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KB금융이 2011년 국민카드 분사 당시 신용정보법상 승인을 받지 않고 은행의 고객정보를 이관했다면서 임 회장에게 중징계를 통보한 바 있다.
그러나 현재 내부 통합을 도모하는 것이 최대 당면 과제다. KB금융의 고질적인 병폐로 지적되고 있는 파벌 갈등을 해소하고 이 행장과 손발을 맞춰 국내 리딩뱅크로서 추락한 위상을 회복해야 한다.
무엇보다 징계...
앞서 금감원은 지난 6월 KB금융 수뇌부에 중징계를 내리겠다고 사전 통보했다. 전산시스템 교체와 관련해 내부통제 부실과 국민은행 도쿄지점의 부실대출 등에 책임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57일 만에 민간인으로 구성된 제재심의위원들은 KB금융의 손을 들어줬다. 금감원 입장에선 무리한 징계를 하려 했다는 비난과 함께 감독당국으로서의 권위에도 치명적...
앞서 금감원은 임 회장에게 KB국민카드 분사 때 고객정보 유출과 주전산기기 교체 관련 내부통제 미흡을 이유로 중징계를 사전 통보했다. 이 행장에게도 KB국민은행 일본 도쿄지점 부당대출 및 주전산기 교체 과정에서 불거진 내홍 등을 이유로 중징계를 내렸다.
KB 관계자는 "당국이 경징계로 감경한 만큼 두 수장도 대승적 차원에서 화해해야 한다"며...
앞서 금감원은 이 행장에게 KB국민은행 일본 도쿄지점 부당대출 및 주전산기 교체 과정에서 불거진 내홍 등을 이유로 중징계를 사전 통보했다.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에게도 KB국민카드 분사 때 고객정보 유출과 주전산기기 교체 관련 내부통제 미흡을 이유로 중징계를 내렸다.
금감원은 이날 결론을 낼 계획이지만 지난 14일 소명을 마치지 못한 임원과 이...
임영록 KB금융 회장과 이건호 KB국민은행장에 대한 금융감독원 징계 결정이 또다시 연기됐다.
14일 금감원은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임 회장과 이 행장에 대한 징계 수위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날 제재심위에서는 국민은행의 국민주택채권 횡령과 KB금융지주의 주전산기 전환사업 관련사항에 대해 질의응답 등 심의를 진행했다”고...
이건호 국민은행장이 금융당국의 징계가 2개월이 넘도록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묵묵히 현장경영에 집중하고 있다. 대외적인 공식 일정보다는 주요 영업점을 돌며 영업환경 개선에 주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6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 행장은 지난달 1일 사당로지점을 시작으로 반포중앙·이태원·마장동·서교동·신평화지점 등 총 6차례 서울지역...
계획'을 수립하면서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을 보장하는 법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금융사들이 개인정보 수집에 대한 개선방안을 수립했지만 이것도 제대로 감독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국민카드, 농협은행, 롯데카드 등 거래관계가 끝나 파기·별도보관 대상으로 분류해야 할 정보 2649만건이 유출 됐다고 감사원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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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는 “이번 제재대상만 200명이고 국민은행의 경우 KT ENS 등 다른 것이 또 있다. 임영록 KB금융 회장의 제재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말단 행원의 제재도 중요하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최 원장은 8월에 징계 수위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냐는 질문에는 “제재심의위원이 알아서 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그는 또 감사원이 이날 올 초 발생한 대규모...
주 전산기 교체를 둘러싼 관련한 내부 통제 부실에 대해서도 문책경고가 과도하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금융당국은 감사원의 감사 결과를 최대한 수용하면서도 임 회장에 대한 중징계 방침에는 변화가 없다는 입장이다. 앞서 금감원은 주전산기 교체와 관련한 내부통제 부실 등에 대한 책임을 물어 임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 등에게 중징계를 사전 통보했다.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징계 수위 결정이 또 무산됐다. 지난달 첫 제제심의위원회를 시작한 이후 네 차례 결정이 미뤄짐에 따라 임 회장과 이 행장에 대한 징계 수위가 달라지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금감원은 24일 임 회장과 이 행장이 출석한 가운데 제15차 제재심을 열고 KB금융 제재 안건을 심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만일 감사원이 KB국민은행과 KB국민카드의 고객정보 이관을 적법하다고 판단할 경우 임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 모두 경징계로 감경 됩니다.
그래서 일까요. 시장에선 현재 제재 일정이 당초 금감원의 속내였다고들 합니다. 지난 6월 26일 첫 제재심과 7월 3일, 17일에 열린 제재심 모두 오후 9시 전에 끝났습니다. 과거 황영기 전 KB금융 회장 징계 등 민감한 사안에...
특히 3차례나 참석해 제재 부당함을 소명한 이건호 KB국민은행장은 오는 24일 열리는 임시 제재심의위에도 다시 출석할 예정이다.
최수현 금감원장도 최수현 금감원장 역시 '법과 원칙에 따른 엄정한 제재'를 강조하면서 피조치자에 대한 충분한 소명기회를 보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KB 수뇌부 징계가 미뤄지면서 다음달 예정된 KT ENS 부실대출 및 하나은행...
주 전산기 교체 관련한 내부통제 부실과 국민은행 고객 정보 대량 유출 등으로 중징계를 통보받은 임영록 KB금융 회장은 지난달 26일 소명을 끝냈다.
금감원은 24일에는 임시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임 회장과 이 행장 등에 대한 징계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임 회장의 개인정보 유출 건에 대해서는 감사원 결과가 나오는 대로 징계를 확정하기로 했다.
사전에 중징계를 통보한 국민은행 주 전산기 교체건과 국민은행 도쿄지점 부실대출건에 대한 일괄 제재다.
그러나 임영록 KB금융 회장에 대한 개인정보 유출 관련 징계 건은 다음달 말까지 연기될 전망이다. 감사원이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에 대한 1억여건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에 따른 종합 감사 결과가 나온 뒤 관련 제재를 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피력했기...
앞서 금감원은 지난 3일 두 번째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었지만 KB금융 및 국민은행에 대한 양형을 결정하지 못했다. 최근 감사원이 임 회장의 중징계 사유인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한 금융위원회의 유권해석에 문제가 있다며 제동을 걸면서 징계가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한편 금감원은 오는 17일 세 번째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관련...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KB금융지주와 국민은행 징계와 관련한 유권해석이 잘못됐다는 감사원 지적에 대해 “기존에 만들어진 가이드라인을 참고해 유권해석을 내려 금감원에 전달했다”며 “이후 문제는 금감원 제재심위에서 결정할 일”이라고 7일 밝혔다.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 참석한 신 위원장은 “금융위가 내린 유권 해석에 대해 법제처도 아닌 감사원이...
금융당국 관계자는 "감사원이 문제를 제기하는 부문은 징계 결정을 연기하고 나머지 건을 먼저 처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그렇다고 KB나 정보 유출 카드사에 대한 중징계 방침이 바뀐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7일과 24일 제재심에서는 국민은행 주전산기 교체와 도쿄지점 부실 대출과 관련한 제재가 먼저 결정될 가능성이...
이 행장도 오전 10시께 본점을 빠져나가 이사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금감원은 전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었지만 KB금융과 국민은행에 대한 징계안을 처리하지 못했다. 금감원은 지난달 26일에도 제재심의위를 열어 같은 안건을 다뤘지만 임 회장과 이 행장의 소명만 듣고 시간부족을 내세워 제재 결정을 연기바 있다.