의사를 밝혔다. 그는 "진실을 밝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법적 대응 의사를 전했다.
한편 이건호 행장이 사퇴한 국민은행의 경우 박지우 행장 직무대행과 본부장, 부행장 등으로 구성된 비상경영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매주 이사회를 열고 현안을 점검하고 정책 방향을...
이날 임 회장은 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 준법감시인)인 정민규 상무와 지주 감사팀, 변호를 밭고 있는 법무 대리인들과 함께 직접 금융위에 참석해 국민은행 주 전산기 과정에 대한 사실관계에 대해 설명하고 "의사결정 과정만 가지고 중징계를 내리는 것은 부당하다"며 적극 소명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오히려 금융위는 사퇴 거부 의사를 밝히고...
금융위원회가 국민은행 주전산기 교체 문제로 내부 갈등을 일으킨 책임을 물어 임영록 KB금융 회장에게 직무정지 3개월의 중징계를 내렸다. 이는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건의한 문책경고 보다 한단계 상향된 조치다.
지금까지 직무정지를 받은 금융사 임직원은 대부분 임기 만료 전 자진 사퇴하는 수순을 밟았다. 그러나 임 회장은 “법적 대응을 고려하겠다”며...
이건호 국민은행장이 지난 4일 중징계 확정과 함께 사임한 데 이어 임 회장에 대한 직무정지 결정이 내려지면서 KB금융은 초유의 경영 공백 사태를 맞게 됐다.
임 회장은 그동안 문책경고의 징계를 받아도 사퇴하지 않으면서 이의제기와 행정소송을 통해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여러 차례 밝혀왔다. 그러나 징계 수위가 한 단계 올라가며 사퇴가 불가피하게 됐다.
아울러...
이날 임 회장은 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 준법감시인)인 정민규 상무와 지주 감사팀, 변호를 밭고 있는 법무 대리인들과 함께 직접 금융위에 참석해 국민은행 주 전산기 과정에 대한 사실관계에 대해 설명하고 “의사결정 과정만 가지고 중징계를 내리는 것은 부당하다”며 적극 소명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결국 최고 결정기구에서까지 중징계를 확정하면서 임...
임영록 회장은 자진 사퇴 의사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엔 침묵을 지켰다.
이날 금융위 전체회의에서는 금융감독원이 건의한 임영록 회장에 대한 중징계(문책경고) 조치를 의결할 예정이다.
임 회장은 국민은행 주전산기 교체 문제 등과 관련, 부당한 개입을 했다는 정황이 드러나 금감원으로부터 중징계를 통보 받은 바 있다.
이날 금융위 전체회의에서는 금융감독원이 건의한 임영록 회장에 대한 중징계(문책경고) 조치를 의결할 예정이다.
임 회장은 국민은행 주전산기 교체 문제 등과 관련, 부당한 개입을 했다는 정황이 드러나 금감원으로부터 중징계를 통보 받았다.
앞서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임 회장의 징계에 대해 “금융위 의결 과정을 보고 공정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임 회장에 대한 중징계 여부를 결정한다. 4일 최수현 금감원장은 제재심의 경징계 결과를 뒤집어 중징계를 내렸으나 이날 금융위 회의에서 징계의 수위가 확정된다.
임영록 회장은 해당 회의에 직접 출석해 국민은행의 주전산기 변경 문제에 대해 소명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내분 사태 처리 과정 등 최 원장의 대형 금융사고·비리 사전 감독과 사후 수습에 문제가 있었다는 평가를 내리고 조만간 경질키로 방침을 정했다”고 보도했다. 또 후임 인선 작업도 상당 부분 진행돼 1~2명의 후보로 압축됐다고 전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임시회의를 열어 최 원장이 건의한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문책경고(중징계)...
금융위원회가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KB국민은행 주 전산시스템 교체와 관련해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문책 경고를 확정한다. 한편 임 회장은 지난 금융감독원의 중징계 처분에 크게 반발하고 있어 이날 열리는 전체회의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오전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태평로 금융위원회로 출근을 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노진환...
금융위원회가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KB국민은행 주 전산시스템 교체와 관련해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문책 경고를 확정한다. 한편 임 회장은 지난 금융감독원의 중징계 처분에 크게 반발하고 있어 이날 열리는 전체회의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오전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태평로 금융위원회로 출근을 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노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