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 의뢰 대상 채용비리가 발생한 곳은 근로복지공단·경북대병원 등 31곳, 징계요구 건이 있는 곳은 산업은행·한국조폐공사 등 112곳이다.
수사의뢰 또는 징계 대상인 현직 임직원은 총 288명(임원 7·직원 281)에 달한다.
임원 7명 중 수사의뢰 대상인 3명은 즉시 직무 정지하고 수사 결과에 따라 해임되며, 문책 대상 4명은 기관 사규에 따라 신분상 조치가...
특히 정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관계부처 합동 전수조사를 통해 채용비리 혐의로 109건을 수사의뢰하고 255건을 징계 요구했다. 경찰청도 지난해 11월 이후 채용비리자 1237명을 단속하고 30명을 구속 송치했으며 검찰청에서는 강원랜드와 6개 시중은행 비위 관련자 51명 기소해 현재 15명이 구속됐다.
우월적 지위남용 근절을 위해 정부는 공공분야...
이주열 총재는 올 1월 신년사에서 “우리는 항상 원칙과 공정성을 중시하고 자기 자신을 엄격하게 관리해 왔다고 자부하지만, 중앙은행에 대해 높은 수준의 도덕성과 투명성을 요구하는 국민의 눈높이에 비추어 보면 부족한 점이 있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한은의 징계는 견책, 감봉, 정직, 면직 등 4단계로 돼 있다.
올해 상반기 6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우리·KEB하나·NH농협·IBK기업은행)의 당기 순이익이다. 저마다 '영업1등'을 목표로 내세운 결과물이다. 평균 연봉 1억 원 육박. 은행원에 대한 탐욕적 색채를 입힌 불편한 이름표다. 이러한 이름표로 취업 준비생은 물론 대다수 직장인에게 선망의 대상이다. 그러나 이면에는 ‘리딩뱅크’를 향한 과도한 업무와 끝없는 실적...
KB국민은행 영업그룹 내 부서에서 한 직원이 "영업 압박"을 호소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
18일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 중부지역영업그룹 소속 수석 차장 A씨가 지난 5월 26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A씨는 숨지기 전 남긴 비망록에서 "기업금융을 제대로 해 본적이 없어 이 자리에서 업체를 개발하고 영업점과 협업하는 데 너무 큰 압박을 가지고...
검사 대상은 KB국민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KEB하나은행·NH농협은행·IBK기업은행·한국씨티은행·SC제일은행·BNK부산은행이다. 이들 은행은 고객 소득을 적게 입력하거나 담보를 빠뜨리는 방식 등으로 높은 이자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은행은 통상 기준금리와 가산금리를 합해 대출금리를 산정한다. 기준금리는 코픽스와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등이다....
이렇게 되면 초대형 투자은행(IB)의 핵심사업인 단기금융업에 대한 인가는 당분간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민연금과 사학연금, 공무원연금, 교직원공제회 등은 금융사고 발생에 따른 거래 안정성 저하 우려로 삼성증권과 일제히 거래를 중단했다.
이번 제재심에서 징계가 결정되면 향후 증권선물위원회와 금융위원회 의결 절차를 거쳐 제재가 확정된다....
이렇게 되면 초대형 투자은행(IB)의 핵심사업인 단기금융업에 대한 인가는 당분간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민연금과 사학연금, 공무원연금, 교직원공제회 등은 금융사고 발생에 따른 거래 안정성 저하 우려로 삼성증권과 일제히 거래를 중단했다.
삼성증권에 대한 제재는 제재심 이후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 금융위 정례회의 의결 등을 거쳐 최종...
청탁에 관여한 임직원에 대해서는 은행이 징계 등 필요한 인사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제정됐다. 부정한 채용청탁으로 피해를 입은 지원자의 구제안도 마련됐다. 부정청탁 피해자는 다음 전형에서 응시 기회를 부여받는다. 만약 서류전형에서 역량과 무관한 이유로 탈락한 사실이 확인되면 지원자는 그 다음 필기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된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전형...
관련 임직원은 내부 규정에 따라 징계를 받는다. 피해자 구제도 동시에 진행된다. 채용절차에서 부정행위로 피해를 받은 지원자를 구제하기 위해 피해 발생 단계 다음 전형에 응시기회를 부여한다.
모범규준 적용 기관은 19개 연합회 사원은행으로 KDB산업 NH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KEB하나 IBK기업 KB국민 한국씨티 수출입 수협 대구 부산 광주 제주 전북 경남 케이뱅크...
도박 규모가 커지면서 한 교도관은 3000만 원을 잃어 은행 빚을 졌다. 빚 독촉에 시달리던 이 교도관은 자진 신고를 했고, 결국 부산교도소가 법무부에 보고해 진상조사가 이뤄졌다.
부산교도소는 해당 교도관 5명에게 감봉 1~3개월의 징계를 내렸고, 타 기관으로 전출시켰다. 부산교도소 측은 “직원들 교육을 강화하고 복무 관리를 철저히 해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은행 8곳(국민·신한·KEB하나·우리·씨티·SC제일·농협·부산) 인사담당 실무자들과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은행권 채용 모범규준’ 마련을 위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모범규준은 초안은 다음달 초, 최종안은 6월 말에 나올 예정이다. 모범규준이 제정된 뒤엔 각 은행이 개별 내규에 이를 반영하게 된다.
하지만 임원추천제 근절...
김 원장은 이런 성차별 채용은 "남녀고용평등법 위반사항이지만 금감원은 개별사안이 아니면 이 자체로 징계를 할 수 있는 감독규정이 없다"며 "장관님께서 관련부처들과 협의해 주시면 금감원으로서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국민은행, 하나은행 채용비리에서 드러나듯이, 점수 조작...
더불어 "(남 전 사장의 범행은) 동종 업계가 불황에 치닫는 시기에 제대로 된 대응 방안을 마련할 기회를 놓치는 계기가 됐을뿐 만 아니라 부실의 정도가 쌓여 심각한 경영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에 따른 피해는 국민과 국가에 전가될 수 밖에 없다"고 질책했다.
대우조선해양 대주주로 감시할 책임이 있었던 강만수(72) 전 산업은행장도...
이어 “채용청탁자는 엄벌해야 한다” 며 “B은행은 비리 사실이 적발될 경우 인사위원회에서 ‘면직’ 수준의 징계가 나가고 손해배상 부분이 있으면 형사고발까지 간다”고 말했다.
금융회사는 ‘돈’과 ‘신용’이 오가는 곳이기 때문에 인력 채용에 신중을 기한다. 인사담당자들은 인재발굴이란 책임감과 나아가 지원자의 입장까지도 고민한다. 채용 시즌엔 그...
이후 2004년 개인금융그룹 대표(부행장) 시절 국민은행의 국민카드 흡수·합병 회계처리와 관련해 금융당국의 징계를 받고 떠났다가 2010년 KB금융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로 복귀했다.
2014년엔 임영록 KB금융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의 권력 암투로 벌어진 이른바 ‘KB 사태’의 구원투수로 등장했다.
금융권 고위 관계자는 “윤 회장은 내부 출신으로...
그러나 윤 회장은 개인금융그룹 대표(부행장)로 자리를 옮긴 2004년 국민은행의 국민카드 흡수·합병 회계처리와 관련해 금융당국의 징계를 받고 불과 2년 만에 떠나게 됐다. 이후 2005년부터 5년간 김앤장법률사무소 상임고문(회계사)으로 일하다가, 2010년 KB금융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로 복귀했다.
‘윤종규’ 세 글자가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1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은행 등 6대 대형은행에 내려진 ‘현지조치’는 경영실태 점검에서 지적사항 단계에도 미치지 못하는 경미한 징계 수위다. 지자체 등에 출연금을 제공할 때마다 이사회를 열어 사전 의결을 받는다는 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각 은행들의 해명을 금감원이 수용한 때문이다.
실제로 은행별...
2015년 11월 부산은행에 대한 경영실태 점검에 나선 금융감독원은 특정업체 한 곳에 거액의 대출이 쏠려 있는 점을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 엘시티 분양 건에 무려 1조 원이 넘는 익스포저(위험노출액)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모든 은행을 통틀어 부동산 단일 프로젝트에 1조 원이 넘는 대출을 해주는 사례는 매우 드물다. 이에 금감원은 부산은행에 확약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