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이 바뀔 때마다 금감원의 징계로 CEO가 중도 하차하는 ‘CEO 잔혹사’가 이어져 왔다. 모두 취약한 지배구조 탓이다.
최근에도 지주사 사장, 국민은행 감사 인선과 관련해 정치권의 외압설이 돌고 있다.
윤 회장이 외압에 굴복하는 순간 KB금융의 미래는 없다. 빠른 시일 내에 안정적 지배구조와 후계 승계프로그램을 구축해야 한다.
그러려면 윤 회장이 자리에...
내부통제와 관리 책임이 있는 임직원들에 대해서도 정직, 주의 등의 징계를 결정했다.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임직원에 대해서는 '주의' 징계를 결정해 조치를 의뢰했다.
KT ENS 대출사기는 KT 자회사 KT ENS의 직원이 거래업체들과 공모해 벌인 사기 사건이다. 해당 직원은 휴대폰을 구입해 KT ENS에 납품한 것처럼 서류를 꾸민 후 시중은행 3곳과 저축은행...
김영란법의 소관부처인 국민권익위원회 관계자는 "김영란법 시행령 제정을 위한 각종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 같은 내용의 종합계획을 공개했습니다.
◆ 박태환 자격정지 18개월…인천아시안게임 메달도 박탈
금지약물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타난 수영스타 박태환(26)이 국제수영연맹(FINA)으로부터 18개월 선수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지난 5일 박지우 전 국민은행 수석부행장이 KB금융지주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서 KB캐피탈 사장으로 내정됐다.
그는 KB금융 내분 사태의 핵심 관련자 중 한 명으로 금융당국으로부터 징계를 받고 지난해 말 자리에서 물러났다. 당초 중징계에서 경징계인 주의 처분으로 수위가 감경되긴 했지만 KB금융 내분사태 핵심 당사자가 불과 두 달 만에 현직에 복귀한 것은...
전임 회장이 지주 사장직을 없애고 국민은행장을 지주 등기이사에서 제외함으로써 권력이 집중되는 제왕적 지주회장이 됐다는 비판이 있었다. 이런 구조적인 문제점을 없애기 위해 지주 사장직을 부활시켜 권력을 분산하려는 의도였지만, 정치권에서 그 자리를 두고 지대한 관심을 보이자 사장직 부활을 보류키로 했다.
KB금융지주는 지난달 27일 이사회를 열고...
박 내정자는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전 국민은행장이 은행 주 전산기 교체 문제로 극심한 갈등을 빚었던 지난해 국민은행 부행장으로서 이사회 업무를 맡아 내분 사태의 핵심 당사자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금융당국이 KB 내분 사태의 당사자들을 징계할 때 박 전 부행장은 중징계를 받았다가, 이후 경징계인 '주의' 처분으로 감경됐다.
KB 내분...
김병호 하나은행장은 경징계에 해당하는 '주의'를 받았으며, 대출심사를 소홀히 한 지점장 등에게는 정직, 감봉 등 중징계가 의결됐다.
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임직원에게는 '주의' 징계를 결정하고 조치를 의뢰했다.
금감원은 이번 제재안을 진웅섭 원장 결제를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담보대출 과정에서 담보가액을 지나치게 높게 산정해 금감원의 징계를 받았다. 국민은행은 B기업의 공장을 담보로 280억원의 대출을 해주는 과정에서 16억3000만원 상당의 중고 기계장치를 신규 장비로 평가해 83억7000만원의 담보가치를 인정해 줬다. 또 담보물 공장이 아닌 다른 공장에 있는 기계장치까지 담보물에 포함시켰다.
신한은행은 시설자금대출...
금감원은 파산 선고를 받은 가전업체 모뉴엘에 돈을 빌려준 금융기관 10여곳에 대해서도 부실심사 사례를 상당수 적발하고 징계수위를 최종 검토하고 있다. 기업은행과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외환·국민·농협은행 임직원 수십명이 제재 대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 불법 계좌조회 검사 건 역시 서둘러 징계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앞서...
FTA 경제영토 확장 후속조치나 국민 안전 관련 부분 등 본연의 기능은 강화하는 쪽으로 검토하려 한다. 그러나 과거 논의된 차원의 민영화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
△공공기관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은
-(노형욱 관리관) 통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공공기관 인원이 27만명이고 이중 무기계약직을 포함한 비정규직이 5만명이다. 무기계약직의 정규직 전환은 기존 정부...
지난 5월 은행 주전산기 교체를 둘러싼 양측의 갈등에서 시작돼 두 경영자가 당국의 징계를 받고 물러난 9월 말 일단락된 이 사건은 내부통제 부실, 낙하산 인사 등 금융계 적폐 해소라는 과제를 던져줬다.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의 ‘오락가락’ 징계도 도마에 올랐다.
금감원은 지난 6월 임영록 회장과 이건호 행장에 대해 중징계를 사전 통보했지만, 8월 초까지...
KB금융에 이어 국민은행 사외이사까지 전원 사퇴의사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LIG손해보험 인수 승인이 여전히‘안갯속’에 빠져있다. 금융당국이 사외이사는 물론 부행장까지 퇴진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원들의 생사 전권을 쥐고 있는 윤종규 회장의 머릿속이 복잡해 지고 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일 국민은행 사외이사들은 내년 3월 정기...
KT ENS의 3000억원대 대출사기 사건에는 하나·국민·농협은행과 13개 저축은행이 부실대출 및 불완전판매에 연루돼 있다. 아직 징계 대상자 분류작업이 진행 중이지만 100명에 가까운 임직원이 징계를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1600억원의 손실을 본 하나은행 임직원에 대해서는 대규모 징계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은행 역시 직원들의 불법 계좌...
그러나 국민은행장을 겸임하고 있는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새로 취임한 만큼 인사폭이 커질 수 있다. 박지우 수석부행장, 정윤식 전략본부장, 윤웅원 KB금융지주 부사장 등은 금융당국의 징계까지 받은 상태다.
금융권 사외이사들에 대한 물갈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KB금융지주는 사외이사들이 KB 내분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줄사퇴'를 해 대거 공석이...
◇ 국민연금, 삼성그룹 구조개편에 평가익 1조 '어부지리'
국민연금이 최근 삼성그룹 구조 개편으로 3일 간 1조원 이상 평가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1일 삼성그룹 계열사 13개사에 대한 국민연금의 투자 지분 평가액은 지난달 28일 기준 20조1785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그룹의 화학·방산 계열 4개사 매각 발표 전날인 지난달 25일 19조547억원보다...
우선 차기 은행연합회장이 추구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로 '대국민 신뢰회복'이 우선순위로 꼽힌다. 강력한 내부 통제로 추가적인 금융 사고를 예방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돼야 한다는 것이다.
올해는 금융권에서 발생한 각종 사건·사고로 금융당국이 사상 최대 규모의 징계까지 내린 상황이다. 이에 하 신임 연합회장 취임식에서도 잇달아 발생한 금융사고로 추락한...
CEO들은 징계 받기에 급급하다 보니,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을래야 받을 수가 없다.
CEO뿐만이 아니다. 저금리 시대에 자산운용 능력이 중요시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통용되는 플레이어가 없다. 하물며 삼성 금융계열사에도 손꼽히는 인물이 드물다. 방법은 해외 자산운용사를 통째로 인수하는 것밖에 없다.
국제금융시장에서 통용되는 사람은 더 더욱 없다....
김 연구원은 2008년 "한반도 물길 잇기 및 4대강 정비계획의 실체는 운하 계획"이라고 양심선언을 해 4대강 사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하지만 김 연구원은 양심선언 후 '품위유지 및 비밀엄수 위반'으로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기도 했다.
경실련은 "국책연구원의 존재 이유는 잘못된 정책에 대해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것...
한편 법정관리를 신청한 모뉴엘의 대출액은 기업은행 1500억원, 산업은행 1165억원, 외환은행 1100억원, 국민은행 700억원, 농협은행 700억원, 수출입은행 400억원 등 총 6700억원에 이른다. 이 중 모뉴엘이 제품을 수출하면서 무보로부터 지급보증받은 보증서만 믿고 대출한 금액만 3000억원 규모다.
임영록 전 회장과 이건호 전 행장의 징계 처리 이후 내분사태 한 축이었던 오갑수 국민은행 이사가 사퇴하고 김중웅 의장도 사의를 표명한 것과는 대조를 이룬다.
조직을 정비하고 새롭게 항해를 준비하는 ‘윤종규호(號)’에 이들의 사퇴거부는 부담이 아닐 수 없다. 당장 LIG손보 인수 승인이 가장 큰 걱정이다. 금융당국은 KB금융의 사외이사진 개편이 지배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